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요한 계시록 7 장 – [요한계시록 7장]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https://ppa.1111.com.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ppa.1111.com.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319,110회 및 좋아요 18,632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Table of Contents
요한 계시록 7 장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요한계시록 7장]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 요한 계시록 7 장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 강의 범위 : 요한계시록 7장
✅ 일시 : 2021. 11. 1. (월) AM 10:00 KST(GMT +9) 공개
✅ 지역별 상담 및 문의 ( 대표 이메일 : [email protected] )
1) 요한지파(서울 남동부/경기 남부) 070-4441-5113
이메일: [email protected]
2) 베드로지파(광주/전남) 070-4441-5500
이메일: [email protected]
3) 부산야고보지파(부산 남부/경남) 070-4441-5757
이메일: [email protected]
4) 안드레지파(부산 동부/울산·경남·제주) 070-4441-8677
이메일: [email protected]
5) 다대오지파 (대구/경북) 070-4441-6009
이메일: [email protected]
6) 빌립지파(강원/충주·제천·양평·청평·남양주) 070-4441-6098
이메일: [email protected]
7) 시몬지파 (서울 서북부/일산·파주) 070-4441-6302
이메일: [email protected]
8) 바돌로매지파 (서울 남서부/부천·김포) 070-4441-6373
이메일: [email protected]
9) 마태지파(인천/강화) 070-4441-6577
이메일: [email protected]
10) 맛디아지파(대전/충청) 070-4441-6700
이메일: [email protected]
11) 서울야고보지파(서울 동북부/구리·포천) 070-4441-6956
이메일: [email protected]
12) 도마지파(전북) 070-4441-7100
이메일: [email protected]
✅ 세미나 전체 안내
* 일자 : 2021. 10. 18 ~ 12. 27
* 시간 : 매주 월, 목 / 오전 10시 공개
* 시청 주소 : https://bit.ly/2021revs
* 강사 : 이만희 총회장님, 12지파장
* 강의 범위 : 요한계시록 1장 ~ 22장 전장
✅ 신천지 유튜브 언어별 공식채널
(KO)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https://bit.ly/2021revs
(EN) Shincheonji Church of Jesus
https://bit.ly/en2021revs
(ZH) 新天地耶稣教证据帐幕圣殿
https://bit.ly/zh2021revs
(ZH-yue) 新天地耶稣教證據帳幕聖殿
https://bit.ly/zh-yue2021revs
(JA) 新天地イエス教証しの幕屋聖殿
https://bit.ly/ja2021revs
(DE) Shincheonji Kirche von Jesus
https://bit.ly/de2021revs
(ES) Shincheonji la Iglesia de Jesús
https://bit.ly/es2021revs
(RU) Церковь Иисуса Синчонджи Храм Скинии Свидетельства
https://bit.ly/ru2021revs
(FR) Shincheonji Église de Jésus
https://bit.ly/fr2021revs
(MN) Шинэ Тэнгэр Газар Есүсийн чуулган
https://bit.ly/mn2021revs
(PT) Shincheonji, Igreja de Jesus
https://bit.ly/pt2021revs
(MY) ရှင်းချောန်းဂျီ ယေရှုအသင်း သက်သေခံရာ တဲတော် ဗိမာန်
https://bit.ly/my2021revs
(TL) Shincheonji – Ang Simbahan ni Hesus
https://bit.ly/tl2021revs
(CS) Shincheonji, církev Ježíšova
https://bit.ly/cs2021revs
(NL) Shincheonji Kerk van Jezus
https://bit.ly/nl2021revs
(HI) शिनचोनजी यीशु की कलीसिया
https://bit.ly/hi2021revs
(TA) ஷின்ஷோன்ஜி , இயேசுவின் சபை
https://bit.ly/ta2021revs
(SI) සින්චොන්ජී, යේසු සභාව
https://bit.ly/si2021revs
(RO) Șinciongi Biserica lui Isus
https://bit.ly/ro2021revs
(TR) Shincheonji İsa Kilisesi
https://bit.ly/tr2021revs
(UR) شنچینجی ، چرچ آف جیسس
https://bit.ly/ur2021revs
(SW) Shincheonji Kanisa la Yesu
https://bit.ly/sw2021revs
(VI) Shincheonji nhà thờ Jesus
https://bit.ly/vi2021revs
(ID) Gereja Yesus Shincheonji
https://bit.ly/id2021revs
#신천지_온라인_세미나 #마지막나팔소리 #진리의성읍_신천지
요한 계시록 7 장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개역개정] 요한계시록 7장
요한계시록 7장 · (계 7: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
Source: kcm.co.kr
Date Published: 2/4/2021
View: 2862
요한계시록 7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요한계시록 7. 7. 1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
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11/24/2022
View: 2960
07 요한계시록 7장 – 십사만 사천 명의 정체
요한계시록 7장은 마지막 날 하나님의 인을 받은 사람들을 144,000 명이라고 부르고 있다. 또한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보좌 앞과 어린양 …
Source: 3agospel.com
Date Published: 7/8/2022
View: 7527
요한계시록 7장 강해 – Daum 카페
요한계시록 7장 강해 · 1) 땅 네 모퉁이에 섬 – 네 천사가 땅의 동서남북을 통제함. · 2)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음 – 네 천사가 땅의 사방 바람을 통제함.
Source: m.cafe.daum.net
Date Published: 1/6/2022
View: 2566
요한계시록 7장
요한계시록 7장. 2. 인침을 받은 사람들. <요약>. 어린양 예수님께서 6개의 봉인을 제거하시고 난 후에 새로운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게 된다.
Source: theophil.tistory.com
Date Published: 10/15/2021
View: 9957
2011/06/20(월) “요한계시록 7:1-17” / 작성: 박종호
그래서 2장과 3장에서는 일곱 교회와 직접 관련된 말씀이 먼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4장, 5장에서는 보좌에 앉으신 심판자가 등장하며, 6장부터 18장까지는 대환란이 …
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10/28/2022
View: 1252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요한 계시록 7 장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요한계시록 7장]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https://i.ytimg.com/vi/G-vvyHTxHWg/maxresdefault.jpg)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요한 계시록 7 장
- Author: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 Views: 조회수 319,110회
- Likes: 좋아요 18,632개
- Date Published: 실시간 스트리밍 시작일: 2021. 11. 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G-vvyHTxHWg
YouVersion
7
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4 내가 인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맞은 자들이 십 사만 사천이니
5 유다 지파 중에 인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6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7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8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찌로다 아멘 하더라
13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14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16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찌니
십사만 사천 명의 정체
제7과, 십사만 사천 명의 정체
시작하는 이야기
한 소년이 걷다가 땅바닥에 동전이 하나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소년은 급히 그것을 줍고는 몹시도 기뻐하였다. “이건 내 것이다. 아무 고생도 하지 않고 돈을 벌었다!” 소년은 재미가 나서 그때부터 땅만 바라보고 살았다. 그 뒤로 소년은 어디를 가든 머리를 숙인 채 눈을 크게 뜨고는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들을 찾으며 걷게 되었다. 소년의 모든 관심은 오로지 땅의 것에 있었다. 그렇게 평생 동안 땅만 보고 걸어서 드디어 1페니 동전 262개, 5센트 동전 48개, 10센트 은화 19개, 25센트 동전 16개, 50센트 은화 2개 그리고 1달러 지폐 두 장까지 총 13달러 92센트를 땅에서 주웠다.
그러나 그는 땅만 보고 살다가 수많은 아름다운 것들을 놓치고 말았다. 눈부시게 빛나는 무지개, 가을 서리에 붉게 물든 나뭇잎들, 푸른 하늘과 그곳을 지나는 새하얀 구름들, 빛나는 태양, 사람들의 미소. 무엇보다도 그는 영원하고도 가치 있는 많은 것들을 놓쳤다. 특별히 이 마지막 세상에서 땅만 보고 살면 무서운 일밖에 없다. 눈을 우러러 하늘의 영원한 보좌를 바라보고 살자. 그럴 때 우리는 이 세상의 고통과 슬픔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을 것이다.
* 제7장을 시작하며…
제7장에서는 다시 하늘의 광경이 나타난다.
제6장은 여섯째 인 시대에 일어날 사건으로 끝났고 일곱째 인은 8장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제7장은 그 사이에 삽입된 것이다. 이것은 요한 계시록의 독특한 문장 스타일이다.
무서운 대쟁투의 장면들이 진행되는 사이사이에 요한계시록은 자주 하늘을 열어 하늘에서 진행되는 일들을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이것은 세상의 역사가 아무리 포학하고 성도들에게 힘든 것일지라도 그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결국 하나님이라는 것을 확신시켜주기 위한 것이기도 하고, 대쟁투의 무서운 계시에 놀란 우리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기 위함일 것이다. 요한계시록 7장은 마지막 날 하나님의 인을 받은 사람들을 144,000 명이라고 부르고 있다. 또한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144,000명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지, 그리고 그들은 실제 수인지 아니면 상징적인 수인지, 144,000 명과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같은 무리인지 아니면 다른 존재들인지도 우리들의 흥미를 돋운다.
> 네 천사
1. 여섯째 인으로 일어난 사건 후에 요한이 본 것은 무엇이었는가?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계 7:1).
여기서 땅의 사방은 온 세상을 말하며 예언 해석에서 바람은 나라들 사이에 일어나는 전쟁이나 투쟁을 의미하는 것으로(렘 25:31; 단7:2), 바람을 붙잡는다는 것은 전 세계적인 전쟁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억제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땅 네 모퉁이에 서서 바람을 붙잡고 있는 천사는 과연 누구인가? 때로는 천사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직접 나타나 하나님의 명령을 수 행하기도 하지만(창 18:2; 단 10:13), 요한계시록에 나타나는 14장의 공중을 나는 세 천사나 18장의 “다른 천사”는 마지막 시대에 일어날 어떤 강력한 복음 전파의 운동이나 하나님의 지상 백성들의 활동을 의미한다. 여기서 바람을 잡고 있는 천사들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인을 맞을 때까지 지상에서 악의 세력을 저지하는 하나님의 대리자들 혹은 복음 전파자들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바람이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재난을 억제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지금은 은혜의 시기이다. 그러나 이 바람을 놓는 순간 마침내 네 천사가 놓이고 사단의 악한 계획들과 “인간의 감정의 거센 바람이 저지되는 것이 그칠 때, 각종 투쟁의 요소들이 솟구쳐나올 것이다. 온 세계는 옛날 예루살렘을 휩쓸었던 것보다 더 무서운 파멸에 싸일 것이다”(각시대의 대쟁투, 614). 바람이 땅에나 바다에 분다는 것은 그 재앙의 범위가 전 세계적인 것을 의미하지만 나무에 분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성경 해석에서 수목은 하나님의 백성을 표상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에게 해를 끼치지 못하게 한다는 뜻이 된다.
2. 다른 천사는 어디에서 왔으며 무엇이라 말하였는가?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 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계 7:2~3).
이 절에서는 바람을 붙들고 있는 네 천사 외에 또 다른 천사가 나타난다. 이 천사는 하나님의 인(印)을 가지고 하나님의 종들에게 인치는 권세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파송된 천사로 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인치는 일을 인간에게 맡기시지는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천사가 온 방향이 해 돋는 곳이라는 것이 그것을 증명한다.
우리 나라에는 이 성경절을 근거로 자기가 한국에 태어난 재림 예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20여 명이 넘는다. 그들에 의하면 해 돋는 곳은 한국이며 자기가 하나님의 인을 가진 천사라는 것이다. 해 돋는 곳이 과연 한국인가? 성경에서 해 돋는 곳이란 두 가지 의미로 쓰인다. 하나는 어떤 특수한 장소를 의미하지 않고, 그냥 해가 솟아오르는 동쪽 방향을 의미하는 것이다(민 2:3, 3:38; 신 4:41; 수1:15, 12:1, 19:27; 시 50:1; 사 41:25, 45:6; 말 1:11). 다른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쓰이는 것이다. 침례 요한의 부친 사가랴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그리스도에 대해 예언하기를“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추었다고 하였다(눅 1:78~79). 동편은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상징이며 하나님의 보좌의 상징이기도 하다(마 24:27). .
그러므로 인치는 천사가 해 돋는 곳으로부터 왔다는 것은 동편으로부터 왔다는 말이든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천사가 동편에서만 올 필요는 없으므로, 인치는 천사들은 하늘의 중대한 사명을 띠고 그리스도께로부터 파견을 받았거나 혹은 동쪽을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으로 생각하여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천사로 해석하는 방법이 성경적이다. 다른 천사의 임무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인치는 일이다. 그러므로 그는 이 땅의 멸망을 지연시키고 있는 네 천사에게 인치는 사업이 마칠 때까지 전 세계적인 재앙을 붙들고 있으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印)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먼 옛날부터 인은 오늘날의 도장이나 서명처럼 많이 사용했다. 인은 소유주를 나타냈고, 문서의 작성자를 입증하는 것이었으며, 상자나 궤나 무덤 등에 사용하여 다른 사람이 함부로 열어보거나 훼손할 수 없도록 하였다. 옛날 왕들의 인은 그 안에 이름, 통치권, 통치 구역 등이 명시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하 나님의 이름과 통치권, 통치 구역들이 명시되어 있는 하나님의 인은 어디에 나와 있을까?
하나님의 인, 즉 그의 권위의 표는 십계명 중 네 번째 계명에 나와 있다. 네 번째 계명에는 여호와가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이름이며 영토는 하늘과 땅과 바다, 즉 우주 전체이고, 만물의 창조주이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다스릴 권리가 있음이 명시되어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내가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겔 20;12, 20) 삼았다고 하였다. 즉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에게만 하나님의 소유라는 하나님 의 인이 찍히게 되는 것이다.
안식일이 이렇게 중요하기 때문에 사단은 사람들이 안식일에 대하여 오해하고 거룩히 지킬 수 없도록 전력을 기울여 노력해 왔고 대성공을 거두었다. 안식일과 주일 제도는 하나님께서 직접 만드셨고 십계명에까지 포함시켜 거룩히 지킬 것을 명하셨지만 오늘날 안식일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소수에 불과한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라 하겠다.
> 십사만 사천 명의 신원
3. 인맞은 자들의 수는 얼마나 되는가?
“내가 인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유다 지파 중에 인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계 7:4~8).
하나님의 인을 맞은 사람들의 수는 십사만 사천 명인데 열두 지파 중에서 각각 일만 이천 명씩 인을 맞았다고 되어있다. 인을 받을 십사만 사천 명이 실제의 수인지 혹은 상징수인지는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먼저 십사만 사천 명이 문자적으로 실제의 수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 의하면 십사만 사천은 특별한 무리들이다. 그들은 살아서 갖가지 재앙을 다 견딘 사람들이며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계 14:4)이다. 이 사람들은 그들밖에 알 수 없는 노래가 있으며 하늘에서 특별한 계급을 구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십사만 사천 명을 실제적 수라고 보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첫째로, 구원받을 자의 수를 제한하는 것은 하나님의 본성과 구원의 성격에 어긋나는 일이다. 성경은 누구든지 믿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셨지 그 수를 제한하신 일이 없다. 구원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므로 하나님 편에서 수를 제한하실 이유가 없다. 만일 각 지파에서 정확히 12,000명만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면 구원이 너무나 기계적이 되고 숫자적이 되고 마는 것이다.
둘째로, 십사만 사천 명이 문자 그대로 이스라엘의 12지파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그것은 현실성이 없다. 12지파가 지금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각 지파에서 12,000명씩의 순수한 혈통이 남아 있다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셋째로, 십사만 사천 명이 만일 실제 수라면 요한계시록 7장의 많은 부분을 상징이 아니라 실제로 해석해야 하며 실제로 이마에 인을 받는다고 믿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요한계시록은 상징의 책이다.
넷째로, 십사만 사천 명이 실제적 수라고 믿으면 현재 살아 있는 지구의 인구에 비해 그 수가 너무나 적기 때문에 그 제한된 무리 속에 들어가야 된다는 강박 관념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십사만 사천 명이 실제 수라고 보는 개인이나 그룹은 십사만 사천이란 수를 상당히 제한적이고 폐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호와의 증인은 십사만 사천 명을 특별히 부활한 무리인 하늘 반열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에 들어가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기타 기성 교회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십사만 사천을 강조하면서 자기들의 모임에 들어와야 구원이 있고 십사만 사천 무리에 들어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섯째로, 십사만 사천 명이 실제적으로 그렇게 제한된 수이며 특별한 무리라면 하늘에는 십사만 사천으로서 구원받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하나의 계급이 형성될 것이다.
반면에 십사만 사천을 상징적인 수라고 해석할 수 있는 증거는 많다. 우선 요한계시록 자체가 상징으로 풀어야 할 상징과 상징적 숫자로 가득 찬 책이다. 요한계시록 7장의 이스라엘 각 지파가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영적 이스라엘인 지상의 모든 성도들을 상징하는 것이라면 거기에서 나온 144,000이란 숫자도 상징으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144,000을 (3×4)2×103으로 보고 있다.
즉 3은 삼위 일체를 가리키는 하나님의 수이며 4는 동서남북 4방위에 근거한 땅과 우주의 수인데 이 두 수를 곱한 12는 성경에서 완전수이다. 따라서 12의 제곱인 144는 최상의 완전수를 의미하며 거기에 충만을 나타내는 10의 세제곱을 곱하여 144,000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144,000은 충만하고 완전한 수를 상징한다는 것이다. 만일 십사만 사천 명을 상징적인 수라고 보면 우리가 처음에 제기했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된다. 즉 영적 이스라엘로 대표되는 성도들로부터 각각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완전하고 충만한 수들이 하나님의 인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셀 수 없는 무리
4. 요한이 본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누구인가?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계 7:9~10).
요한은 보좌 앞에 서 있는 셀 수 없는 큰 무리를 보았다. 그들은 승리와 구원의 표상인 종려가지를 들고 있었으며 큰 소리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찬송을 올리고 있었다.
이 큰 무리들은 누구인가? 그들이 십사만 사천 명과 같은 무리인가 아니면 다른 무리인가에 대해서는 그 동안 많은 논쟁이 있어왔지만 성경을 근거로 몇 가지를 추측해 보면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온다. 바로 직전에 “십사만 사천”이라고 들은 “셀 수 있는 ”인맞은 무리를 바로 다음 장면에서 “셀 수 없는 큰 무리”라고 말한다는 것은 어딘가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십사만 사천 명”과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서로 다른 무리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십사만 사천 명”은 재림 직전에 살아서 하나님의 인을 맞고 재림을 맞이하는 상징적인 무리라고 생각할 수 있고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십사만 사천 명”을 포함하여 창조 때부터 지금까지 구원받은 성도들의 총체적인 무리를 말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십사만 사천 명”이 실제의 수냐 혹은 상징이냐 또는 “십사만 사천 명”과 “셀 수 없는 큰 무리”는 서로 같으냐 다르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십사만 사천 명”의 아름다운 품성을 닮아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확실히 알 수 없는 “십사만 사천”같은 문제로 자기의 해석만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5. 누가 그 노래에 화답했으며 그 노래의 주제는 무엇이었는가?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로다 아멘 하더라”(계 7:11~12).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 보좌 앞에서 부르는 장엄한 찬송에 모든 천사들도 보좌 앞에 엎드려 경배하며 찬송한다. 찬송은 아멘으로 시작하여 아멘으로 끝난다.
> 흰 옷을 입은 큰 무리
6. 흰 옷 입은 자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계 7:13~14).
요한은 흰 옷을 입은 무수한 무리를 보면서 감탄하고 있었다. 그때 장로 중의 하나가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고 묻는다. 그것은 몰라서 묻는 것이 아니라 요한에게 확실히 가르쳐주기 위함이었다. “흰 옷 입은 자”들에 대한 설명은 두 가지다.
첫째, 그들은 큰 환난에서 나왔다.
둘째로, 그들은 그들의 옷을 어린양의 피에 씻어서 희게 한 사람들이다. 큰 환난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흰 옷을 입은 무리들을 십사만 사천과 같은 사람들로 생각한다면 십사만 사천이 살아서 구원을 얻을 사람들이니만큼, 이 환난은 다니엘이 말한 바 재림 직전에 있을 “개국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단 12:1)이나 마지막 7재앙(계 15장~16장) 같은 극심한 환난을 말할 것이다.
그러나 흰 옷을 입은 무수한 무리를 “창세로부터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로 생각하면 이 환난도 각 시대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임했던 환난을 말할 것이다. 이 죄악 세상에서는 그리스도인의 삶 자체가 환난이었으며 때로는 목숨을 바쳐야 되는 핍박이 계속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옷을 어린양의 피에 씻어 희게 하였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다. 흰 옷이란 성경에서 의로움과 순결의 상징이며 승리의 상징이다. 성도는 오직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린양의 피로 씻는다는 표현은 적절한 것이다.
7. 그들은 하늘에서 어떻게 사는가?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 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계 7:15~17).
구원받은 성도들은 이제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섬길 특권을 누린다. 그들이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어린양의 피가 그들을 그렇게 높여 주었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위하여 장막을 치시고 그들을 한낮의 뜨거움과 목마름으로부터 구한다. 저희는 다시 배고프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을 것이고 뜨거운 것들이 그들을 상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아마도 굶주림과 갈증과 뜨거운 태양 때문에 고통을 당했을 것이다. 어린양이신 그리스도께서 이제는 영원히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생명수 샘가로 그들을 인도하신다. 슬픔과 눈물은 영원히 끝난다.. “생명나무는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잎사귀는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다. 흘러 다함이 없는 강은 수정같이 맑고, 그 가에 있는 나무들은 구속받은 주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준비된 길 위에 그 그림자를 던지고 있다. 넓은 평원이 아름다운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고, 하나님의 산들은 높은 봉우리들을 뻗고 있다. 이 평화로운 평원에서, 이 생명 강가에서, 오랫동안 순례자요 방랑자로 살아온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들은 그들이 거할 집을 발견한다”(각시대의 대쟁투, 675).
요한계시록 7장 강해
계시록 7장
계 7: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네 천사
1) 땅 네 모퉁이에 섬 – 네 천사가 땅의 동서남북을 통제함. 대환난이 시작하기 전까지는 네 천사가 네 바람을 붙잡고 있음으로 환난의 바람이 불지 않게 한다.
2)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음 – 네 천사가 땅의 사방 바람을 통제함. 여기서 바람은 하나님의 진노 또는 심판을 상징하는데 구체적으로는 전쟁의 바람을 말해 주고 있다. 이러한 전쟁의 바람을 천사들이 잡고 있는 것은 자기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다.
3)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함 – 네 천사가 전쟁 재앙이 일어나지 않게 통제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살고 있는 물질계는 영계의 천사들에 의해 하나님의 일과 계획이 통제되고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살후 2:6-7 저로 하여금 저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을 지금도 너희가 아나니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
계 7: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계 7:3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하나님의 인을 치는 천사와 네 천사
네 천사는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천사인데, 네 천사를 향해 하나님의 인을 치는 천사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는 땅이나 바다나 나무를 해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여기서 네 천사는 환난의 바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데, 그 환난의 바람을 불지 못하게 하여, 환난의 바람이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진행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 천사는 하나님의 백성을 안전하게 지키는 사명을 지닌 자임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는 사역은 환난 전에 마치어짐을 말해 주고 있다.
계 7:4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계 7:5 유다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계 7:6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계 7:7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계 7:8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144000에 대한 근거
1)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나온다 – 하나님의 종들이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예수 믿는 한 증인으로 나온다. 두 증인은 두 감람나무인데 두 감람나무는 참감람나무와 돌감람나무로서 참감람나무는 이스라엘이고 돌감람나무는 이방인이다. 그러므로 두 증인은 이스라엘과 이방인 가운데서 나오는 자들인데 여기 이스라엘에서 나오는 십사만 사천은 두 증인 가운데 한 증인으로 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두 증인에서 증인이란 말은 순교의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두 증인은 이스라엘에서 나온 순교자요 이방인에서 나온 순교자가 된다. 그리고 두 선지자는 전 삼년반 동안인 일천 이백 육십일을 예언하는 예언사역을 이루는 자임을 말해 주고 있다.
계 11:3-4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 이백 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이는 이 땅의 주 앞에 섰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슥 4:3 그 등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주발 우편에 있고 하나는 그 좌편에 있나이다
슥 4:11 내가 그에게 물어 가로되 등대 좌우의 두 감람나무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고
슥 4:14 가로되 이는 기름 발리운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 섰는 자니라 하더라
롬 11:16-18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또한 가지 얼마가 꺾여졌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은즉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긍하지 말라 자긍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롬 3:29 하나님은 홀로 유대인의 하나님뿐이시뇨, 또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뇨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구약은 이스라엘인 참감람나무 시대였고 신약은 교회시대 즉 이방인인 돌감람나무 시대이다. 그리고 대환난 때에는 이스라엘과 이방인 중에서 나온 두 증인 즉 두 감람나무가 하나 되어 적그리스도를 대항하여 싸우는 시대이다.
롬 9:24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계시록 7장에서의 하나님의 종들과 흰 옷 입은 무리는 두 증인에 대한 이야기로서 출생과 사역 준비 그리고 사역 후에 이긴 자로 하나님 보좌에 서 있는 모습을 말해 주고 있고, 계시록 11장에서는 두 증인 사역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롬 11:2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저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송사하되
2) 12 X 12 X 1000(무한대)이란 이야기로 해석하기보다 12지파 X 12000명이란 면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 본문 가운데 이스라엘 중에 각 지파 별로 12000명이 하나님의 인을 받는다. 이 부분에 대해서 12X12 X1000(무한대)라는 자의적인 해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해석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이스라엘에 대한 해석을 창세기 49장에서 야곱의 열 두 아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계시록에 나오는 이스라엘 지파를 영적인 이스라엘이라 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으로 본다.
우리는 여기 계시록에서 나오는 이스라엘 12지파를 완성된 12지파로 보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창세기 49장에서 야곱의 12아들과 민수기 1장, 2장에서의 이스라엘 12지파가 서로 다름을 보게 된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12지파는 변화가 이루어지는데 계시록에서 완성된 12지파가 결정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약 1: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인치는 사역 비교
인 받는 자 하나님의 종들(이스라엘)성도(이방인)
인을 치는 자 천사 성령
인 치는 자리 이마 마음
인 치는 이유 환난 때의 특수 사역 성도의 구원이 흔들리지 않게
인 받는 수144000셀 수 없는 무리
12지파인을 치는 자는 사람이 아니고 천사이다 사람은 누가 인 맞을 자인지 알 수 없으나 천사는 각 지파에 속한 144000을 다 알고 인을 칠 수 있다.
계 7: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계 7:10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흰 옷 입은 무리
흰 옷 입은 성도가 부활의 몸을 입기 전에는 영혼의 상태인데, 여기서는 부활의 몸을 입은 상태로 나오고 있다는 것은 이방인 가운데 이긴 자로 나온 첫째 부활자이다.
1)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온 자 – 열방 즉 이방인 가운데서 나온 한 증인이다. 두 증인은 유대인 가운데 한 증인이 나오고 이방인 가운데서 한 증인이 나온다.
2)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 – 이방인 가운데서 한 증인으로서 수효가 셀 수 없이 큰 무리임을 알 수 있다.
3)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섬 – 이방인 가운데서 한 증인으로 이긴 자로서 모습은 흰 옷을 입고 종려 가지를 들고 하나님 아버지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 있는 모습이다. 이 종려 나무는 사막의 뜨거운 열기를 이겨내고 자란 나무로 환난 가운데서도 이긴 자들이 들고 서 있을 수 있는 나무 가지이다. 유대인들의 초막절 행사와 관련시켜 사용하고 있는데 종려 가지를 이긴 자들이 하늘 가나안에 들어간 후 하나님을 경배하는 모습을 취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4)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함 – 이방인 가운데 한 증인인 흰 옷 입은 무리들을 구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린 양 예수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것은 예수께서 초막절에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자 많은 사람들이 호산나를 외치던 장면을 연상시켜 주는 구절이다.
요 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계 7: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계 7:12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로다 아멘 하더라
모든 천사
1)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섬 – 하나님께서 만유의 주재자답게 한가운데 있는 보좌에 앉아 계시고 그 보좌 둘레에 네 생물이 자리잡고 보좌 주위에 24장로들이 앉아 있는데 다시 그 주위를 수 없이 많은 천사들이 옹위하고 있는 것이다.
2)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 – 이와 같은 경배의 자세는 24장로들이 취했던 것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제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구원 사역과 그 영광에 대하여 천사들도 하나님께 최상의 경배와 찬양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3)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로다 아멘 함 – 천사들의 찬미 내용은 일곱 가지로 되어 있는데 ‘부’가 ‘감사’로 바뀐 것 외에는 5:12에서 천사들이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을 찬미한 내용과 동일하다. 본절의 찬송이 아멘으로 시작해서 아멘으로 끝나는 것은 찬미의 내용이 진실하다는 것을 암시해 준다.
계 7:13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계 7:14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흰 옷 입은 자들의 출처
1)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 – 이방에서 대환난을 이기고 나온 자들인데 이들은 짐승표를 받지 않고 증인됨으로 순교한 성도들이다.
계 20:4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이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하니.
계13:10 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에 죽으리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계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계15:2-4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가로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2)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 (예수의 피와 흰 옷은 하나이다. 예수의 피만이 예수의 옷을 빨아 희게 한다)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은 이방인들 가운데 이긴 자들이고, 하나님과 어린 양에 속한 자는 이스라엘 가운데 이긴 자들이다.
계 7:17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계 14:4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계 7: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계 7:16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계 7:17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흰 옷 입은 자의 사역
1)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음 – 이들은 이방인으로 열방에서 짐승표를 받지 아니하여 이긴 자로 유리 바다를 거쳐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서게 된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아무나 설 수 없는데 이긴 자는 하나님의 존전에 두려움 없이 설 수 있는 것이다.
2) 하나님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김 – 하나님의 성전에 거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된다. 섬긴다는 말은 하나님을 보필한다는 의미뿐 아니라 그분과 교제하는 중에 그분의 지극한 영광에 참여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새 예루살렘에는 죄인이 없으므로 죄를 사함받기 위한 곳인 성전이 없다고 보아야 하는데 21장 22절에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하늘나라에서 성전이 된다고 언급되어 있다. 즉 우리가 하나님과 예수와 함께 부활의 몸으로 있는 곳이 성전인 것이다.
계 21:22 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흰 옷 입은 자에 대한 보호
1)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침 –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 이들을 위해 하나님의 장막을 쳐준다. 이 하나님의 장막이 성도들의 진이다. 장막(tent)은 구약시대의 성막(tabernacle)에 상응하는 것이다.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물이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성도들 위에 장막을 친다는 것은 성도들과 함께 거하사 그들을 보호해 주신다는 의미이다.
계 21:3-4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 20:9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루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은 영계에 있는 것으로 천년왕국은 영계에서 부활체로 이루어지는 곳이다 영계는 물질계를 짓기 전에 먼저 지어진 피조계이기에 이곳도 완전한 세계가 아니다. 그래서 여기서도 싸움이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일에 대해서 하나님의 소멸하시는 불로 심판하신다.
2)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함 – 영계에서는 생명나무 열매와 생명의 떡이 있음으로 이러한 양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기에 주리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죄사함을 얻은 자들은 비록 이 세상에서 배고픔과 가난과 궁핍함과 멸시를 당하였을지라도 하나님 나라에서는 모든 고통에서 떠나 풍요와 진정한 안식 가운데 거하게 될 것이다.
3) 목마르지도 아니함 – 영계에서는 마르지 않는 생명수 샘과 강가가 있어 이 물을 마심으로 목마름이 없는 곳이다.
4)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함 – 영계에도 해와 달과 별이 있다. 그리고 산과 바다와 땅이 있음으로 천년의 기간동안 거할 수 있는 곳인데 그러나 그곳에서의 해는 부활체를 가진 자들을 뜨겁게 해서 상하게 하지 못한다.
5)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심 –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은 보좌에 앉으심이 아니라 성도를 대표하는 장로들과 하나님 사이에 중보자로서 계시는 것을 묘사한 말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어린 양이신 예수가 목자가 되어서 양 같은 희생 성도들을 목마름이 없게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신다. 어린 양이 어떻게 목자가 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질 수 있으나 어린 양은 아버지 하나님 앞에서의 희생의 제물로 드려지는 모습이고 성도들에 대해서는 인도해 주시는 목자 되시는 분이시다.
6)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 – 눈물은 고통과 슬픔을 상징한다. 성도들은 이 땅에 사는 동안 큰 환난으로 인해 많은 슬픔과 고통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는 더 이상 그 같은 슬픔이나 고통이 존재하지 않으니 성도들이 다시금 눈물을 흘리게 되는 일이 없게 된다. 그리고 이 세상 사는 동안 겪은 노고에 대해서 하나님의 무한한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영계에서 부활의 몸을 입은 자들에게도 눈물이 나온다. 물질계인 세상에서의 일을 생각하면 눈물뿐인데 영계에서 하나님이 저들을 위로하며 눈물을 닦아 주신다.
여기에서 인 맞을 이스라엘 12지파 144000은 구약적 관점에서 셀 수 없는 큰 흰 옷 입은 무리는 신약적 관점에서 본 교회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하나님의 교회를 가리킨다. 전반부는 이 땅 곧 지상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입는 전통적인 교회를 나타내고 후반부는 천상적인 관점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입은 승리의 교회를 나타낸다.
144000에 대하여 그리스도인 중에 특별한 계급 순교자나 선지자로 지목하거나 종말의 추수기에 재림신앙을 외칠 참된 종의 수라고 본다
2. 증거로
(1) 계 7:9의 흰 옷 입은 무리는 이 일 후의 사건 즉 144000의 인침을 받은 후의 사건이기 때문이고
(2) 144000이 하나님의 종들로서 일반 성도와 구별된 한 호칭 때문이고
(3) 144000은 땅에서 인침 받은 자들이지만 흰 옷 입은 무리는 하늘의 무리이며
(4) 전 자는 이스라엘에서 선택받은 무리이나 후 자는 모든 족속에서 구원받은 자들이고 (5) 전 자는 구원의 예정이나 후 자는 구원이 실현된 자들이라는 것이다
(6) 전 자는 셀 수 있는 수이고 후 자는 셀 수 없는 무리이다
요한계시록 7장
요한계시록 7장
2. 인침을 받은 사람들
<요약>
어린양 예수님께서 6개의 봉인을 제거하시고 난 후에 새로운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게 된다. 4 천사가 등장하고, 땅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불지 못하게 한다. 또 다른 천사가 다시 등장한다. 그런데 그 천사는 “하나님의 인”를 가지고 땅을 해롭게 할 권세를 가진 네 천사에게 하나님의 인을 치기까지 아무것도 해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 그리고 그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헤아려 보았는데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서 각각 12,000명씩 총 144,000명이었다.
이 계시는 땅을 향한 무서운 재앙이 쏟아지게 되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그의 천사를 보내셔서 구원함을 받을 사람들의 이마에 인을 치시며, 하나님의 백성 전체가 온전히 구원함을 받게 될 것임을 보여준다.
<용어설명 및 주해>
1~3절
(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네 천사가 등장한다. 이들은 “땅 네 모퉁이에 서서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고 있었다” 그들이 바람을 불게 하면 땅의 모든 것이 말라 버리게 되는 모양이다. 왜냐하면 이 네 천사는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자들이었다. 그들이 바람을 불게 하면 땅이나 바나다 나무가 해를 입게 된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심판하실 천사를 대기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천사들이 아직은 바람을 불게 하지 않고, 그것을 붙잡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땅과 바다와 나무들이 무사하고 안전하다.
네 천사 외에 다른 한 천사가 등장한다. 그 천사는 특별한 지위에 있었던 모양이다. 네 천사에게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어떤 것도 해하지 말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그 천사의 손에는 “하나님의 인장”이 들려있었다. 사람의 이마에 인을 친다는 것은 그 사람이 그 인장의 주인에게 속한 자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장에 의해 인침을 받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원을 얻게 됨을 뜻한다. 하나님이 구원하시기로 작정한 사람들이 다 구원을 얻기까지 네 천사는 바람을 붙들고 있어야 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의 이마에 인치기를 마치게 되면 네 천사는 땅과 바다와 나무들에 바람을 불게 함으로 그것들을 해하게 될 것이다. 진노나 재앙이 멈추고 있는 것은 구원받을 사람을 다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4~8절
(4)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5) 유다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6)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7)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8)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침을 받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사도 요한의 귀에 인침을 받은 자의 숫자가 들려왔는데 144,000 (십사만 사천)명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각 지파별로 인침을 받은 자의 숫자를 소개한다. 각각 12,000 명이었다. 구약의 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각 지파가 소개된 바가 있다. 그런데 순서에 있어서 특이한 점은 유다 지파를 가장 앞에 내세우고, 르우벤 지파를 두번째로 두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여기에서는 순서가 뒤죽박죽되어 있기 때문에 별의미를 두지 않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같기도 하다. 그리고 요셉지파는 에브라임과 므낫세 둘로 나뉘는데, 본문에서는 므낫세는 그대로 기록했지만, 에브라임 지파는 요셉지파라고 기록하고 있다. 성막이 세워지고 제사제도가 생겨나면서부터 레위인은 특별한 지위를 얻게 되어서 12지파에서는 열외되는 경향이 많았다. 특히 가나안 땅이 정복되고 난 이후에 기업이 분배되면서 레위지파는 별도로 빠지곤 했다. 그런데 계시록에서는 레위지파를 삽입하고 있고, 대신 “단” 지파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 역사적으로 단 지파가 자기의 기업을 지키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이주함에 따라 이스라엘 가운데서 소멸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분명 무슨 의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다 지파를 우선적으로 배치했다는 것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에브라임을 요셉지파라고 한 것은 요셉의 에브라임을 향한 축복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단 지파의 제외는 기록자의 실수 일 수도 있겠지만, 혈통적 유대인이라고 해서, 또는 교회 안에 적을 두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님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을 듯싶다.
인침을 받은 자의 수가 144000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12지파에 각각 12000명씩이 인침을 받기 때문인데, 구약성경에 이스라엘 각 지파를 계수함이 있었다. 그 때에는 어떤 지파는 많고, 어떤 지파는 적었다. 강한 지파가 있고, 약한 지파가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모두가 동일한 수로 인침을 받는다. 한편으로는 평등을 말하는 것, 구원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나 평등한 은혜가 있음을 말하는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하나님은 각 지파의 완전수를 채우신다는 것이다. 12000은 완전수이다. 각 지파에 구원받기로 정해진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는다는 말이다.
간혹 “십사만사천”을 구원받는 정해진 사람의 수로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이 갖는 상징성을 무시한 채, 문자 그대로 믿으려는 사람이 있다. 그 수가 채워질 때까지 심판이 중지되고 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기 전에 구원을 쟁취해야 한다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주장이다. 이 본문은 문자 그대로 144000명만이 구원을 얻음이 아닌 이스라엘 각 지파에 구원을 얻기로 정해진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음을 말한다. 다음 본문에서 전개되는 내용을 볼 때 여기 십사만사천의 사람들은 유대인들 가운데 구원받기로 정해진 모든 사람을 뜻한다고 보여진다. 즉 이스라엘 백성의 완전한 수가 구원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묵상>
하나님은 그의 천사를 보내셔서 구원함을 받기로 작정된 자들의 이마에 자신의 소유된 백성임을 인치신다. 그 기간 동안 땅을 해할 권세를 받은 천사들은 잠시 모든 바람을 붙잡고 재앙을 멈추고 있다. 심판이 계속된다면 어느 누구도 구원함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판을 중단하시기도 하시면서 구원할 사람들을 구원해 가신다. 그리고 구원하시기로 작정한 사람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전부다 구원하신다.
3. 흰 옷을 입은 무리들
<요약>
천사가 144000명에게 인치는 일이 있은 후에 각 나라의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나아와서 하나님과 어린양 예수님을 찬양한다. 그 때 모든 천사들, 네 생물, 장로들이 하나님께 경배하고, 아멘하며 화답한다. 장로 중 하나가 이 수많은 무리는 큰 환난에서 나왔는데 어린 양의 피로 그 옷을 씻은 자들이라고 한다. 하나님이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므로 어떤 것에도 상하지 않고, 하나님의 위로를 얻게 된다. 이것은 구원을 말한다.
<용어설명 및 주해>
9~12절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십사만 사천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인침을 받은 후에 이어서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큰 무리가 나오게 된다. 여기에 언급된 사람들은 온 세상의 모든 민족을 말하는 것이며, 144,000명의 인침을 받은 사람과는 별개의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흰 옷을 입고 나온다.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나온다. 종려가지를 드는 것은 찬양하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보좌에 계신 하나님과 어린 양 예수님의 앞에서 큰 소리로 찬양한다. 하나님은 모든 이방민족 가운데에서도 그분의 크신 구원의 역사를 이루심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유대인들의 율법을 따라 할례를 받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즉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게 되며, 그리스도 예수의 대속의 핏값으로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흰 옷을 입고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높이며 찬양할 때에 보좌에 둘러선 네 생물, 24장로, 그리고 만만이요, 천천으로 그 주위에 서서 하나님을 찬양하던 모든 천사들이 보좌 앞에 얼굴을 대고 엎드리며 하나님께 경배했다. 구원함을 받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래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찬송과 영광과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음” 노래한다. 하나님은 그의 구원하심으로 모든 민족에게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심을 고백한 것이다.
능히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사람, 오직 유대인만의 구원이 아니다. 모든 민족 가운데서 수많은 사람이 흰 옷을 입게 되고,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게 되고, 영광의 천국에 참여하게 됨을 말씀한다.
13~17절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16)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장로 중 하나가 요한에게 물었다. ”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냐?” 요한은 그들이 누구인지 설명을 부탁했다. 그 장로는 그들을 설명하면서 “큰 환난에서 나온 자” 라고 했다. 그들은 큰 환난을 겪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환난 중에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했다”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었다는 것이다. 즉 예수님의 십자가와 대속의 은혜에 자신들의 삶을 온전히 맡기며 산 자들이다. 그 피로 말미암아 자기들의 죄를 회개하며, 깨끗이 씻어낸 자들이라는 것이다. 비록 이방민족이라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그 피에 나아가 자신을 씻는 사람, 회개하는 사람은 흰 옷 입은 무리에 참여하여 영광의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게 됨을 보여준다.
예수님의 피로 자신을 씻고 큰 환난 가운데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던 그들에게 하나님은 “장막”을 치신다고 한다. 여기에 장막을 친다는 말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날 때에 장막을 치고, 낮의 더위와 밤의 추위를 피했던 것을 연상케 한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나는 동안 그들에게 샘물을 주시고, 또 만나를 주시고,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셔서 상하지 않게 하신 것처럼 다시 주리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고, 어떤 뜨거운 기운에도 상하지 않게 하신다는 것이다. 더이상의 환난을 그들에게 없음, 하나님이 친히 보호하심을 약속하는 것이다. 그리고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인도하시고, 하나님은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주신다. 재밌는 표현이다. 양이 목자가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성육신 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해 볼 수 있다. 양을 치는 자는 목자다. 그런데 양이 목자가 된다. 이것은 목자가 양의 심정을 잘 알고, 모든 것을 헤아려 부족함이 없게 하심을 말씀하는 것이다. 그래서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환난을 당함으로 세사에서 많은 눈물을 흘려야 했었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 눈물을 닦아내시고 위로하시며, 더 이상은 눈물이 아닌 기쁨이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비록 이방민족이지만, 새로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묵상>
이방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소개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그 옷을 씻어야 한다. 그런 사람들 만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구원을 얻게 된다. 인간의 수고나 노력으로 구원을 얻지 못한다. 그것은 오직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께만 있다. 그러므로 만국 가운데 구원을 얻으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의지해야 한다. 누구든지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 하나님은 그를 새로운 이스라엘로 삼으셔서 친히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고, 영원한 안식을 보장하시는 것이다.
2011/06/20(월) “요한계시록 7:1-17” / 작성: 박종호
2011년 6월 20일, 월요일
본문: 요한계시록 7장 1-17절 / 찬송가 209장 “이 세상 풍파 심하고”
새벽기도 시간에 우리는 요한계시록 말씀을 계속 접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한 명이었던 사도 요한이 그리스 에게해 쪽의 밧모섬에 갇혀 있으면서 계시 받은 하나님에 관한 것을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편지형식으로 보내었던 말씀이 요한계시록입니다. 그래서 2장과 3장에서는 일곱 교회와 직접 관련된 말씀이 먼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4장, 5장에서는 보좌에 앉으신 심판자가 등장하며, 6장부터 18장까지는 대환란이 나타나는데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의 대재앙이 연속적으로 이어집니다.
즉, 첫째 인을 뗀 후 재앙이 일어나고 둘째, 셋째 계속 인이 떼어질 때마다 재앙이 계속됩니다. 일곱 번째 인이 떼어지면 천사가 첫 번째 나팔을 불게 되고 그것이 곧 나팔 재앙의 시작이 됩니다. 그렇게 둘째, 셋째 나팔 소리에 따라 각각 재앙이 임하게 되고, 천사가 일곱 번째 나팔을 부는 순간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 담은 일곱 금 대접이 하나 둘 부어지기 시작합니다.
특히 4장에서부터 사도 요한은 장차 될 일을 보기 시작하여 6장까지 11회나 ‘내가 본다’라는 말을 사용함으로 계시의 말씀을 확실하게 받아 기록하였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이 기록된 후 근 2천여 년이 지난 오늘날도 계속 미래에 장차 일어날 재앙을 예언한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우리의 현실 속에서 이미 펼쳐지고 있는 어려움일 수도 있을 겁니다.
2천년을 지내오면서 상상하기 어려운 속도로 고도의 문명을 이루어 온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가 사는 지구의 자연환경만큼은 외형적으로 보아 여러 면에서 예전보다 점점 악화되고 있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남미의 아마존강 지역이 메말라가고 북극의 만년빙산이 녹아나고 하늘 위 선글라스라 할 수 있는 오존층이 지역에 따라 점점 얇아져감에 따라 태풍과 홍수, 가뭄, 오염, 여러 가지 질병 등의 재앙이 고스란히 사람들에게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사람 사는 곳에는 끊임없이 나라들 간의 전쟁, 국지전, 분쟁, 지역간 갈등, 대립, 다툼 등이 계속되어지고, 바로 우리들이 몸담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러한 일들을 매스컴을 통해 또 나의 하루 삶에서도 매일 비일비재하게 겪고 있는 터입니다.
이처럼 숨 가쁘게 계속되는 대환란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오늘 본문 7장은, 6장에 이어 일곱 번째 인을 떼는 8장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잠시 천상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7장은 또 다시 ‘내가 본다’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이번에 사도 요한이 본 장면은 점점 더 강력해지는 하나님의 진노의 잔이 아니었습니다. 땅이 아니요 하늘 보좌의 모습이었으며 재앙 속에 살아남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습이었습니다. 2절, 3절 말씀입니다.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당시에 인을 사용하여 자신의 소유권을 보호하는 관례가 있는데, 하나님의 백성은 재앙과 파괴로부터 하나님께서 친히 철저하게 보호해주겠다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자연재해와 재앙, 전쟁의 피해로부터 육신적인 곤경에서 다 피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정신적으로 우리들 각자 견뎌내게 하시고 영적이고 인격적으로 지켜주시고 함께 동행해주신다는 것입니다.
4절에 보면 인침 받아 구원받은 수가 144,000명이라고 합니다. 2천년 전 사도 요한의 눈에는 그저 열두 지파로 보였습니다만 이제는 세월이 많이 흘러 이스라엘 나라에는 더 이상 12지파가 남아있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구속사 시간이 어느 정도 흘러 요한은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9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이제는 그의 눈에 144,000명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온 세계 곳곳에 복음이 전파된 곳이라면 누구든 셀 수 없을 정도의 사람들이 흰 옷을 입고 있었으며 모두들 보좌에 앉으신 어린 양 예수를 찬양하고 있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각 지파별 12,000명은 전체 대표를 뜻하는 숫자 12에다 군대의 단위 1,000을 곱한 것이고 이를 다 합쳐 144,000명이 되기에, 결국 하나님의 군대요 신실한 백성들은 모두 구원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날 숫자가 상징이 아닌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 144,000명을 맞추려고 애쓰고, 한국을 각 지역으로 나누어 다시 이스라엘 12지파 이름을 덧붙인 신천지 이단의 신앙태도는 매우 어리석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구적인 재앙과 피폐해짐, 그리고 우리 각자의 인생 속에 닥치는 환난 속에서 우리는 사도 요한처럼 두 가지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이 속해 있는 이 땅에서의 삶에서는 고생과 어려움의 문제들이 결코 근본적으로 다 없어지지 않을 것임을 아는 것이 그 첫 번째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의 시대를 통과해야 하는 교회이기에 당하는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결코 실패한 것이 아님을 믿고 인내로 열매 맺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두 번째로 우리는, 사도 요한처럼 몸은 여전히 밧모섬에서 생고생하고 있을지라도 보좌 위에 앉으신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15-17절)
우리의 주님께서 우리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주시는 은혜가 있을 것이기에 우리는 행복합니다. 그 말은 우리의 현재 삶이 주님을 위해 주리기도 하고 목마르기도 하고 고난받기도 하고 손해보기도 하고 눈물 흘리는 일도 많았을 때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14절 말씀처럼 오늘도 그리스도의 그 보혈에 의거하여 우리들 삶의 옷을 희게 빨아야 하겠습니다. 빨간 피가 옷을 희게 한다는 것은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존재가 된다는 뜻입니다.
저번 주 수요일인 6월 15일에는 올해 처음 양화진에서 매미소리를 들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리가 어느 나무속에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매미 소리는 한꺼번에 울기 때문에 신경 써서 들으면 너무나 시끄럽습니다. 그럼에도 매미가 있다는 것은 여름이 다가왔다는 자연의 소리인지라 기다려집니다.
이처럼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근원적인 목마름과 기다림이 있는 삶인지 우리 스스로에게 되물어볼 수 있기 원합니다.
마치 내게 치아가 썩어 치통이 있는데도 계속해서 좀더 강한 마약 성분의 진통제로 이 시대의 편리와 안일함 속에 취해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그래서 신경이 마취된 상태에서는 먹고 싶은 음식 다 먹을 수 있겠지만 그러나 마취가 풀리면서 이전에 아팠던 기억이 돌아오고 온몸이 힘들 정도로 치통을 겪게 되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오늘의 현장 속에서 우리가 주님의 자녀됨을 의식한 채 긴장감 있는 삶을 살아간다면, 비록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더라도 그 속에 하나님에 대한 목마름과 은혜 부어주심에 대한 소원이 더욱 넘쳐날 것입니다.
그러할 때 자연을 통해 감지하는, 임박한 알림 나팔 소리는 우리에게는 재앙과 심판이 아니라 주님의 재림과 우리 몸의 부활을 알리는 팡파르가 될 것입니다.
이 아침 이후 길거리에서 허영의 시장을 거닐게 될 텐데 오늘 이 하루도 진리와 영생을 쫓아가는 천로역정의 삶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기도>
주님. 오늘도 눈을 뜨자마자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나아왔습니다. 당장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자연환경의 피폐해짐과 점점 지구가 자정능력을 상실해가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문명은 고도로 발전하지만 여전히 사람의 심성은 점점 욕망에 사로잡히고 윤리성을 잃어버린 채 지극히 이기적으로 변해 갑니다.
바라기는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이 말씀을 행함에 있어 고난도 두려워하지 않는, 좀더 적극적인 삶을 살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사도 요한처럼 날마다 기다리며 살아가는 요한계시록의 그 소망이 오늘 이 새벽에 주님을 사모하며 나아온 우리 모두에게 보여지도록 은혜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작성: 박종호)
키워드에 대한 정보 요한 계시록 7 장
다음은 Bing에서 요한 계시록 7 장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요한계시록 7장]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 신천지
- shincheonji
- 이만희
- manhee lee
- 온라인세미나
- 웨비나
- 요한계시록 1장
-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 12지파
- 역사의 산증인
- 예수그리스도의 계시
- 하나님
- 계시록 전장 요약 결론
- 주님의 사자
- 일곱별 일곱금촛대
- 밧모섬
- 마지막나팔소리
- 일곱번째나팔소리
YouTube에서 요한 계시록 7 장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한계시록 7장]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 요한 계시록 7 장,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