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 21 장 | [요한계시록 21장]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상위 41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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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범위 : 요한계시록 21장
✅ 일시 : 2021. 12. 20. (월) AM 10:00 KST(GMT +9) 공개
✅ 지역별 상담 및 문의 ( 대표 이메일 : [email protected] )
1) 요한지파(서울 남동부/경기 남부) 070-4441-5113
이메일: [email protected]
2) 베드로지파(광주/전남) 070-4441-5500
이메일: [email protected]
3) 부산야고보지파(부산 남부/경남) 070-4441-5757
이메일: [email protected]
4) 안드레지파(부산 동부/울산·경남·제주) 070-4441-8677
이메일: [email protected]
5) 다대오지파 (대구/경북) 070-4441-6009
이메일: [email protected]
6) 빌립지파(강원/충주·제천·양평·청평·남양주) 070-4441-6098
이메일: [email protected]
7) 시몬지파 (서울 서북부/일산·파주) 070-4441-6302
이메일: [email protected]
8) 바돌로매지파 (서울 남서부/부천·김포) 070-4441-6373
이메일: [email protected]
9) 마태지파(인천/강화) 070-4441-6577
이메일: [email protected]
10) 맛디아지파(대전/충청) 070-4441-6700
이메일: [email protected]
11) 서울야고보지파(서울 동북부/구리·포천) 070-4441-6956
이메일: [email protected]
12) 도마지파(전북) 070-4441-7100
이메일: [email protected]
✅ 세미나 전체 안내
* 일자 : 2021. 10. 18 ~ 12. 27
* 시간 : 매주 월, 목 / 오전 10시 공개
* 시청 주소 : https://bit.ly/2021revs
* 강사 : 이만희 총회장님, 12지파장
* 강의 범위 : 요한계시록 1장 ~ 22장 전장
✅ 신천지 유튜브 언어별 공식채널
(KO)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https://bit.ly/2021revs
(EN) Shincheonji Church of Jesus
https://bit.ly/en2021revs
(ZH) 新天地耶稣教证据帐幕圣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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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yue) 新天地耶稣教證據帳幕聖殿
https://bit.ly/zh-yue2021revs
(JA) 新天地イエス教証しの幕屋聖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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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Shincheonji Kirche von Jesus
https://bit.ly/de2021revs
(ES) Shincheonji la Iglesia de Jesús
https://bit.ly/es2021revs
(RU) Церковь Иисуса Синчонджи Храм Скинии Свидетельств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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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 Shincheonji Église de Jé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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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 Шинэ Тэнгэр Газар Есүсийн чуулга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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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Shincheonji, Igreja de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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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ရှင်းချောန်းဂျီ ယေရှုအသင်း သက်သေခံရာ တဲတော် ဗိမာန်
https://bit.ly/my2021revs
(TL) Shincheonji – Ang Simbahan ni H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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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Shincheonji, církev Ježíš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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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Shincheonji Kerk van Jez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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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शिनचोनजी यीशु की कलीसि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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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 ஷின்ஷோன்ஜி , இயேசுவின் ச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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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සින්චොන්ජී, යේසු සභා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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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 Șinciongi Biserica lui I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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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Shincheonji Kanisa la Ye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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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1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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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10/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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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1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요한계시록 21 · 1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 2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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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3/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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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ation 21,요한계시록 21 NIV;KLB – A New Heaven and a …

21 Then I saw “a new heaven and a new earth,” for the first heaven and the … Revelation 21:1 Isaiah 65:17; Revelation 21:4 Isaiah 25:8 … 요한계시록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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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3/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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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3(토) “요한계시록 21:1-8” / 작성: 김호현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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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10/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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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성경 요한계시록 21장 – HANGL NOCR

21:20 다섯째는 홍마노, 여섯째는 홍보석, 일곱째는 황옥, 여덟째는 녹옥, 아홉째는 담황옥, 열째는 녹옥수, 열한째는 청옥, 열두째는 자수정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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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ocr.net

Date Published: 3/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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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1장 1-6절 주석

요한계시록 21장에서 그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진”(1) 때를 묘사함으로써 그렇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완전히 멸하신 후 다시 만드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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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epreaching.org

Date Published: 12/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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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9 과: 요한계시록 21 장 생각해봅시다

제 9 과: 요한계시록 21 장. 생각해봅시다: 여러분이 가 본 곳 중 가장 아름다웠던 곳은 어디입니까? 시작기도: 주님, 이 세상의 아름다움은 우리로 천국의 아름다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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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alvin.edu

Date Published: 3/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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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1장 강해 – Daum 카페

1)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 곳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안이다.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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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cafe.daum.net

Date Published: 1/15/2022

View: 9823

20191220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나는 신부처럼 (요한계시록 21 …

16절에 봅시다.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그 성을 척량하니 일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 1만2천 스다디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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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pcgl.org

Date Published: 8/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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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1장]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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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요한 계시록 21 장

  • Author: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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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1.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BiLBH281g

요한계시록 21

새 하늘과 새 땅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1)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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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 마른 자에게 값 없이 주리니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Revelation 21,요한계시록 21 NIV;KLB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NIV® Copyright ©1973, 1978, 1984, 2011 by Biblica, Inc.®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worldwide.

NIV Reverse Interlinear Bible: English to Hebrew and English to Greek. Copyright © 2019 by Zondervan.

2021/11/13(토) “요한계시록 21:1-8” / 작성: 김호현

본문 요한계시록 21:1-8

찬송가 360장 ‘행군 나팔 소리에’

새 하늘과 새 땅(1-4절)

오늘 본문에서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의 환상을 봅니다. 그와 동시에 처음 존재했던 하늘과 땅과 바다는 사라져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시끄럽고 혼잡했던 이전의 세상들은 사라진 것입니다. 또한 이 땅에서 신실한 믿음을 지켰던 성도와 끝까지 불순종했던 악인들은 영원히 분리 됩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하시며 그들의 눈물을 씻겨주시는 반면 악인들에 대해서는 둘째 사망을 선언하십니다.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여기서 등장하는 새하늘과 새 땅은 리모델링이 된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하늘과 땅으로 대변되는 모든 피조 세계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새롭게 창조되었음을 뜻합니다. 계시록 12장에서 하늘은 사단이 땅으로 떨어지기 이전에 있던 장소이며 13장에서 바다는 첫째 짐승이 올라온 악의 근원지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전 것이 완전히 사라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하였다는 것은 사단의 거점이 완전히 사라졌고 오직 하나님의 위대한 승리만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할 수 있습니다.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을 넘어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등장합니다. 독특하게도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준비한 것이 있다고 합니다. ‘준비한 것’을 원문의 뉘앙스를 살려 표현하자면 ‘단장한 것’, ‘꾸민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마치 결혼식을 준비하는 신부처럼 꾸미고 단장시켜주셨습니다. 예루살렘이 무엇입니까? 바로 이 땅의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자들의 모임인 교회입니다. 복음을 수호하기위해 치열한 전투를 치르느라 다치고 더렵혀진 교회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공을들여 준비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있던 사도 요한에게 큰 음성이 들립니다. 본절의 ‘보라’의 헬라어 ‘이두’는 단순한 명령이라기 보다 감탄사에 가깝습니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의 목소리로 잘 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장막입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장막은 구약에서 등장하는 성막과 성전을 의미합니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계실 때에 머무신 곳입니다. 그리고 그 성막은 이스라엘 진영 한 가운데 설치되었습니다. 즉 성막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함께 계신다는 것과 그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여주심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모든 것이 마무리 되는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과 긴밀한 교제를 하게 될 것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여기서 등장하는 눈물은 단순히 억울함이나 절망에서 나오는 눈물이 아닌 주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의 대가로 흘린 눈물을 의미합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와 교회만이 이러한 눈물을 흘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믿음을 지키면서 흘린 눈물을 닦아주십니다. 그리고 그 눈물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기에 더이상 흘릴 일이 없게 됩니다. 더 나아가 그때에는 사망도 애통도 곡하는 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통이 존재하던 ‘처음 것’들은 다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이 편지를 읽었을 초대교회 성도들의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비록 지금은 사단이 교회를 공격하는 세상, 즉 ‘처음 것’들의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이 세상은 언젠가는 다 지나가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위로하시고 품어주시는 주님이 계시다는 그 말씀 때문에 감격이 있지 않았겠습니까. 성도에게 계시록은 두렵고 무서운 말씀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믿음 때문에 힘들고 고난 중에 있는 성도에게 이미 보증된 승리를 보여주며 산소망을 갖게하는 은혜의 말씀입니다. 눈물로 세월을 보내시는 분이 계십니까? 처음 것들을 다 지나가게 하시고 반드시 승리의 잔치에 참여케 하실 주님을 바라보십시다.

이기는 자와 두려워하는 자의 영원한 분리(5-8절)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여기서 ‘보좌에 앉으신 이’는 이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이 좌정하셨음을 의미하며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왕, 즉 하나님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새 창조의 주체자이심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하시는 말씀은 거짓이 없으며 반드시 성취될 것이기에 기록에 남겨 후대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전달하게 하십니다. 이 명령 덕분에 2021년을 살아가는 저와 우리 교우님들에게도 계시록의 말씀이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깨닫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이 무엇입니까?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루었도다’라고 말씀하실 때에 앞서 1-5절까지 두루 얽혀 있는 예언의 성취가 절정을 이룹니다. 이는 마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위대한 구원사역을 다 이루신 뒤에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연상하게 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임을 선언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절대 통치권을 갖고 구원과 심판의 역사를 이뤄가실 분이심을 의미합니다. 사실 이와 유사한 표현이 21장 6절뿐만 아니라 계시록 1장 8절에 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장 배치는 사도 요한이 우연의 일치로 기록한 것이 아닌, 계시록 전체의 역사들이 하나님의 절대 주권아래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그 힘과 능력으로 무엇을 하신다고 하십니까?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십니다. 생명수 샘물은 다시 말해 영생의 복을 주신다는 것인데 흥미롭게도 이 복을 아무에게나 주는 것이 아니라 목마른 자에게 주십니다. 이 말을 뒤집으면 목말라하지 않는 자에게는 영생의 복을 주시지 않겠다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낮고 낮은 이 땅에 내려오셨습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스스로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은 십자가의 은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누가 목 말라 합니까? 자신이 얼마나 추악한 죄인인 줄 알고 하나님을 향한 영혼의 갈급함을 느끼는 사람만이 십자가의 은혜에 목말라 합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이 용서받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늘 기억하며 겸손하게 주님의 은혜에 참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7-8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두 부류의 사람이 극명하게 대조되어 나타납니다. 지금까지 나열한 수많은 복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이기는 자입니다. 그 이기는 자는 이 땅에서 신실한 믿음으로 끝까지 승리한 성도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신앙의 여정 중에는 수많은 고난과 눈물이 있지만 그 끝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신분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는 이토록 긴밀하고도 친밀한 관계를 갖게 됩니다.

반면에 8절에서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비신자 전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언약 공동체 안에 속해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두려워하고 박해에 직면했을 때 타협한 자들을 가리킵니다. 이 사람들은 공간적으로는 교회 안에 있지만 세상과의 거룩한 전투는 회피하고 악과 맞서지 못하는 비겁한 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성경기자는 ‘두려워하는’ 뒤에 ‘믿지 아니하는’을 붙여 공허한 믿음을 가진 자들임을 말했던 것입니다. 또한 그 뒤로 믿지 아니하는 죄악 뿐만 아니라 교회를 위협했던 여러 불순종의 죄악들이 나열됩니다. 특별히 가장 마지막에 언급된 ‘거짓말 하는 자’는 당시 상황을 고려해볼 때 거짓 교리를 전파하던 이단 세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타협 행위나 거짓 교리로 말미암아 기독교의 신앙고백을 배반하는 자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악인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져 둘째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영원한 생명이신 하나님과의 분리에서 오는 영원한 사망의 고통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영원한 형벌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완전히 격리 된 곳에서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교회를 다닌다고해서 이기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며 예배당에 앉아 있다고 해서 그것이 구원받은 성도임을 보증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얼마든지 속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나 자신 마저도 내가 믿음을 가진 사람인 줄로 속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심판 때에 우리 주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혹시 믿는다고 하면서도 삶 속에서는 비신자와 다를바 없는 실천적 무신론자의 삶을 살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 점검해보십시다. 사람을 두려워하기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날마다 타협없는 치열한 믿음의 전투를 임하는, 그래서 정말 성경이 말씀하는 ‘이기는 자’가 되는 그 여정길로 우리 교우님들을 초대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주님이 기뻐하시는 이기는 자의 삶을 함께 살아내시는 우리 모든 교우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 도

이 세상의 처음과 끝이 되신 아버지 하나님.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몸은 아직 처음 하늘과 처음 땅에서 살아가지만 이제 눈을 들어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우리를 준비하게 하실 주님을 바라봅니다. 당장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 고난과 눈믈이 있겠지만 우리와 함께하실 주님을 의지하오니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이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우리와 동행하여 주실 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내가 붙잡고 있는 것들 중에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기 위해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이 있습니까?

2.이스라엘 백성은 성막의 존재를 통해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인지했습니다. 내 삶에 하나님을 인식하기 위해 필요한 성막과 같은 요소는 무엇입니까?

3.나로 하여금 8절에 등장하는 ‘두려워하는 자’가 되게 했던 상황이나 요소는 무엇이 있습니까?

4.알파와 오메가 되신 하나님 앞에서 ‘이기는 자’가 되기 위해 어떤 결단을 하시겠습니까?

(작성 : 김호현)

쉬운성경 요한계시록 21장

21:1 <새 예루살렘> 그후,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전에 있던 하늘과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없어졌습니다.

21:2 그리고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이 계신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는 마치 신랑을 위해 단장한 신부의 모습을 보는 듯했습니다.

21:3 보좌로부터 큰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집이 사람들 가운데 있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시며,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서

21:4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이제는 죽음도, 슬픔도, 울음도, 아픔도 없으며, 모든 옛것들이 다 사라질 것이다.”

21:5 그 때, 보좌에 계신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보아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하겠다! 내가 네게 하는 말은 진실하고 참되니 이것을 기록하여라.”

21:6 또 그분은 이어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다 이루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이며, 처음과 마지막이다. 내가 목마른 자들에게 생명수 샘물을 거저 주겠다.

21:7 승리한 자들은 누구나 다 이것을 받을 것이며,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21:8 그러나 비겁하고 믿지 않는 자, 악을 행하는 자, 살인하고 음란한 자, 마술을 행하고 우상 숭배하는 자, 거짓말하는 자들에게는 유황이 타는 불못이 예비되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두 번째 죽음이다.”

21:9 마지막 일곱 재앙이 담긴 일곱 대접을 들고 있던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내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어린양의 아내가 될 신부를 보여 주겠다.”

21:10 천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매우 크고 높은 산으로 데리고 올라갔습니다. 그는 내게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하나님이 계신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21:11 그 성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에 둘러싸여, 귀한 보석과 수정과도 같이 맑은 벽옥처럼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21:12 그 성에는 열두 대문이 있는 높고 큰 벽이 둘러 서 있었습니다. 각 문에는 열두 천사가 지키고 있었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이 하나씩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21:13 그 문들은 동서남북으로 각각 세 개씩 있었습니다.

21:14 성벽 열두 주춧돌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21:15 내게 얘기하던 천사는 금으로 만들어진 자를 들고 있었는데, 그는 이 자로 성과 성문과 성벽을 재려는 참이었습니다.

21:16 성은 정사각형이었고, 길이와 폭이 똑같았습니다. 천사가 재어 보니 길이와 폭과 높이가 똑같이 만 이천 스타디온 이었습니다.

21:17 그리고 성벽 높이는 백사십사 규빗 이었습니다. 천사는 사람들이 쓰는 자로 이 모든 것을 재었습니다.

21:18 성벽은 벽옥으로 만들어졌고, 성 전체가 유리처럼 맑은 순금으로 지어져 있었습니다.

21:19 성벽의 주춧돌에는 각종 보석이 박혀 있었는데, 첫째 주춧돌은 벽옥, 둘째는 사파이어, 셋째는 옥수, 넷째는 에메랄드,

21:20 다섯째는 홍마노, 여섯째는 홍보석, 일곱째는 황옥, 여덟째는 녹옥, 아홉째는 담황옥, 열째는 녹옥수, 열한째는 청옥, 열두째는 자수정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21:21 열두 대문은 각각 한 개의 커다란 진주로 만들어졌고, 성의 거리는 유리처럼 맑은 순금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21:22 나는 성 안에서 성전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전능하신 주 하나님과 어린양이 바로 성전이시기 때문입니다.

21:23 그 성에는 해와 달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가 빛이 되고, 어린양이 그 성의 등불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21:24 세상 모든 민족이 그 빛 아래 걸어다니며, 온 땅의 왕들도 영광스런 모습 그대로 성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21:25 밤이 없기 때문에, 성문은 결코 닫히는 법이 없습니다.

21:26 모든 나라의 영광과 존귀가 다 이 성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21:27 그러나 깨끗하지 못하고 부끄러운 것이나 거짓말한 자들은 이 성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오직 그 이름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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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요한에게 주신 그리스도의 계시에는 때때로 끝없이 이어지는 소름 끼치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거의 모든 것들이 강렬한 박해, 피비린내 나는 전투, 엄청난 고통을 묘사합니다. 만약 우리가 요한 계시록이 “해피 엔딩”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면 아마도 6~7장 정도 읽다가 그만둘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일부 현대 기독교인들은 계시록이 묘사하는 소름 끼치는 사건들이 여전히 우리의 미래에 일어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요한이 처음 편지를 보낸 교회에서는 이미 그가 묘사한 것과 같은 비참함을 겪고 있었습니다. 요한이 편지를 보낸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순교를 비롯한 큰 역경을 겪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설교 주석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에게 준 Craig Barnes가 지적했듯이 기독교인의 고통은 초대 교회의 기대와는 상반 되었었습니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결국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하신 직후에 이 땅에 재림하여 왕국을 세우실 것을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건 그들이 그리스도의 탁월한 재림을 기대했던 마지막 그리스도인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승천하신 이 후 하나님의 백성 중 적어도 일부는 같은 것을 상상했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대량학살을 통해 잠재적 적그리스도 인물 목록을 작성하는 것처럼 보였던 20세기에 “바로 이것이다. 세계는 곧 멸망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섬기던 교회의 한 노부부는 전쟁시에 엄청난 지진이 일어날 때마다 세상이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20년 전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이 반올림의 숫자로 일하시므로 새 천년의 시작이 예수님의 재림을 알리는 신호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교회 역사가인 Martin Marty는 세상이 어떤 의미에서 항상 종말을 맞이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1세기의 세계는 요한이 우리 본문을 기록한 것처럼 문자 그대로 끝나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비유적으로는 끝났다는 것입니다. 기독교 세계를 이루던 로마 가톨릭과 정교회의 지배는 500여 년 전에 끝났습니다. 20세기 미국의 세계 지배는 9·11로 끝났다고 우리는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Barnes가 지적했듯이 어떤 의미에서는 당신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누군가가 죽을 때마다 당신의 세계가 끝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결국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종종 중요했던 여러 가지의 끝을 알리는 신호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낼 때 우리는 그들과 우리 모두를 위한 더 많은 것이 있다고 믿고 싶어합니다. 이번 주일 Lectionary 서신 본문에서 요한의 메시지는 이 세상이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때때로 경험하는 상함과 마음의 고통과 실망이 마지막 말을 하지 못한다는 신호입니다.

요한은 세상의 종말이 다가온 것처럼 믿음 때문에 큰 고통을 겪는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계시록을 썼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에서 그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진”(1) 때를 묘사함으로써 그렇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완전히 멸하신 후 다시 만드실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거대한 규모로 개조하실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옛 방식을 멸하실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요한은 고대의 위협이였던 바다를 새 예루살렘의 하강과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로 대체하실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다시 말해서, 머지않아 하나님은 정신적, 육체적 질병, 폭력, 기후 변화를 포함하여 현재 우리를 위협하는 모든 것을 제거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새 창조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 가운데 하나님의 보좌를 세우심으로 그러한 위협을 그분 자신으로 대체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를 통해 행하신 하나님은 마침내 하나님의 구속받은 백성 가운데 영원한 거처를 마련하심으로 그 역사를 완성하실 것입니다.

지난 주일 서신 본문의 마지막 부분에 대한 감동적인 메아리가 울리면서, 요한은 그 영광스러운 집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4)이라고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슬픔, 질병, 소외, 근심, 의심으로 종종 우리는 눈을 적시는 눈물 하나 하나를 우리 눈에서 부드럽게 닦아 주실 것입니다.

더욱이 요한은 본문에서 머지않아 눈물을 흘릴 이유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쓰고 있습니다.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4). 눈물과 슬픔은 새로운 창조에 설 자리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원인을 제거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계시록 21장을 선포하고 듣는 자에게 절실히 필요한 놀라운 비전입니다. 뇌종양, 치매 및 기타 불치병과 같은 것들로 인한 죽음은 이 첫 번째 지구에서의 작은 삶을 위협합니다. 건강 악화, 가정 파탄, 실직, 전쟁, 민족적 증오와 같은 것들이 상처를 남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때때로 요한이 단지 시간과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어떤 것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완전히 성경적인 가정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과 부활은 결국 지금 거의 모든 것을 변화시켰습니다.

결국, 지금, 이미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거하십니다.(3). 우리는 지금 어디에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하나님의 집을 만드셨다고 고백합니까? 하나님께서 이미 하나님의 백성들 안에 내주하셔서 우리를 위로하고 힘 주시고 격려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미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말미암아 입양된 자녀로 지금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르고 하나님이 지금 하나님의 “아들들과 딸들”이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기독교인들은 때때로 하나님이 5절에서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우리 본문에서 실제로 말하는 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고 있노라”고 주장하십니다. 우리 눈에서 결국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놀라운 약속을 보십시오. 물론 그것은 새 하늘과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 안에서만 온전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은 이미 슬퍼하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로하고 있지 않습니까? 요한계시록 21장을 선포하는 사람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깊이 슬퍼했지만 결국에는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꼈습니까? 계시록 21장을 듣고 읽는 사람들은 여전히 울며 때로는 우리가 죽는 순간까지 울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국 우리의 슬픔을 덜어 주시며, 하지만 천천히, 이미 우리의 눈물을 마르게 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이미 “죽음”(4)의 의미를 바꾸지 않았습니까? 죽음은 아직 죽어 있는 적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입양된 아들들과 딸들의 죽음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반역을 끝내지만 우리의 존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죽음은 이제 단순히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로 들어가는 문일 뿐입니다.

그러나 새 창조에 대한 요한의 비전은 우리의 죽는 방식뿐 아니라 당신과 내가 사는 방식도 바꿉니다. Barnes는 “천국은 우리가 죽은 후 단지 가야 할 미래의 장소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에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두 팔 벌려 우리를 기다리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오늘날 여러분과 제가 살아가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실, 그것은 세상의 모든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변화시킨 많은 사람들은 장차 올 세상에 대한 요한의 비전을 가장 강하게 믿었습니다. 예를 들어, 사도들은 노예, 여자, 어린이를 인도적으로 잘 대우하려고 노력 했습니다. 최근에는 William Wilberforce와 같은 독실한 기독교인들이 노예 제도를 폐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0세기의 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목사는 우리에게 피부색에 무관한 사회에 대한 비전을 주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가져올 신세계에 대한 요한의 설명대로 이 세상에서 일부의 비전을 이루었습니다. 이 남녀들은 새 창조의 삶에 대한 우리 본문의 묘사와 일치하는 방식으로 삶을 바꾸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처소가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그가 그들과 함께 거하시리로다”(3)는 하나님의 백성의 사역에 대해 무엇을 암시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대표자들인 우리들을 적어도 비유적으로라도 상처를 주는 사람들과 함께 살도록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요한의 하나님이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4)는 말은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애통하는 자들과 함께 애통하라는 바울의 요청과 유사하게 들립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위로의 적극적인 대리자로서 병든 자와 죽어가는 자를 피하지 않고 그들과 함께 하라는 초대입니다.

“처음 것들(옛 것)”(4)은 새 땅과 하늘에서 그냥 지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같은 반 친구가 왕따를 당하는 학생을 옹호하거나, 투옥된 사람들이 대학 교육을 받거나, 사람들이 하나님의 창조물을 보다 효율적이고 생태학적으로 경작하는 건전한 방법을 배우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이미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물론 이 세상의 삶이 아무리 사랑스럽더라도 새 창조의 삶과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우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임재는, 우리의 삶이 그 영광스러운 삶을 미리 맛보는 것이 되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화 아이디어

요한계시록 21장 3절에서 요한은 “보좌로부터 큰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이제 하나님의 처소가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그가 그들과 함께 거하시리라”를 듣습니다. 그러나 물론 하나님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람들과 함께 거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렇다면 “임마누엘”의 경험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은혜롭게 계획하신 새 창조의 경험을 어떻게 비교할 수 있습니까?

Frederick Buechner는 그의 책 A Room Called Remember에서 말합니다. “이 하나님은 누구이며 어떻게 우리와 함께 계시는가? ‘지극히 높으시고 영원무궁토록 거하시는 이’가 첫 번째 답이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은 아무나 바라볼 수 없는 분이다. 왜냐하면 시공간에 갇힌 인간의 마음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분의 실재를 장님의 눈이 빛을 이해할 수 있는 만큼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은 자연과 역사의 무언극과, 선지자들과 성자들과 신비주의자들의 유창하지만 혼동스러운 말을 통해 부분적으로 희미하게 그분을 알게 하셨다.”

주석: DOUG BRATT

요한계시록 21장 강해

계시록 21장

계 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새 하늘과 새 땅

1) 새 하늘과 새 땅 – 물질계의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사라지면서 영계에서 이미 지어져 있는 새 하늘과 새 땅은 열어진다. 그리고 사람으로서는 처음으로 부활의 몸을 입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게 된다.

벧후3:12-13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히 9:24 그리스도께서는 참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계 6:14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사 65: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계 21: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계 21: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계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1)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 영계에서 하나님이 계신 하늘은 새 하늘이다. 새 하늘에서 새 땅으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내려오는 것이다. 영계 하늘에서 물질계 땅으로 내려옴이 아니라, 영계 새 하늘에서 영계 새 땅으로 내려오심이다. 이러한 모습은 신랑되는 그리스도가 영적 신부인 성도를 데리고 새로운 보금자리인 하늘 처소로 인도해 드릴 준비가 완료되었음과 그 때가 도래하였음을 시사해 준다.

히 11:10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단 2:34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2)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 성막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보호하신다는 증거였으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나타내 주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물이었다. 여기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는 하나님의 장막이 있어 여기에는 어린 양의 아내인 성도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장막을 쳐 주신 곳이다.

계 7:15-17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단 7:18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3)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 하나님이 피조세계를 지으시고 사람을 지으심은 하나님이 함께 할 자에 대한 계획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구약시대부터 자기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언약의 내용이다. 이 언약 역시 하나님 나라에서 완전히 성취된다. 그리하여 천국에서 성도들이 하나님과 영원히 친교를 맺게 된다. 하나님과 함께 함이 최종적인 구원이요, 영생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고후 6: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단 7:27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하여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 부활의 몸을 입었어도 눈에서 눈물이 난다. 계속 감정적인 부분은 내 안에서 역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상에서 있었던 눈물나는 일들이 기억이 나고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날 때 하나님께서는 눈물을 씻어주시면서, 내가 함께 하니 이제는 사망도 없고 애통, 애곡도 없고, 아픔도 없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하신다. 그러므로 천국에서는 오직 영원한 생명과 기쁨과 웃음과 생기가 넘칠 뿐이다.

사 25:8 사망을 영원히 멸할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5)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 처음 것이란 불완전한 옛 피조 세계에 있던 모든 것을 지칭한다. 그러한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지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는 상태로서 영계 즉 부활계에서의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지는 환경이다. 이것이 실제로 천년왕국에서 이루어지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모습이다.

계 21:5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계 21: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계 21: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계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보좌에 앉으신 이의 가라사대

1)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 만물을 새롭게 하심은 물질계에서 부활계로 이루어짐을 말하는 것이다. 부활계는 영계에서 좀더 보완된 상태이지 물질계를 다시 회복하고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니다. 만물이 새롭게 되는 것은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니 영계의 피조물이 부활계로 보완되어 새롭게 임하는 것을 말한다. 보완이 된다는 것은 영계에서는 사람이 영혼 상태였는데 부활계에서는 사람이 부활의 몸을 입는 상태로 거룩한 성안에 들어갈 자와 성밖에 있을 자가 확연히 나뉘어진다.

빌 3:21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의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2)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 하나님의 말씀은 신실하고 참된 말씀으로 어디에든지 기록하여 명심해야 할 말씀이다. 예수께서도 기록된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듯이 우리도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여 마귀로부터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사 식언치 아니하시므로 그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성취하신다.

마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막 9:10 저희가 이 말씀을 마음에 두며 서로 문의하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히 8:10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민 23:19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3)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 하나님 자신이 알파와 오메가라 하심은 하나님께서 피조계인 영계에 대해서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고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것이지, 하나님 자신에 대해서 말씀하심이 아니다.

피조계가 생김으로 피조계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설정되고, 피조계가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피조계에 대하여 알파가 되시고, 피조계가 끝나면 하나님께서는 오메가가 되신다는 것이다. 스스로 계신 하나님 자신은 시작도 끝도 없는 분이시다. 하나님 아버지는 영계에 대해서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고, 예수 하나님은 물질계에 대해서 알파와 오메가가 되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존재하시는 자존자이시자 또한 우주 만물의 창조자요 최후 심판자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다.

4)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 생명수 샘물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구원과 천국에서의 영원한 삶을 샘에서 물을 구해 목마름을 해소하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5)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 유업은 이기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이 유업은 바로 생명수 샘물이다. 그리고 하나님과 유업을 얻은 자와의 관계가 설정되는데, 그것은 유업을 얻은 자에게 하나님께서 아버지 되시고, 이긴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다.

여기서 이기는 자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인내함으로 세상을 이기고, 악을 이기며, 핍박과 고난을 이기는 자를 지칭한다. 그리고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라는 말은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를 가장 밀접한 관계로 묘사한 것이다.

고전 5: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약 2: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찌어다 하나님이 세상에 대하여는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아니하셨느냐

벧전 1: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6)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 여기 나오는 사람들은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백보좌 심판에서도 탈락하여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 즉 지옥 불에 참여하는데, 이것이 둘째 사망이다. 여기서는 천년왕국을 앞두고 믿지 아니하는 불신자의 불못 심판을 예고한다.

그러므로 여기 불신자인 가라지 심판은 계시록 22장 15절에 나오는 성밖의 사람들(신자로서 탈락자들)과 다르나, 결국에는 불못에 들어가는 것은 똑같다. 즉 쭉정이나 가라지는 마지막에 불 속에 들어간다.

히 2: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1) 불신자(가라지)로 예수 재림 때 탈락하여 불못에 참여하는 자들이 있다.

계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두려워하는 자들은 헬라어로 ‘데일로이스’는 비겁한 자 곧 핍박으로 말미암아 신앙을 저버린 자들을 가리킨다. 그리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은 헬라어로 ‘아피스토이스’는 글자 그대로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한 불신자들을 가리킨다. 살인은 하나님만이 주관하시는 인간의 생명을 강탈하는 행위이며, 음행은 하나님께서 주신 몸으로 그 몸에 죄를 짓는 행위이다. 술객들이란 마술 또는 점술을 행하여 사람들을 미혹하는 가증한 자들이며, 우상 숭배자들은 탐심을 가지고 우상 숭배하는 행위를 이루는 자들이다.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자신의 양심을 속이면서 행동하는 모든 악한 자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2) 신자(쭉정이)로서 천년왕국에서 탈락하여 불못에 들어가는 자들

계 22:15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

성 밖에 있는 자들은 예수를 믿어 낙원 천국에 갔어도 이와 같은 죄를 지어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 혼인 잔치를 하지 못한 미련한 자들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자들은 타작마당에서 창고로 들어가지 못한 쭉정이 신자를 말해 주고 있다.

이들은 천년왕국이 끝나도 성 안에 들어가지 못하면 영영한 불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자들이다.

마 25: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계 21: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계 21: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계 21: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계 21: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계 21:13 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 문이니

계 21:14 그 성에 성곽은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 양의 십이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계 21:15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척량하려고 금갈대를 가졌더라

계 21:1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그 성을 척량하니 일만이천 스다디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

계 21:17 그 성곽을 척량하매 일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척량 곧 천사의 척량이라

계 21:18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계 21:19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계 21: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정이라

계 21: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어린 양의 아내(신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자체가 어린 양의 아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장막 안에 있는 성도들이 어린 양의 아내이다(계21:2-4). 여기서 어린 양은 신랑 되신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은 그리스도의 영적 신부인 성도들의 공동체를 가리킨다. 다시 말한다면 어린 양의 아내가 예루살렘 안에 성도들로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1)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 곳은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안이다. 성 밖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없고, 영계의 해와 달과 별이 있을 뿐이다. 거룩한 성의 빛이 하나님의 영광에 의해서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예루살렘 성의 빛은 그 자체가 발하는 빛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투영한 빛으로 본다.

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 크고 높은 성곽은 외부로부터의 적의 침공에 대비, 성읍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천국 문은 하나의 문인데 거룩한 성의 문은 열두 문이다. 그리고 열두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는데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다. 하늘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은 24장로들인데 우선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인 12장로가 열두 문 위에 기록되어 있다. 히브리서 12장 23절에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가 나오는데 이들은 바로 24장로이다. 그리고 하늘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음은 열두 문과 열두 기초석 위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계 21: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계 21:14 그 성에 성곽은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 양의 십이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3) 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 문이니 – 열두 문의 위치를 구체적으로 언급함으로 열두 문은 상상의 문이 아니다. 열두 문이 사방에 있음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누구든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그러나 이처럼 천국이 만민에게 개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 곧 하나님 밖에서 악의 편에 서 있는 자들은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4) 그 성에 성곽은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 양의 십이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 열두 기초석 위에 어린 양의 십이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다. 이들은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인 24장로들 가운데 12장로들이다. 이들은 하늘에서 기초석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본문은 성도들의 교회 공동체가 열두 사도들의 증거를 통해 그 위에 세워졌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엡 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성벽의 기초석에는 열두 사도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열두 성문에는 열두 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는 것은 구약과 신약 교회가 하나의 통일된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라는 것을 암시해 준다.

엡 2:11-18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하는 할례당이라 칭하는 자들에게 무할례당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원수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의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5)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척량하려고 금갈대를 가졌더라 – 계시록 11장 1절에서는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는 기사가 나온다. 그곳에서의 척량은 성도들을 계수하여 성별하고 보호하기 위한 목적에서 행해진 것이었다. 그러나 여기서의 척량은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성도들의 영광과 축복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주기 위한 목적에서 행해진다. 한편 갈대는 그 줄기가 곧기 때문에 고대에는 곧잘 잣대로 이용되었다. 그리고 그 자가 불변하는 성질을 지닌 금으로 되어 있다는 것은 그 척량이 완전하다는 것을 의미해 주는 동시에 그 척량에 의해 보여지는 성도의 영광과 축복이 영원토록 불변하게 지속된다는 것을 아울러 암시해 주고 있다.

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그 성을 척량하니 일만이천 스다디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 – 성의 모양과 장과 광과 고의 길이를 척량하는데, 거룩한 성의 구체화됨을 보여준다. 그리고 성의 형태가 네모 반듯하다는 것은 완전 정입방형이라는 것으로 이것은 균형과 안정, 그리고 흠이 없음을 상징한다.

7) 그 성곽을 척량하매 일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척량 곧 천사의 척량이라 – 성을 척량하는데 사람의 척량 곧 천사의 척량이다. 사람의 척량이나, 천사의 척량이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이유는 부활계에서의 천사나 사람이 동등하기 때문이다.

마 22: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눅 20: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8)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 성곽의 내용물과 성의 내용물이 구체적으로 표현되었고, 그 모습이 맑은 유리 같다. 이것은 성도들의 공동체를 이 땅에 있는 우리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땅에서 가장 귀한 보석들을 그 성의 재료로 언급한 것이다. 벽옥은 파란 빛이 나는 고운 옥으로 아름다움과 순수성을 상징한다. 정금은 불변성과 고귀성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9)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정이라 – 성곽의 기초석은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새겨져 있는 돌이다. 성곽의 기초석이 각색 보석으로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 기초석의 특색들이 다른 것과 같이 그 구성원들의 특성도 다양하다는 것을 나타내 준다. 12보석은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의 흉패에 장식된 보석들의 반영이기도 하며 두로 왕의 의복에 장식된 보석들에 비견되기도 한다. 영계에서의 보석이 물질계에서도 그대로 보석으로 나타나고 변함이 없다. 물질계의 무생물은 영계에서도 그대로 똑같이 존재하는 물질이다. 그러나 생물인 동물이나 식물은 물질계에서는 죽지만 영계의 동물과 식물은 생산하지 않고 죽지 않는다.

첫째 기초석은 벽옥인데 이 보석은 예루살렘 성의 성곽에 쓰인 재료와 같은 것이다.

둘째는 남보석인데 남보석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삽피로스’로 사파이어를 가리킨다. 이 보석은 맑은 하늘 색을 띠는데 극히 귀한 보석으로 취급된다.

셋째는 옥수인데 이 보석은 칼케돈에서 처음 산출되어 그 이름이 칼케돈이라고 명명되었다. 이 보석의 색깔은 녹색이나 보는 방향에 따라서 이 색이 변한다.

넷째는 녹보석인데 이 보석은 에메랄드로서 하나님의 보좌에 둘린 무지개를 묘사하는 데에도 언급되었다.

다섯째는 홍마노인데 그것에 해당하는 헬라어 ‘사르도스’는 ‘마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희귀한 보석이다. 본래 ‘마노’란 손톱을 의미하는 말 ‘오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그 모양이나 색깔이 손톱과 비슷해서 명명된 듯하다. 이 보석은 대체로 살색이나 핑크색을 띠고 있으며 그 중 홍마노는 더 붉은 색을 띠고 있다.

여섯째는 홍보석으로 그것은 홍옥이라고도 하는 루비를 가리킨다. 이 보석은 하늘의 보좌에 앉으신 이의 모양을 묘사하는 데에도 언급되었다. 그만큼 이 보석은 찬란하며 빛나며 아름다운 색깔을 지니고 있다.

일곱째는 황옥으로 그것에 해당하는 헬라어 ‘크뤼솔리도스’로 이 말은 황금이라는 말 ‘크리소스’와 ‘돌’이라는 말 ‘리도스’의 합성어이다. 이 보석은 황금과 같은 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황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데 아홉째 보석인 담황옥과 유사한 것이다.

여덟째는 녹옥으로 그것에 해당하는 헬라어 ‘베륄로스’는 넷째 보석인 녹보석과 비슷한 것으로 녹보석의 변종이다. 그러나 바다색과 같은 푸른색을 띠고 있어 녹보석보다는 푸른 색이 강하다.

아홉째는 담황옥으로 그것은 홍해에 있는 토파즈라는 섬에서 이 보석이 처음 발견되었다. 그래서 이 보석은 ‘토파지온’이라고 명명되었다. 이것은 일명 귀감람석으로도 불리운다.

열째는 비취옥으로 그것은 황금이라는 말인 ‘크뤼소스’와 리이크 나무를 일컫는 ‘프라손’을 합성한 말인 ‘크뤼소프라소스’라는 보석이다. 이 보석은 리이크 나뭇잎과 같은 황녹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이 이름이 붙여졌다.

열한째는 청옥으로 그것에 해당하는 헬라어 ‘휘아킨도스’는 지크론의 변종으로 사파이어와 유사한 보석이다. 네모난 프리즘 모양을 하고 있는데 거기서 백색, 황색, 적색, 회색, 자주색, 연한 녹색이 종합적으로 보여지는 아름다운 보석이다.

열두째는 자정으로 이 보석에 해당하는 헬라어로 ‘아메뒤스토스’인데 이 단어는 술 취하다는 뜻의 ‘메뒤오’와 부정 접두어 ‘아’가 합성된 것이다. 따라서 이 이름을 해석하면 술 취하지 않는 돌이라는 의미이다. 아마도 이 보석은 몸에 지니면 술에 취하지 않도록 하는 어떤 효능이 있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듯하다. 오늘날에는 전혀 발견되지 않는다. 혹자는 이것을 자수정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10)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 열두 문은 열두 진주로 구체화되었고, 문마다 한 진주라는 성문의 내용물도 구체화했다. 귀한 진주로 열두 지파의 이름이 새겨진 열두 문을 만들었다는 것은 그 열두 문의 고귀성과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라고 하여 성의 길의 내용물도 정금으로 설명한다. 이러한 것들은 영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물질계에서도 똑같이 있으나 물질계에 있는 것은 순도가 떨어지고, 영계에 있는 것은 질적인 면에서 100%의 내용물로 되어 있을 것으로 본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어린 양의 아내 즉 신부로 말하는 것은 성 자체가 어린 양의 아내가 아니라, 그 안에 거하고 있는 성도들이 어린 양의 아내인 것이다. 옛날에 시집가는 신부가 가마를 타고 갈 때 가마를 보고 신부가 시집간다 하는데 가마가 신부가 아니라 가마 안에 신부가 있기 때문이다.

계 21:22 성 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계 21: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계 21: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계 21:25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계 21: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계 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거룩한 성 안

1) 성 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 성 안에 성전은 따로 지어진 것이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과 어린 양 예수 자체가 성전이 되심을 말하고 있다. 예루살렘 성 안에 성전이 없는 이유는 천국에는 죄가 없으므로 죄를 속하는 장소로서의 구약적 개념의 성전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또한 땅에서 성전이 필요했던 이유는 하나님과 대면하기 위함이었는데 천국에서는 누구나가 다 하나님과 대면하면서 살기 때문에 그런 개념으로서의 성전이 필요없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성전이 되시기 때문이다.

2)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 이사야 60장 19절 말씀을 반영한 내용으로 그 곳에는 ‘다시는 낮의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취지 아니할 것이요 오직 여호와가 네게 영영한 빛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이 되리니’라고 언급되어 있다. 이처럼 거룩한 성 안에는 빛 자체이신 하나님께서 자기 영광으로 환하게 비추시며 또한 하늘의 거룩한 성 안에는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비췸으로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게 된다. 그러나 성 밖에는 해와 달이 비추어져야 그 빛으로 낮의 생활을 할 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는 하나님의 영광이고, 예수는 하나님의 영광의 등이고,

고후 4:4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고후 4:6 어두운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계 21: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 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성령은 하나님의 영광의 등불이다.

계 4: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메시야는 등(즉 메시야의 등이 역사상의 성전의 등을 대신한다)에 비유된다

메시야의 등(燈)에 관한 전승(데이비드 E 아우내 김철 옮김 WBC 성경주석. 솔로몬 507p)

3)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 성 밖에 있던 자들이 성 안에 들어와 하나님의 영광의 빛 가운데로 다닌다. 왕 같은 제사장들이 자기 영광의 상급과 사역을 따라, 성 밖에서 두루마기를 빤 자를 데리고 들어온다. 천년왕국에서 왕 같은 제사장은 두 가지 사역을 동시에 이루는 자인데, 왕의 사역은 고을 권세를 받아 성 밖에 있는 자들을 다스리는 사역이고, 제사장의 사역은 성 밖에서 두루마기를 빤 자의 죄를 사해 주는 사역이다.

눅 19:17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마 12: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는 말은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받는 일이 있다는 말을 암시해 주는 말이다. 그러므로 오는 세상인 천년왕국에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데, 거기서는 죄 사함 받기 위해 두루마기를 빠는 일이 있고, 두루마기를 깨끗이 빤 자는 왕 같은 제사장이 그것을 보고 난 후 깨끗함을 선언하고 그를 성 안으로 데리고 들어간다고 본다.

마 8:3-4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즉시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진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시니라

4)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 성문이 있음으로 성 안과 성 밖으로 나누인다. 거룩한 성 밖에는 해, 달, 별이 있어 낮과 밤이 있고, 성 안에는 하나님의 영광의 빛만 있음으로 밤이 없음을 말해 준다.

거룩한 성 ‘외부에는’ 여전히 낮과 밤이 있지만 도성 내에는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서 나오는 빛 때문에 밤이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데이비드, E 아우내 김철 옮김, WBC 성경주석, 솔로몬 511p)

계 7: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5)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 만국의 존귀라 함은 생명책에 이름이 회복됨으로 존귀해짐으로 성 안에 들어갈 수 있겠고, 만국의 영광은 성 안에 들어오는 자가 깨끗이 빤 예복을 입고,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로 들어와 만국의 영광으로 존재하게 됨을 말한다.

계 22:14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6)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 성 밖에서 두루마기를 빨지 않고 그대로 더러운 상태로 있으면, 속된 것,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로서 성 안에 결코 들어오지 못한다. 오직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성 안에 들어간다. 성 밖에 있는 자는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다가 이름이 흐려진 자이다. 그 이름이 다시 회복되지 않으면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계 3: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생명책에서 이름이 흐려질 수 있는 가능성을 두고 하신 말씀이기에 이름이 흐려지는 자가 있음도 당연하다.

20191220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나는 신부처럼 (요한계시록 21장 9-21절) – 코너스톤장로교회

http://thececc.com/wp-content/uploads/2019/12/20191220.mp3 일곱 대접 재앙을 갖고 있던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요한에게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보여 줍니다. 마치 신부 대기실에 앉아 있는 신부에게 안내하듯이, 천사가 요한에게 새 예루살렘을 소개합니다. 성령께서 요한을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새 예루살렘 성은 그 자체가 귀한 보석 같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인하여 그 성은 눈이 부시게 빛이 납니다. 11절에 보니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고 했습니다. 벽옥은 붉은 빛을 내는 보석 Jasper 입니다. 수정은 새 하얗게 눈부신 보석 Crystal 입니다. 새 예루살렘이 얼마나 아름답게 반짝이는지 불고 하얀 보석처럼 빛이 납니다.

그 성은 크고 높은 성곽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 성곽에는 문이 열두 개나 있습니다. 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 문 이렇게 총 열두 개 입니다. 그 열두 문 위에는 각각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이런 식으로 야곱의 열두 아들, 즉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이름이 각각 새겨져 있습니다. 이것은 구약성경 에스겔서 48장 30-35절에 나오는 성의 환상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또한 이 열두 문에는 각각 열두 천사들이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성에는 아무나 들어가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의 자녀만이 들어갈 수 있음을 또 한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결코 적의 공격에 뚫리지 않을 요새임을 말해 줍니다.

또한 이 성의 열두 기초석에는 어린양의 열두 사도들의 이름이 각각 또 기록되어 있습니다.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의 이름들이 써 있습니다. 이처럼 새 예루살렘의 문 위에 구약의 열두 지파 이름이 있고, 새 예루살렘의 기초석에 열두 사도들의 이름이 있다는 것은 바로 이 도시가 온 구약과 신약의 완성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도시에는 신구약 모든 성도들이 함께 거하여 살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새 예루살렘 성의 크기가 얼마나 할까요? 천사가 직접 이 성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측량해 줍니다. 16절에 봅시다.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그 성을 척량하니 일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 1만2천 스다디온은 약 1600마일, 약2400 Km 입니다. 미국 LA부터 뉴욕까지 거리가 4200 Km 입니다. 그 반 사이즈가 일만 이천 스다디온 입니다. 그러니 이 성이 얼마나 큰 지 우리가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사이즈입니다. 도시가 아니라 한 성의 한쪽 길이가 2400 Km 니까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런데 사실 실제로 이거보다 더 큰 성곽이 이미 세계에 있습니다. 뭘까요? 중국의 만리장성입니다. 그 길이가 만삼천백칠십 마일(13,170 miles), 이만천백구십육(21,196Km) 입니다. 그러나 만리장성은 한쪽 성벽만 있지요? 새 예루살렘은 사면이 2400 Km의 길이인 성곽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17절에 보니 천사가 이번에는 그 ‘성곽’을 척량합니다. 성곽을 측량한다는 말은, 천사가 새 예루살렘 성벽의 두께를 측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크기가 일백사십사 규빗 입니다. 지금 단위로 하면 약 60 M 정도 됩니다. 만리 장성의 경우 4.5M 정도 됩니다. 그러니 만리 장성보다 대략 13배나 두껍습니다. 성벽 두께만 60M 되는데 사면으로 2400 Km의 길이로 펼쳐져 있으며, 성경을 보니 장과 광과 고가 같다고 했으니 높이 또한 2,400 Km로 쌓여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찾아 볼 수 없는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의 성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은 상징으로 가득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요한계시록은 상징적인 숫자를 잘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은 21장에서 반복해서 사용되는 숫자는 무엇일까요? 바로 12 입니다. 12는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문도 열 두 개, 기초석도 열두 개였습니다. 이 성의 가로, 세로, 높이도 12,000 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하는 숫자 12 곱하기 X 무한대를 상징하는 숫자 1000 을 곱해서 12,000 스다디온이 나온 것입니다. 성벽의 두께가 144 규빗이라는 것도 12의 제곱입니다. 즉, 이것은 실제로 새 예루살렘의 크기가 이러할 것이라고 그려보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그보다 이 숫자들이 가지는 의미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 새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하는 숫자 12 가 반복됩니다. 따라서 천사가 측량한 새 예루살렘을 가지고 천국은 중국보다 작은가 보다 이렇게 해석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구원 받은 모든 영적인 이스라엘이 살기에 완전한 사이즈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하는 숫자 12의 테마는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19절에 나오는 기초석도 12개 입니다. 벽옥, 남보석, 옥수, 녹보석, 홍마노, 홍보석, 황옥, 녹옥, 담황옥, 비취옥, 청옥, 자정… 우리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귀한 보석들이 천국의 기초석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천국에 갔는데, 초가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면 뭐 그것도 나쁘지만은 않을 수 있겠죠.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가 영원토록 거할 천국을 이처럼 진귀한 보석들로 만들어 놓으셨다는 우리가 하나님께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줍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처소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우리들은 이곳에서 좀 더 큰 집, 좀 더 좋은 집 사려고 아둥바둥 거리려 살지만, 사실 진짜 좋은 집은 따로 있는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에 있는 열두 개의 문은 각각 하나의 진주로 되어 있습니다. 진주가 얼마나 크면 그 하나가 문이 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여기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왜 새 예루살렘의 문이 진주로 되어 있을까요? 다른 보석들은 다 땅 속에 묻혀 있거나 광물 속에서 파낸 보석들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많은 보석 중에 오직 진주만이 생명체에 의해 만들어 진 보석입니다. 진주는 바다에서 나오는 보석입니다. 조개가 겉에서는 딱딱하고 단단하지만 그 안에는 부드러운 조갯살이 있습니다. 조개 안에 모래가 들어가면 그 조갯살에 상처를 냅니다. 그런데 모래가 자꾸만 들어옵니다. 조개가 괴로우니까 진액을 내어서 그 모래를 휘어 감아버립니다. 그러한 활동이 오랜 세월 흘러서 진주가 되어 버리는 것이죠.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는 성도들을 보세요. 이 세상의 수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고 인내하면서 믿음을 지킨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신앙이 바로 이 진주와 같은 것이죠. 새 예루살렘의 문이 다른 보석이 아니라 진주로 단장되어 있다는 것은 이러한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요한이 새 예루살렘에 안에 들어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성전이에요… 성전이 왜 없을까요? 22절을 보니 그 이유가 나와 있습니다.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천국에는 성전이 따로 필요가 없습니다. 그곳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합니다. 앞서 요한계시록 16절에 ‘장과 광과 고가 같다’는 기록이 나와 있었습니다. 이는 가로, 세로, 높이가 똑같다는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 성의 모양이 아주 독특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정육면체인 큐빅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혹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새 예루살렘을 제외하고 신구약 성경에서 나오는 건축물 중에 가로, 세로, 높이가 똑 같은 유일한 건물이 하나 더 있을까요? 네 딱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지성소’ 입니다. 따라서 구약 율법에 익숙했던 유대인들은 오늘 이 본문을 읽으며 ‘지성소!’하고 떠 올렸을 것입니다. 지성소는 이름 그대로 지극히 거룩한 공간이란 뜻입니다. 지성소는 아무나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 때문에 죄인인 인간이 들어가면 다 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대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제사장도 일년에 딱 한 번 대속죄일에만 휘장을 지나 그곳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그냥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대제사장은 목욕을 하고 옷도 거룩한 세마포를 입어야 했습니다. 또한 죄를 씻기 위한 속죄 죄물인 소의 피와, 백성들의 죄를 씻기 위한 염소의 피를 들어야 비로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거룩한 지성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휘장을 건너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바로 이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속하는 속죄제물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의 진짜 클라이막스는 우리가 영원히 살게 될 새 예루살렘이 바로 하나님이 거하시는 ‘지극히 거룩한 성소’, 지성소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전에는 대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었던 거룩한 공간에서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던 하나님의 충만을 영원토록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새 예루살렘에는 더 이상 성전도 따로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하늘에 떠 있는 해도 달도 더 이상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밤낮으로 밝은 빛을 비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에는 밤이 없습니다. 오직 환한 낮만 영원히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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