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초고도 근시 스마일 라식 후기 – (스마일 라식 후기!)👀 -8에서 1.2~1.5까지‼️ (스마일라식 후 관리!👓)|통증, 비용, 부작용,시력회복, 수술시간, 안구건조증👁“?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https://ppa.1111.com.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ppa.1111.com.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해나HANNAH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13,279회 및 좋아요 97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Table of Contents
초고도 근시 스마일 라식 후기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스마일 라식 후기!)👀 -8에서 1.2~1.5까지‼️ (스마일라식 후 관리!👓)|통증, 비용, 부작용,시력회복, 수술시간, 안구건조증👁 – 초고도 근시 스마일 라식 후기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구독\u0026좋아요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이메일 : [email protected]
☞Instagram : @yejixhannah [https://www.instagram.com/yejixhannah/]
Track : 뽀송뽀송, Spring Sunshine
Music by 브금대통령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Watch : https://youtu.be/wrfU3CB12K0
https://youtu.be/NPNuRxtDFM0
#스마일라식#후기#수술
초고도 근시 스마일 라식 후기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8 초고도근시 스마일라식 수술후기~6개월지난 후기, 불안했던 …
자세히 쓰려고 미루고 미루다 보니 결국 간단히 한번 작성하고 끝날 거 같아서 아쉬운 스마일라식 후기다. . 눈 스펙은 이전 글에 기록해두었음. (고도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6/5/2022
View: 2727
스마일라식 후기 (2년 반 경과) – challenges
왼 눈 -7.5, 오른 눈 -10.5의 고도근시였습니다. 점점 도수를 높여도 글씨가 작아 보이는 탓에 결국 칠판이 잘 안 보이더군요. 앞자리에 자리 못 맡으면 하루 종일 …
Source: trophy.tistory.com
Date Published: 10/15/2021
View: 3714
고도근시, 노안등 곧40살의 스마트라식 후기 – 수술 후 일주일차
2022년에 새로 도입된 눈 시력교정 수술이라고 해서 4세대 스마일라식에 이어 5세대 시력교정술이라고 홍보하더라. 독일 슈빈츠사의 아토스 기계로 …
Source: yongsangcamping.tistory.com
Date Published: 10/17/2021
View: 1458
8 초고도근시 라섹 6개월 후기 (병원 선택 팁有) – 콧구멍확장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 설명이 거지같네… 이 중 나처럼 초고도근시인 사람들은 라섹, 렌즈삽입술만 가능한 경우가 많아 ㅇㅇ
Source: m.cafe.daum.net
Date Published: 1/14/2021
View: 5931
고도근시 스마일 라식 2주차 후기 (첫날 시력 0.3 나옴ㅠ)
고도근시 스마일 라식 2주차 후기 (첫날 시력 0.3 나옴ㅠ). 병진들 2019. 1. 12. 02:32. 강남의 모안과에서 골든스마일 이라는 수술을 함. 당연히 내돈주고함.
Source: bslife.tistory.com
Date Published: 8/30/2022
View: 3220
[스마일라식 후기] 스마일 라식을 하고 1개월이 지나다 #어나더 …
문제는 방법인데, 내 시력이 워낙에 낮아(초고도근시+심한 난시) 라식과 라섹은 불가능해 보였다. 라식이나 라섹보다 두 배 이상 비싼 렌즈삽입술 …
Source: 2ggulda.tistory.com
Date Published: 12/17/2021
View: 6645
내돈내산 고도근시 스마일 라식 후기 첫번째 이야기
스마일 라식 후기> 첫 번째 이야기 1일 차부터 10일 차까지 안녕하세요 공블이입니다. 오늘은 내돈내산한 스마일라식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Source: ksjtutu.tistory.com
Date Published: 8/6/2022
View: 4718
스마일라식, 초고도근시·난시 환자가 받기 위해서는?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최근 라식, 라섹과 함께 스마일라식이 대중 … 이어 “초고도, 고도근시 환자 등이 스마일라식을 받기 위해서는 후기를 …Source: mdtoday.co.kr
Date Published: 1/20/2021
View: 3929
스마일 라식 수술후기 1일차 (서울강남/30대) – 클리앙
원래 고도근시였으면 라식했을때 빛번짐이 심합니다. 안깎은 부분에서 빛이 들어와서 그런건데 어두운 곳에서 동공이 확장돼서 더 그러기때문에 실내 혹은 …
Source: www.clien.net
Date Published: 2/19/2021
View: 840
라식수술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자(안보면 손해임ㅋㅋ)
난 고도근시에 난시가 조금있는 97년생 덬이야! 스마일 라식은 눈의 성장기가 끝난뒤에 수술해야해서 만19세이상만 할수있대(원덬 수술한 병원기준).
Source: verystory12.tistory.com
Date Published: 8/17/2022
View: 9088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초고도 근시 스마일 라식 후기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스마일 라식 후기!)👀 -8에서 1.2~1.5까지‼️ (스마일라식 후 관리!👓)|통증, 비용, 부작용,시력회복, 수술시간, 안구건조증👁.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초고도 근시 스마일 라식 후기
- Author: 해나HANNAH
- Views: 조회수 13,279회
- Likes: 좋아요 97개
- Date Published: 2019. 8. 2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qDdeijUozhA
-8 초고도근시 스마일라식 수술후기~6개월지난 후기, 불안했던 마음과 후유증, 그럼에도 만족하는 이유
한달뒤 시력재러 다시 병원에 갔고,
0.9, 1.0 이라는 시력 검진 결과를 받았지만 사실 또렷하게 보인게 아닌데 읽으면 보인다고 하는 수준으로 잰 검사라서
실제는 0.7~0.9 사이지 않았나 싶다.
내경우에는 각막이 두껍고 상대적으로 시력이 더 괜찮아서 시력 떨어지면 라섹으로 한번 재수술이 가능하다고 한 왼쪽눈이 교정이 더 덜되었다.
오히려 눈 안좋았던 쪽이 더 잘보임..
아무튼 수술받은 병원 말고 다른곳 가서 시력을 잴 수도 있었지만, 또 너무 낮게 나오면 멘탈이 바스라질거같아서;ㅎㅎ 못재봤다;; (6~7개월이 지난 지금도 시력검사하러 못가겠다 사실 ㅠ-ㅠ)
수술 세달 후 느꼈던 점은 인터넷에 봤던 후기보다는 덜하지만 분명 간헐적으로 비문현상을 느낀다는 거다.
가장 심했던 때는 수술하고 2~3달 후 개강해서 강의실에 수업을 들으러 갔는데 흰배경에 빔프로젝터를 쏘는 흰 화면을 바라보니까 (수술 후 그런 하얀 곳을 본게 처음이었다) 비문현상이 너무 심해서 강의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혼자 속으로 엄청 당황했는데 이게 눈이 적응을 하는건지 몇달 지나니까 많이 사라졌다.
지금 동일한 상황을 겪는 분들도 시간이 지나면 낫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너무 좌절하지 말고 기다려보시길..ㅠㅠ 기다리는거 말고 뚜렷히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그후로도 때때로 보이긴 하는데 나는 안경쓸 때도 원래 가끔 보였어서 위에 있었던 경험 빼고는 큰 문제라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라섹보다 상대적으로 장점이라고 홍보하는 빛번짐현상은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느꼈다.
라섹을 한 다른 어느친구들보다(시력이 나보다 좋았던 친구임에도) 빛번짐 현상이 덜하다. 나는 거의 없는 수준이다.
난시가 심하지 않았어서 그럴수도,,
증상을 말할만한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후기처럼 시력의 질이 많이 떨어진 건 느껴진다.
시력자체가 낮은 느낌이라기 보다는 보이는데 초점이 안맞는 느낌?이라 확실히 안경 쓴 교정 시야보다 선명하지 않다.
눈운동 틈틈히 해주고 전자기기 많이 보지 말라고 하는데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그게 가능한가 ㅜㅜ
처음 한달은 각별히 유의했지만 지금은 그냥 평소처럼 하루 14시간정도는 ㅠㅠ 모니터화면이나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지내고 있다.
수술후 매일 출근길 버스 정류장에서 같은 거리에 있는 숫자를 보면서 체크하는데 근래에 확 안보이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ㅠ
그럼에도 수술을 후회하지 않고 10년 후 다시 안경을 끼게 될지라도 다시 수술을 받을 것 같은 이유는,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쓰던 안경을 안써도 되어 외적인 자신감이 올라갔다는 것이고,
매일 코에서 미끄러지는 무겁고 두꺼운 안경을 더 안써도 되는 것이고,
(설령 교정시력이 떨어져서 다시 안경을 쓰게 될지라도 지금보다 가벼운 안경을 낄 수 있으니까),
라면먹을 때, 샤워할 때, 물놀이할 때 앞이 보인다는 거고 (특히 씻을때 앞이 보인다는 게 은근히 큰 만족감을 차지했다;ㅎ 인생에 몇년 느끼지 못했던 경험이라…),
어디 여행갈때마다 안경통, 안경, 렌즈통, 렌즈 등등 챙겨갈 필요가 없다는 거..?
현재 정확한 시력은 모르지만 분명 1.0이하인거 같고,
특히 왼쪽눈은 0.8시력가진 친구보다 안보이는거같다.
또, 늘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게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은 느끼지만 나는 다시 돌아가도 하긴 할거같다.
나처럼 수술이 잘되었어도 수술 후 시력의 질 저하는 아직까지 스마일라식의 어쩔 수 없는 문제인거 같다.
(다른 수술은 받아본적 없으니 스마일라식에 한정지어 말한다.)
뭔가 다른 문제점이나 또는 오히려 좋아지게 된다면!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같은 고민으로 몇달동안 인터넷 들락날락 거리면서 고민했던 입장으로 분명히 감수해야할 점이 많은 수술이니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모든분들 현명한 결정 되시길 바래요. ㅠㅠ
#고도근시검안후기 #초고도근시검안후기 #고도근시라섹 #초고도근시라섹 #고도근시스마일 #초고도근시스마일 #라섹병원후기 #스마일병원후기 #ㄴㅇㅁㅅ #ㅇㅅㅇㅇ #ㅅㅅㅁㄹㅋ #스마일라식수술후기 #초고도근시스마일라식후기 #고도근시스마일라식후기
스마일라식 후기 (2년 반 경과)
반응형
왼 눈 -7.5, 오른 눈 -10.5의 고도근시였습니다.
점점 도수를 높여도 글씨가 작아 보이는 탓에 결국 칠판이 잘 안 보이더군요. 앞자리에 자리 못 맡으면 하루 종일 짜증..
안경 렌즈 압축을 3~4번이나 하다 보니 렌즈값 비용도 장난이 아니고, 눈 작아보이는 것도 싫고.. 또 알아 보니, 안경을 쓰면, 눈을 움직이는 범위가 제한이 되어 안구와 주변 근육이 위축되어 눈이 작아지는 일이 생긴다고 (어떤 안과 의사가) 그러더라고요.
또 ㅅㅅ시 알몸에 안경만 쓰고 있는 것도 이상… 결정적으로, 지나가는 여자들 얼굴 잘 안 보이면 순간적으로 나도 모르게 개 짜증..
결국 수술을 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당연히 옵션은, 라섹, 라식, 스마일라식이었습니다.
라식 라섹 장단점은 다들 잘 아시겠지만, 라식 라섹의 경우는, 무슨 안과의사협회장인가(?) 했던 분이 위험하다고 유투브에 동영상 올린 것도 있더군요. 그래도 라섹은 해볼만 하다 싶었는데 (각막 혼탁이 부작용인데 이거 생기면 재수술 하면 되니까), 제가 아침에 세수를 해도 저녁에 눈에 기름이 들어가 눈이 따가운 정도로 피부가 지성인 게 문제였습니다. 라섹을 하면 세수도 안 되고 눈도 비비면 안 되는데, 수술 후 눈에 기름이 들어가는 상황을 막는 게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이 됐습니다.
그래서 스마일라식을 알아보니, 그 분이 말 했던 라식 라섹의 문제들이 거의 다 방어가 되더라고요. 물론 스마일라식만의 단점들도 있지만, (예를 들어 절삭기기가 안구 추적이 안 된다, 수술하는 사람 실력에 따라서 결과 차이가 크다, 비싸다, 아직 검증된 수술법이 아니다 등등) 그래도 치명적인 부작용은 원리적으로 피할 수 있다는 생각에 끌렸습니다. 그리고 마침 신경외과전문의 절친이 있어서 좀 알아봐달라고 했는데, 그 친구가 알아보고 또 안과전문의 친구들에게 물어본 결과 그 친구도 수술이 괜찮은 거 같다고 수술 하기로 하더군요ㅎㅎ 그래서 저도 결국 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병원은 그 절친이 골랐고, 그 절친은 저보다 2일 전에 수술을 했습니다.)
병원은, 꽤 유명한 곳이었는데, 유명한 원장에게 직접 수술을 받으려고 하니까 돈을 10만원 더 내라고 하더군요;; 수술과정에서 리보플라빈을 넣고 자외선으로 쪼이는 것을 추가로 시술할 수 있는데, 그게 40만원 정도 추가 비용이 들어서 그냥 안 했습니다. 이 시술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설득력 있는 연구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도박 삼아 해 볼 걸.. 입니다.)
수술은, 당일 검사 후 바로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검사후 수술을 결정하고, 진정제 먹을래? 간호사가 물어보니 노땡큐, 하고, 피 뽑고 (안약으로 넣을 혈장 추출), 수술복 입고, 에어샤워하고, 수술실에 누웠습니다.
눈에 마취약을 넣고 절삭레이져 기계를 눈에 대고 초록색 빛을 봅니다. 의사가, 눈 움직이거나 깜빡이지 말고 불빛을 제대로 응시하라는데, 이게, 굉장히 불안합니다. 제가 고도 근시+난시라서 불빛이 엄청나게 겹치고 퍼져보여서, 내가 불빛의 정확한 포인트를 제대로 보는지 스스로 확신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ㅠ 그리고 “눈을 절대 움직이지 말아야 해!” 라고 맘을 굳게 먹으면 나도 모르게 움직일 거 같은 불안이 크다고나 할까요ㅋ (왜 스마일용 레이져는 안구추적이 안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탁!탁!탁! 하는 소리와 함께 시야가 더 뿌얘집니다. (기계 작동하는 소리지 다른 소리 아닙니다.)
완료 되면 의사가 이제 칼로 각막을 살짝 째고 각막을 뜯어내는데요, 여기서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2일 전 수술한 절친은 이 과정이 하나도 아프지 않다고 했는데, 저는 엄청! 아프더라고요. 아마 마취가 제대로 안 됐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견디다 견디다 못 해 나도 보르게 눈알을 아래쪽으로 움직이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의사가 ‘어~어~!’ 이러면서 눈 똑바로 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눈을 움직인 탓에 뭐가 잘 못 됐는지, 오른 눈을 끝내는 데 시간이 한참 걸렸습니다.
왼 눈은 아프지 않게 잘 끝났고요.
수술 후 수술실에서 빵빠레가 울리고, 모두가 축하한다는 말을 해 줍니다. 그리고 다시 원장실로 가서 수술이 잘 됐는지 점검을 합니다. 잘 됐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 때도 오른 눈이 더 불편해서 신경이 쓰였는데, 이미 일어난 일 거기서 따질 수도 없고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뿌옇긴 하지만 시야는 확보가 돼서, 당일 혼자 전철 타고 집에 왔습니다.
병원에서 준 안약 수시로 썼고요,
자고 아침에 일어나니 신세계가 펼쳐지더군요ㅎ 그런데, 오른쪽 눈이 왼쪽에 비해서 약간 불편한 게 마음에 걸렸습니다.
병원가서 다시 검사하고, 시력 측정해보니 양 눈 1.0, 합이 1.2 가 나오더라고요. 얼마나 기쁘던지! 피아노를 치는데 건반이랑 손가락이 얼마나 커 보이던지! 거울 보니 내 얼굴이 얼마나 커보이던지!
한동안은 정말 만족하며 지냈는데(거울 보는 거 빼고).. 이후 문제들이 생깁니다.
첫째로, 수술시 문제가 있었던 오른눈이 약간 불편합니다.
둘째, 안구건조증이 매우 심합니다. 신경절제가 라식보다 훨씬 적어서 안구 건조증이 적은 게 장점이라고 했는데, 그래도 심하더군요. 1년 넘게 인공눈물을 썼고, 1년이 지나서도 가끔씩 눈이 바늘로 찔리는 것 같은 심한 통증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근처 동네 안과를 가 보니, 미란(?)이라고, 건조증 때문에 눈에 작은 기스들이 많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셋째, 시력퇴행입니다. 10개월이 지나니 오른눈은 0.7로 퇴행. 1년 반이 지나니 왼눈은 난시 재발, 오른 눈은 0.6으로 퇴행. 2년이 지나니 왼눈이 0.7로 퇴행, 오른 눈은 0.6으로 퇴행… 지금은 다시 안경을 쓰게 됐습니다 ㅠㅠ
그래도 수술 자체를 후회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제가 워낙 고도근시여서 퇴행이 심할 수도 있다고도 생각이 됩니다. 같은 시기에 수술한 절친은 아직도 시력을 그런대로 유지를 하더군요. 또 비슷한 시기에 (돈이 없어서) 그냥 최신 라식을 한 친구는, 건조증도 저보다 없고, 시력도 잘 유지를 하더라고요. 라식은 오래된 수술이라 안구추적이나 레이져 기술들이 계속 누적적으로 발전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각막도 충분히 두꺼운 저는 그냥 라식을 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튼 루테인은 이제 꼬박꼬박 사먹습니다. 반년치가 2만원대라서 일양위주로만 죽어라 먹고있네요.
꼭 일양약품이 아니어도 다른것도 상관없습니다. 전 가성비위주라 ㅎ 먹어보고 괜찮으면 가격이저렴한걸로
선택하거든요…
참…여튼간에 별걸다 먹고살아야하는 시대같네요ㅠㅠ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3줄요약>
1. 스마일라식 대체로 만족한다.
2. 그러나 기술이 충분히 발전하지 않아서인지, 라식등과 달리 아날로그적인 요소가 커서 수술 경과에 편차가 클 가능성이 있는 거 같고, 건조증도 그리 적지 않다.
3. 각막이 충분히 두꺼운 사람은, 그냥 최신 라식을 하거나, 아님 스마일라식 기술이 더 발전할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엄청 중요한거…밑에는 꼭보세요
반응형
고도근시, 노안등 곧40살의 스마트라식 후기
수술 직 후
오후 4시에 수술이 끝나고 집까지 오는 차 안에서 눈을 감고 왔다. 스마트 라식 수술 전 소독약을 눈두덩이에 발라서 눈 주변이 지저분해지고 마스크에도 소독약이 빨갛게 묻어있어 대중교통으로 왔으면 신경쓰이고 불편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도착해서는 곧 안구에 통증이 올것 같았지만 통증이 없어서 TV도 조금 보고 스마트폰도 조금 보다가 시력에 영향을 줄 것 같아 눈을 감은 채 소리만 듣다가 일찍 잠들었다. 아직은 흐릿하게 보여서 양 눈 시력이 약 0.2~0.3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카톡이 와서 누구인지만 보려고 눈 가까이 폰을 가져와봤지만 잘 보이지 않아 기분이 이상했다. 이렇게 눈에 바짝 대보아도 폰의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다니.. 이런 게 난시인가 싶었다. 노안이 오면 노인들이 돋보기를 쓰고 물체를 눈에서 멀리 떼고 글씨를 보는 모습이 떠올라 눈이 질끈 감겼다.
스마트 라식이란?
2022년에 새로 도입된 눈 시력교정 수술이라고 해서 4세대 스마일라식에 이어 5세대 시력교정술이라고 홍보하더라. 독일 슈빈츠사의 아토스 기계로 하는 수술인데 수술법은 스마일라식과 비슷하며 가격은 조금 더 비싸다.
스마트수술은 원하는 깊이만 최소한의 절개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과에서는 팸토세컨레이저라고 부르는데 팸토세컨레이저로 각막을 렌즈 모양으로 잘라낸 뒤 2mm 절개창 사이로 만들어진 렌티큘 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스마트 라식이라고 한다. 아마리스 장비 시리즈로 유명한 독일의 Schwind사에서 처음 출시한 장비인 ATOS로 수술하며 정밀한 7차원 안구추적장치와 안구 회축 보정 기술을 업그레이드시켜 난시 교정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스마트 라식의 장점은 일반 라식,라섹에 비해 각막 손상이 적고 기존보다 레이저 조사 속도가 8배 빠르다. 미세한 떨림까지 놓치지 않는 7차원 안구 추적장치, 안구회축까지 계산한 보다 정교한 난시 교정이 가능하다. 때문에 얇은 각막 두께, 고도난시, 초고도난시,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이며 난시교정이 가능하고 통증이 없는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안과에서 홍보하는 문구들이며 환자마다 당연히 개인차가 있다.
스마트라식 다음날
수술 후 다음날 아침에 안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았다. 시력이 어제보다 조금 올라온 것 같은 느낌인데 안경 쓸 때만큼 올라오진 않았다. 시력검사 결과는 0.6으로 나왔다. 스마트수술 전 시력이 -7이었고 고도근시에 안구건조, 눈 떨림 등의 증상이 자주 있었고 노안이 올 나이어서 큰 기대 없이 수술하긴 했지만 2.0까지 시력이 올라왔다는 사람의 후기를 들어서 인지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의사는 수술이 아주 깨끗하게 잘 되었다며 시력이 더 올라올 거라 했다.
집에 와서 세수도 못하고 눈꼽만 떼고 간 얼굴과 눈을 자세히 들여다보는데 검은 자 바깥쪽으로 빨간 실핏줄 터짐같은게 보였다. 수술할떄 레이저로 안구의 핏줄이 터진건가.. 정말 이상해 보였는데 의사도 별 말이 없었고 윗 눈꺼풀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아 곧 없어지겠지 하고 넘겼다. 흰자와 검은자 사이의 빨간 것은 일주일 후에 없어지긴 했다.
수술 후 출근 시작
수술 다음날부터 세수가 가능했지만 혹시 몰라 2일 동안 세수도 안 하고 있다가 스마트 라식 후 4일째 되는 날 출근하는 날에 세수와 샤워를 했다. 눈 화장은 1주일 후부터 가능하대서 비비크림, 파우더만 바르고 피부 화장만 가볍게 하고 출근했다. 잘 때 눈 비빌까 봐 플라스틱 안대를 착용하라고 했지만 물안경을 끼고 도저히 불편해 잠이 안 와 그냥 벗고 잤다. 다행히 눈을 비비진 않았던 것 같다.
종일 컴퓨터를 보는 직업이라서 눈이 무척 건조했다. 아직은 추운 겨울이고 환기도 안 되는 사무실이라 눈이 더욱 건조했다. 수술 후 개인차에 의한 안구건조증은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건조증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했는데..
안구건조증으로 눈이 뻑뻑하고 안압력이 느껴져서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줬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안에만 일회용 인공눈물을 10개 정도 넣어줬다.
시력은 올라오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0.1의 시력이 올라오는 게 느껴진다면 그게 더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확실한 건 양 눈의 시력이 짝짝이라는 것. 수술 전 왼쪽 눈 시력 -7, 오른쪽 눈 시력 -6.75였는데 스마트 라식 수술 후에도 왼눈의 시력이 더 떨어진다. 뭐랄까. 약간 남의 안경을 쓰고 있는 듯한 느낌..? 심한 짝짝이 시력은 아니어서 일단 시력이 완전히 올라올 때까지 처방 안약과 인공누액을 열심히 넣어주기로 했다.
일주일 후
스마트수술 후 일주일 되는 날 안과를 방문해 시력검사와 검진을 받았다. 시력은 각각 0.8과 0.9. 수술 후의 시력이 1.0도 안되다니 ㅠㅠ 수술비 300만 원이나 들여서인지 기대하게 된다. 안경을 안 쓰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기로 해놓고.;;
아직까지는 안경을 안 쓰는 편리함보다는 안구건조 때문에 불편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다. 안경을 20년 넘게 썼으니 안경이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돋보기 때문에 얼굴이 찐따처럼 보이지 않는 것에는 라식이 매우 만족스럽다. 성형을 한 기분이 들기도 하다. 곧 40살에 고도근시와 노안이 오고 있던 차에 한 라식.. 시력이 여기서 더 내려가지 않게 잘 유지해야겠다. 병원에는 3주 뒤에 방문하기로 했다. 수술 후 딱 한 달 차에 내원하게 되는 것이다. 그때는 시력이 얼마나 올라올지, 안구건조는 나아질지 또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안과 전안부 특수검사실 안구 검사 안과 진료대기중.. 스마트라식 후 주의사항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 교정 수술은 어느 계절에 받는지 상관없다.
더운 날은 더워서 힘들고 겨울에는 건조해서 힘들고.. 어차피 수술 후엔 통증과 안구건조 등의 불편함이 있으니 스케줄이 여유 있고 컨디션이 최상일 때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라식 수술을 받으면 노안이 빨리 온다는데 사실일까?
라식 수술의 효과는 일부 근스테인 환자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영구적이다. 라식 수술은 각막의 모양을 변화시키는 수술이기 때문에 수정체의 조절력과 탄력성 감소에는 노안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일반적인 전신 노화 과정의 경우와 같이 수술 후 우리 눈은 라식 수술을 받지 않은 눈과 마찬가지로 노안으로 진행한다.
그렇다면 노안은 라식으로 교정할 수 없을까?
프레시비 노안 라식 수술로 노안을 교정하는 방법이 있다. 프레시비 노안 라식 수술은 기존 노안 라식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수술입니다. 수술 후 원거리와 금거리 모두 시력을 향상시키고 기존 노안 라식 수술보다는 근거리 교정 효과가 뛰어나고 원거리 시력 감소는 적다.
라식 후 수술 이전의 시력으로 퇴행할수도 있나?
우리 몸은 원래로 돌아오려는 복원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라식 라섹 후 얇고 평평해진 각막 중심 부위가 복원되기도 한다. 이 경우를 근시 퇴행이라고 하며 고도근시의 경우 낮은 도스의 근시보다 퇴행률이 높다. 그러나 근시 퇴행이 오더라도 예전의 시력 도수까지는 퇴행되지는 않으며 퇴행의 정도가 기준 이상의 경우 추가 수술을 하기도 한다.
2022.03.01 – [일상의 즐거움] – 강남 스마트 라식 가격 및 수술 후기
반응형
(수정) -8 초고도근시 라섹 6개월 후기 (병원 선택 팁有)
출처 : 여성시대 (니가이기나 내가이기나)
안뇽 여시들!
3n년 안경 인생 쫑내고 돌아온 1.0 여시 등장!
라섹한 지 어언 6개월이 지나서 새 인생 살고 있기도 하고
나름 병원 알아보면서 깨달은 것도 많아서 각 잡고 후기 찌러 왔어!
우선 나는 눈 나쁜 사람 중에서도 -8 정도의 손에 꼽히는 초고도근시였음
대부분 나 정도의 시력을 가진 사람은 렌즈삽입술 많이 할 텐데
난 운 좋게도 라섹할 수 있어서 라섹으로 진행했어 (여시에 올라온 글도 다 정독함)
언제나 그렇듯 본론 들어가기 전에 목차부터
목차
1. 수술 계기
2. 병원 알아보는 팁 / 강남 안과 3군데 검안 후기 / 수술 병원 선택 이유
3. 수술 과정
4. 회복 과정과 시력 변화
5. 비용
1.시력
나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눈이 나빠서 안경을 꼈어
그때는 그래도 마이너스까진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중고등학교 때부터 시력 떡락하면서 초고도근시로 진화했고
애니타임 같은 안경을 끼고다니게 됨
(내 안경이랑 똑같아서 눈물이 나,,, 지금은 처분함)
수술하기 전에 마지막 병원에서 쟀던 내 시력은
근시 (R) -8.00 (L) -8.25 난시 (R) -1.25 (L) -2.00
근시 정도는 이미 초고도로 나빴고 난시도 심한 상태라
거의 눈을 갈아끼운 거라고 보면 될 듯
이미 3n년 동안 안경이 익숙해져 있는 상태였지만
내가 라섹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아래 사진에서…
내가!!!!!!! 속눈썹이 너무 길어 (자랑 아님)
속눈썹이 너무 길어서 안경을 쓰면 안경에 속눈썹이 항상 닿았는데
남들은 안경 쓰고 눈 깜빡이는게 일도 아니겠지만
나는 항상 눈 깜빡일 때마다 속눈썹이 안경에 닿아서
쓸리니까 계속 거슬리고, 또 기분 탓인지 몰라도 아프기도 했어
안경도 무겁고, 사진 보면 알겠지만 압축을 많이해서
안경도 너무 두껍고 무거워서 콧등도 개아팠음
마스크 끼면서 김서리는 것도 진짜 참기 힘들었어
사실 6개월 전의 내가 안 할 이유는 없었던 것 같음.
물론 렌즈도 껴봤음
근데 일반 렌즈는 시력 때문에 도저히 낄 수 없고
난시가 심해서 난시까지 교정되는 토릭렌즈를 껴야하는데
가격이 또 좆창나벌임 ㅋㅋㅋㅋㅋ
안경점에서 세일할 때 샀는데도 원데이 한달용 7~8만원은 준 거같음
이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수술하는 게 차라리 낫겠다 싶더라고
지금 안경, 렌즈 끼는 여시들 잘 생각해봐 진짜… 차라리 한 번에 거금 뽝 나가는 게 나은 듯혀
2. 강남 안과 3군데 검안 후기
우선 시력교정수술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음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
설명이 거지같네… 이 중 나처럼 초고도근시인 사람들은 라섹, 렌즈삽입술만 가능한 경우가 많아 ㅇㅇ
초고도근시면 각막을 깎아내야 하는 양이 그만큼 많은데 그 수치만큼 각막을 깎으면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안해준다고 하더라고.
병원 선택할 때는 내가 초고도근시이기 때문에, 나처럼 눈이 안 좋은 초고도근시
사람들의 후기를 많이 봤음. 근데 대부분 역시 렌즈삽입술을 많이 했더라고…
근데 가격이 기본 4~500정도고, 나처럼 난시가 심하면 난시 교정용 렌즈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더 추가되서 600 정도는 감안해야 된다고 하더라.
라식, 라섹은 비싸봤자 100~200 정도인데 렌삽은 거의 3배 정도라…
초고도근시 라섹을 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볼 수밖에 없었음.
(선택지가 좁은 상황…)
내가 은평구 사는데 은평구에는 그렇다 할 안과가 없어서
이왕하는 거 강남쪽으로 가자고 생각해서 강남 쪽으로 3개 병원 추렸고
그 병원들을 A,B.C라고 지칭할게. 여시 후기도 그렇고 대부분 블로그 후기 모두
기본 2~3개 병원 정도는 다니는 것 같더라. 아무래도 눈 수술이니까
시간 투자하는 게 맞는 것 같아.
3군데 다 검사 결과랑 안내 책자 같은 걸 챙겨줘서 집에 쌓임…ㅋㅋㅋ
여시에 후기 쓸 생각 없었어서 집에 굴러다니던 거 부랴부랴 사진 찍음…
하이튼 내가 뭐만하면 참견하는 울집 댕댕쓰 ㅎㅎ
A안과 (강남역)
여기는 인터넷에서 후기로 볼 때 전체적으로 검사 꼼꼼하다는 얘기가 많았음!
강남역이랑 가까워서 좋았고, 병원 자체도 깔끔한 검정 모던톤이라 따뜻한 분위기였던 듯?
여시에도 후기가 꽤 있어서 골랐던 병원이야.
검사는 2시간정도 걸렸고
검안사들도 전체적으로 말 잘하고 교육 잘된 느낌이라 괜찮았어. 좋았어
처음 가면 검사 하기 전에 대기하면서 문진표 작성함.
거기에 본인이 생각하는 수술이 있느냐 라는 칸에 나는 라섹이라고 적었음.
검사 다하고 원장이랑 진료볼 때 원장이 렌즈삽입술은 어떻냐고 물어보더라고.
라섹이 가능한 눈 상태이긴 하지만 (각막 두께가 두꺼워서) 본인은 렌즈삽입술을 권한대.
우선 렌삽은 가격이 조금 부담되서 그렇다, 라고 까지 말하니까
조금 인상이 변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음. (궁예이긴 하지만…) 가격 얘기는
상담사랑 다시 얘기해야 할 문제라고 해서 상담실가서 상담사랑 다시 상담했음.
우선 나는 난시 도수가 높은 편이라 토릭렌즈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게 일반 렌삽보다 더 비싸고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가격이었음 ㅋㅋ)
상담사 본인도 여기서 10년 정도 일했는데 고객님 같은 눈은
렌즈삽입하는 걸 권유드린다고 계속 렌삽 쪽으로 몰고 가는 분위기라
우선은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나옴. 인터넷에 초고도근시 라섹 후기가 제법 있어서 간 건데
렌삽을 강하게 권유받으니까 조금 기분이 그렇기도 했고… 부모님께 손 벌리는 거라
아무래도 500~600 정도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는 우선 보류해야겠다고 생각함.
B안과 (강남역)
여기는 초고도근시라섹 후기가 많아서 예약했음.
검사는 처음 안내받은대로 2~3시간 정도 걸렸던 듯?
근데 검사 받는 내내 조금 불쾌했다해야하나
검사 만족도는 3곳 중에서 최악. 의사는 내가 물어보는 거 다 답해주고 친절했지만
검안사들이 별로였어. 가끔 후기 찾아볼 때 자기들끼리 잡담한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대로더라…. 검사 받는 내내 나한테 집중 안 하는 것 같아서 좀 그랬고
무슨 검사인지도 세세하게 알려주지 않아서 여긴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함.
하지만 내가 원했던 라섹이 가능하다고 했고,
M라섹이랑 엑스트라 추가하는 걸로 추천해줌. 까놓고 보면 수술은
검안사가 하는 게 아니라 의사가 하는 거고, 수술 방법에 대해서 일일이
종이에 그려서 설명해줘서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병원이긴 함!
C안과 (강남역, 수술한 안과)
내가 갔던 3곳 중에서 제일 규모가 컸음.
코로나라고 입구부터 직원인지 시큐리티인지 2명이 입구에 붙어서 안내해주고,
열체크, QR코드 체크 등 철저하게 방역규칙지키는 것 같아서
좋은 첫인상 받았음.
내가 이 안과를 선택한 이유는, 거두절미하고 여기서만 유일하게 내 망막박리를 발견했기 때문이야.
의사선생님이랑 진료보는데 망막 박리 소견이 보인다고, 워낙 작고 미약해서
다른 안과 다녀왔다면 거기서는 발견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고.
나는 처음에 이게 큰 문제인줄 알고 너무 놀라니까
원래 초고도근시들이 망막쪽에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고 설명해주셨고
간단하게 레이저로 치료가능하다고 토닥토닥해주심
(사실 실명할 수 있는 질환이긴 하더라 추후 찾아보니;;
근데 내가 너무 놀래서 의사쌤이 달래주신 듯)
바로 망막전문의쌤한테 옮겨져서 처치 받았고!
당일 라섹은 불가능하고 치료후에 수술할 수 있다고해서
그날 바로 레이저 치료받음… 번쩍번쩍
내 눈에 그런 게 있을지 누가 알았겠어 근데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들은
눈이 늘어나면서 근시가 생기는 거라 망막에 구멍이 나거나 출혈, 박리가 발견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하더라. 몬스타 엑스 셔누도 눈 검사하다가 망막박리 발견해서
조치했다고하고… 나처럼 꽤 오래 눈이 나빴던 여시들은 굳이 라식라섹이 아니더라도
눈 검사 꾸준히 받아보는 게 좋을 듯함.
3. 수술방법 선택
앞서 말했듯 나는 결국 나의 망막박리를 발견한 C병원에서 수술받았고 ㅇㅇ
A, B, C 병원 모두 같은 장비는 아니겠지만 어쨌든 망막 사진을 찍었을 텐데
C 병원에서만 그걸 발견했다는 것 자체로 나는 더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고 생각함
검안 과정도 그렇게 불친절하지도 않았고, 그냥 일반 병원 정도고.
사실 나는 의사쌤이 내 눈을 살려주신 거라 생각해서…
우선 레이저로 망막박리 치료 후 경과 지켜보다가
수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진단받고 바로 검사 받고 수술 예약 잡음.
이 때, 나한테 주어진 선택지는 2가지였음.
(1) 라섹(EX500) +엑스트라
라섹도 어느 장비를 쓰느냐에 따라 절삭량이 다른데
내가 초고도근시라서 절삭량이 남들보다 많은 편이었음
(초고도근시의 경우 라식은 절삭량이 많아서 불가함,
스마일라식은 내 생각보다 비싸고 초고도근시한테는 절삭량이 가장 적은 라섹이
안전하다고 해서 선택 선상에 두지 않았음.
+ 그리고 라식이랑 스마일라식 할 때 눈을 고정시키는데
일반 사람은 괜찮지만 망막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더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권유하지 않는다고 했음
이 병원에서 보유한 장비는 2가지였음
아마리스레드랑 EX500.
EX500이 아마리스레드보다 조금 비싸지만
각막 절삭량이 적다고 해서 초고도근시들한테 추천한대.
그래서 나는 EX500 선택했고 근시가 심하므로 각막을 강화하는 엑스트라? 시술도
추가해야 된다고 했음…. ㅅㅂ 엑스트라 비싸더라… 근데 하는 게 좋다고하고
부모님도 망막박리 발견됐다고 하니 철렁하셨는지 돈 더주더라도 안전하게 가라고 해서
정확히 라섹 엑스트라로 수술 진행함.
**엑스트라는 각막끼리 더 잘 결합시켜서 각막을 단단하게 만드는건데
초고도근시는 각막 절삭량이 남들보다 많아서 그만큼 수술한 다음에
각막이 얇아질 수 있기 때문에 하는 게 좋다고 함!
(2) 레이저 + 렌즈삽입술
내가 렌삽을 안 하고 싶다고 했잖아 근데 여기서 검사하는데 중간에 시력을 재보더니
렌즈삽입 할 생각 있냐고 묻더라고. 중간에 검사 멈추고 다시 원장님 진료 봄.
본인이 망막박리 때문에 내 차트를 많이 봤는데 각막이 두꺼워서 라섹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함. 하지만 근시랑 난시가 심한 편이라 추후에 눈이 다시 나빠질 수 있어서
렌즈삽입권유한다고 하더라고.
난 난시렌즈가 추가되면 더 비싸지 않냐고 했고
나 정도의 난시는 병원에서 레이저로 난시 먼저 교정하고 렌즈를 넣어서
따로 난시 렌즈값이 추가되진 않는다함 ㅇㅇ 그래서 살짝 혹했으나…. 가격이 가격인지라…
존나 고민…
확실히 여기도 라섹보다는 렌즈삽입을 권유하긴 했는데…
이 병원에서 수술 추천해주는 뭐 다른 시스템도 렌즈삽입으로 뜨긴 하더라 ㅅㅂ… 기계마저…
근데 난 워낙 라섹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강했어서. 그럼 라섹으로 하라고 하고
다시 라섹 검사 진행함 ㅋㅋㅋ
내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나처럼, 혹은 나보다 난시가 심한 여시들도
굳이 토릭렌즈 아니여도 충분히 방법이 있을 지도 모르니 잘 알아보고 수술했으면
하는 마음에 추가합니다
4.수술
(내 수술 정보)
우선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도 수술 전 주의사항은 숙지해야겠져?
★★ 수술 전 주의사항 ★★
렌즈 착용 금지 : 소프트 4일, 하드 10일, 드림렌즈 한 달
(렌즈 착용 금지하는 이유 : 렌즈를 오래 끼면 각막이 렌즈에 눌려서 정확한 검사, 수술값을 잡아내기 힘들어서라고 함)
술 금지 : 수술 하루 전 금주, 누가 술 먹겠어…
파마 / 염색 금지 :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파마랑 염색도 안된대
★★ 수술 당일 주의사항 ★★
화장 금지 : 스킨이나 로션은 ok 색조 화장은 안되고 물어봤는데 선크림도 바르지 말라함
향수 금지 : 레이저가 향에 민감하대 그래서 향수나 향 강한 화장품 절대 바르지말래…
오작동 할 수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존나 무서워 ㅅㅂ
수술과정 생각나는 대로 써보면
수술실 바로 앞에 대기실에 앉아있으면 간호사분이 와서
수술전에 먹어야할 알약 (항생제, 소염제)을 주고
수술하고 나서 눈에 넣을 안약도 주고 약 설명도 해줘.
(약 종류 진짜 너무 많아서 귀찮음)
약 먹고 잠시 대기하고 있다가
이름 불러서 안내받고 들어가면 가운이랑 모자 쓰고,
마취안약이랑 항생제? 소염제 또 눈에 넣고 소독하고 원장님이 눈에
사인펜 같은 걸로 막 칠을 해주심… 눈알에 펜이 닿는 느낌이 꽤 소름돋음
그리고 나서 이제 수술실로 들어가는데
침대에 누으면 머리도 고정하고 눈도 고정해 감고 싶어도 안감길거 같은데
당연히 무서워서 감으려고 시도도 못함
긴장하지 말라고 옆에서 엄청 다독여주고
내가 할 일은 고작 초록색 점만 계속 보면 되는건데
옆에서 잘한다고 계속 칭찬해줌ㅋㅋㅋㅋ (평생 들어야할 칭찬 여기서 다들은 듯ㅠ)
나 약간 ADHD있는데 눈 잘못될까봐 진짜 태어나서 그렇게 집중해본 적 없는 것 같아
수술은 생각보다 진짜 빨리 끝났어
나는 엑스트라까지 추가해야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걸린편이라는데
15분 20분 그정도 걸린거 같아
수술 끝나면 회복실로 이동해서 쉬다가 원장님이 한번 더 눈 봐주고
이상 없으면 끝!
마지막에 데스크에서 수술비랑 약값 결제하고
경과보러 와야한다고 4일 뒤로 예약을 잡아줬어
5.지옥 같았던 통증
일단 통증은..하…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다 지난일이지만 다시 떠올리면 존나 헬게 ㅅㅂ
수술당일 : 나는 집에 오는 길에 마취가 풀렸어
처음엔 좀 욱씬 욱씬하는 느낌들고
나중에는 눈에 화가 잔뜩 난거처럼 열이 막 쏠려
눈두덩이가 뜨거운 느낌인데 무서워서 만질 순 없어
그리고 눈뜨면 눈이 시려서 눈물이 존나남
나는 2시정도에 수술했는데 그날 저녁에 잠들기전까지 고통받았어
어떤 사람은 그냥 자라~~ 하는데 개아파서 잠도안와
눈부셔서 암막커튼 치고 갱얼쥐 껴안고있다가 밥도 못먹고 잠듦
병원에서 너무 아프면 타이레놀 먹으라길래 타이레놀 먹었던 기억이 있음
ㅅㅂ 아 수술하지말걸 뭔 부귀영화 누리자고 수술했나 이런 생각도 함…
2일차 : 눈에 막 눈꼽 엄청 낀채 힘들게 눈뜬게 기억나네
열감이 많이 가라앉긴 했지만 2일차 아침에도 아프긴했어는
자가혈청안약 넣으면 잠깐 시원하고 통증도 가라앉았다가 다시 욱씬거리고 반복
점심 먹고나서는 좀 살만해져서 요즘 송은이 장항준 비보티비 듣고
이때부터는 카톡도 눈 반쯤뜨고 할 수 있음! (잘 보이진 않음 감으로 때려맞추기)
3일차 : 그분은 가셨어
열감도 없고 통증도 없고 도저히 오지 않을 것 같던 평화가 찾아와
그리고 잘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앞도 보여!
보호렌즈를 끼고 있어서그런지 건조하면 이물감이 느껴서서
인공눈물을 엄청 자주자주 넣어줬어
병원가는날 : 4일차에 예약잡아놔서 병원에 감!
원장님이 각막 잘 아물었는지 보고 보호렌즈도 빼줘
다행히 깨끗하게 잘 아물었고
시력은 한달 차에 잰다고 했음. 그냥 어느 정도 보이는 거 보면
시력 나오긴 하는 거겠지….생각했음 넣어야 할 약 많아서 존나 걍 귀찮음…
6.시력변화
정확한 시력은 한달 지나고 병원가서 쟀는데 양쪽 다 1.0 나왔어 (존나조쿤?)
초반에는 인공눈물 넣으면 왠지 더 잘보이는 것 같긴 했음
건조함은 확실히 있는데 렌즈 낄 때랑 별 다르지 않거나 덜한 느낌
어차피 이 정도는 각오하고 한 거라서 별 상관 X
컨디션에 따라서 좀 보이는게 달랐는데
1주차 때는 시야가 약간 뿌옇다는 느낌이 들었고
확실히 2주 3주 시간 지날수록 눈이 점점 좋아지는게 느껴졌어
사실 좋아지는 게 느껴지긴 했고 워낙 눈이 나빴어서 걍 이정도도 괜찮긴 했지만
초점이 묘하게 잘 안 맞는 느낌이 있기도 했고
어느 날은 잘 보이고, 어느 날은 안 보여서 아 ㅅㅂ 나 수술 망한 건가라는 생각도 가끔함
망막박리 치료했던 거 때문인가하고 여시에도 질문했다가 라식라섹 네이버 카페에도 질문했다가
별에 별 지랄 다함…근데 라섹은 원래 6개월까지 시력이 존나 지맘대로랭 ㅋ
세상에 뭐 이런 수술이 다 있노 하여튼 결과 잘 나옴.
라섹 완전 미쳤음;;;;; 완전 개만족템임;;
친구 중에 라식하고 싶어하는 애 있는데
나 1.0 나왔다니까 존나 부러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날 때마다 간판 읽어바라하고 메뉴 읽어바라고 미션줌
번번히 읽어내죠? ㅋ
아 그리고 일단 김서림 없어서 너무 좋고… 무거운 안경 안 껴서 좋고….
두통이랑 건조함도 싹 사라지고…
오바 쫌 보태서 제2의 인생이여 ㅎㅎㅎ
7. 수술비용
아 제일 중요한 비용
A안과 검사비 10만원
B안과 검사비 없음
C안과 검사비 없음
수술비용은
라섹 140만원 + 약값 7만원 + 자가혈청비용 10만원 + 엑스트라 50만원
(약값이랑 자가혈청은 기본인거 같고 엑스트라는 나처럼 필요한 사람만 추가!)
여기서 직장인할인으로 10만원이랑 DNA검사값 10만원 빼줌
체카 결제내역 인증!!
나는 수술하기 전에 꼭! 후기보면서 갈만한 병원 2~3군데는 추려서 갔으면 좋겠고
네이버, 다음 블로그 후기도 많이 참고했지만 여시에서도 정보 많이 얻었어
소중한 눈이니까 최대한 많이 찾아보고 갔으면 해!
이상으로 저의 라섹 일대기를 마칩니다…
라섹하기 전에는 막연히 눈을 수술한다는 게 무섭기도 하고
잘못될까봐 엄청 쫄았었는데 막상 하고 나니까 왜 진작안했나 싶어
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됐길 바라며,
문제 시 레드벨벳 컴백
안 문제 시에도 레드벨벳 컴백!!!!!
부드럽게 말해주세요~
****************
내용추가하고가께여
****************
와 내 글에 이렇게 댓글 많이 달린거 처음이야!!!!
각썰하고 쓴 보람이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본투비 관종이었나벼…
잠깐 일하고온 사이에 병원 정보 알려달란 여시들 너무 많은데 내가 일일이 답댓 못달아줘서 미안해 그냥 본문에 추가할게!
A랑 B안과는 내가 수술을 안 받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는 좀 그렇고…
내가 수술한 안과인 C안과는 강남역에 있는 비앤빛안과야!
고도근시 스마일 라식 2주차 후기 (첫날 시력 0.3 나옴ㅠ)
강남의 모안과에서 골든스마일 이라는 수술을 함
당연히 내돈주고함
후기를 어디에 기록해 놓을까 고민하다가 안쓰는 블로그 생각나서 옴
스마일 라식은 초반 빠른 회복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광고하고있으나
사실상 완전 회복은 한달 이상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함..
너무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건지 생각보다 잘 보이지 않아서 꾸준히 내시력상태를 기록 할 겸
빠른 회복을 강조하는 병원과 실제 하루만에 잘보이고 이상없다는 많은 후기때문에
나처럼 굉장히 스트레스 받는 사람을 위해서 글을 쓰기로 함
뒤에도 쓰겠지만 요약하면 인공눈물 굉장히 중요함.
## 지금부턴 스압 주의
나는 스마일 라식을 했고 눈 스펙은 아래와 같음
왼쪽 / 오른쪽
근시 6.50 / 7.25 디옵
난시 -0.75 / -0.75
축 170 / 5
안압 16 / 16 mmHg
각막두께 533 / 540 (일반적으로 평균이 540임)
수술일은 2018 12월 26일
수술당일.
남들처럼 똑같음
잘보이는거 같으면서 근거리는 초점이 잘 안맞음
정확하게 말하면 근거리라기보단 컴퓨터 휴대폰등 블루라이트 쏘는 제품들글씨가 흐려서 보기가 굉장히 힘듬
잠깐 컴퓨터를 해봤지만 10분도 할수없었음.
눈이 아프고 시린건 아니고 그냥 안보임 글씨가..
수술1일차
똑같음
다른건 다 선명하고 잘보이는데 컴퓨터 휴대폰은 좀 힘듬
정말 광고처럼 일상생활 만. 가능함
그리고 여기서 스트에스 원인이 생김
오른쪽 왼쪽눈이 짝짝이임
왼쪽으로 보이는게 오른쪽으론 안보임;
다른 후기보면 빛번짐은 다들있지만 양눈이 짝짝이로 수술된 케이스는 별로 없음..
남들은 첫날 양눈 1.0 / 1.0 나왔다고들 하는데,
나는 왼쪽 0.9 / 오른쪽 0.3 나왔음..^^
의사는 회복기간이 필요하다함.
왼쪽은 회복이 하루만에됬는데 왜 오른쪽은안됬을까.. 수술이 잘못된건 아닌가 스트레스 ㅠ
수술 2일차 ~ 6일차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나처럼 수술이 잘 안된 후기를 찾기 시작.
나같은 고도근시중에 가~끔가다 한명씩 있긴있었음
그 중 한명이 수술후 양눈 0.4정도 나오다가 2개월 걸려서 1.0까지 올린사람있길래 물어보니
인공눈물을 들이 부었다고…
이때부터 나도 진짜 들이부었음
20분에 한번씩 절대 안빼먹고 넣었고
하루에 4번 넣는 항염제 소염제
기상, 수면때 2번 넣는 솔코린? 까지… 단 하루도 안넣은적 없음
얼마나 자주 넣엇는지 인공눈물 5일에 한박스씩 썼음
시간이 지날수록 오른쪽 눈이 점점 잘보이는 기분이 들긴 함.
하지만 아직도 핸드폰과 컴퓨터화면은 보기가 힘듬.
글씨가 굉장히 흐려보이고 눈이 피곤한게 느껴져서 매일매일 머리가 아픔.
항상 똑같은 자리에 서서 날마다 책꽂이에 꽂혀있는 다양한 크기의 글씨들을 보면서 시력을 체크함.
차도가 없는 느낌..ㅠ
수술 7일차
컴퓨터 글씨가 어느정도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함.
모든 핸드폰과 모니터의 블루라이트 차단.. 화면이 노랗지만 확실히 더 선명하게 잘보임
게임도 슬슬 하기 시작함..ㅎㅎ
수술 8 ~ 14일차
여전히 인공눈물은 자주 넣어주고 있음
컴퓨터 화면 점점 선명해짐
슬슬 일도 시작함 (프로그래밍)
밤에 빛번짐이 좀 있고 어두운데서 눈이 침침하지만 14일정도 지나니 적응됨..
16일차 ( 재검안 )
인공눈물을 들이 부은것에 대한 보답인지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양눈 1.0나옴
0.3에서 1.0까지 올라옴 ㅠㅠ
아직 컴퓨터할땐 살짝 뿌연 느낌도 있고 FPS게임할때 집중해서 보면 눈이 좀 많이 피곤해지긴 하지만 한두판은 할만함..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두달뒤에 병원가니까 그때 후기 함 더 쓰겠음.
정리
스마일 라식 한사람 이글 보고 있으면 하루만에 눈 잘보여도 인공눈물은 진짜 자주 넣어..
라식 후 시력 퇴행 후기 읽어보면 눈 잘보인다고 관리 제대로 안한 케이스가 많았음.
그리고 나처럼 초반에 시력 안나오더라도 너무 좌절하지 말고.. 파이팅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손가락만 베여도 완치에 2주가 걸리는데
눈 째놓고 하루만에 완치되길 바랬으니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가 없지..
그리고 인공눈물은 좀 비싸더라도 안과 처방받아서 ‘히아루론’ 넣는걸 추천 다른거랑 확실히 다른느낌.. 설명서에도 ‘각결막상피장애 치료제’ 라고 써있음
[스마일라식 후기] 스마일 라식을 하고 1개월이 지나다 #어나더 레벨의 안압 부작용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나는 눈이 많이 나쁜 편이었다. 내 주변에서 나만큼 눈 나쁜 사람을 드물게 만나면 신기하고 반가울 정도였으니까.
양쪽 눈이 -6보다 낮았고, 난시도 심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늘 안경알은 늘 몇 번은 압축해야 했고, 그럼에도 두꺼운 안경알 때문에 테가 얇은 세련된 안경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럼에도 평생 동안 안경을 쓰고 살 각오를 하던 나였다. 얇은 테를 못쓰더라도 사실 뿔테 안경도 예쁜 게 많았다. 안경을 쓴 모습이 그리 손해라 생각하지 않았다. 나 스스로도 안경을 쓰는 것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라식을 하고 나서 도수가 없는 안경을 사서 쓰고 다닐까도 생각했을 정도다. 안경을 쓴 내 모습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것과는 별개로, 사실 안경을 쓰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 초등학생 때부터 썼던 안경인데도 말이다. 코로나 이후엔 오히려 더 불편해졌다. 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마스크 때문에 습기 차는 안경알의 불편함을. 이 외에도, 운동할 때마다 흘러내리는 안경이 유발하는 짜증, 누워서 책이나 폰을 보려면 안경이 망가지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 점 등 물리적으로 불편한 점은 너무도 많다.
최근 시력 교정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코로나를 기점으로 과하게 불편해진 안경과 현재의 잉여로운 내 휴학 시점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번 휴학 시즌을 놓치면 더 이상 기회가 없을 것 같았다. 안과 실습을 돌아본 동기들에게 혹시 안과 선생님들께 ‘라식/라섹을 해도 향후에 내가 수술과를 지원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물어봐달라고도 하고, 나름의 정보를 모았다. 결국 시력 교정을 결정했다. 문제는 방법인데, 내 시력이 워낙에 낮아(초고도근시+심한 난시) 라식과 라섹은 불가능해 보였다. 라식이나 라섹보다 두 배 이상 비싼 렌즈삽입술밖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렌즈삽입술로 유명한 병원에 검사를 예약했다. 그런데 문득 ‘내 눈이 축복을 받아 각막의 두께가 매우 두껍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게 아닌가? 밑져야 본전이란 심정으로, 스마일 라식으로 유명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보았다.
스마일 라식 수술을 하다
결과는, 매우 두꺼운 각막! 나는 560이 넘는 아주 ‘뚠뚠’한 각막의 소유자였다. 수술 후에도 440 이상이 남아 수술 진행이 가능했다. 다만, 나는 기존에 안구건조증이 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질 거란 주의를 받았다 (근데 이게 이렇게 까지 심해질 줄이야…)
수술은 정말 금방 끝났다. 수술은 10분도 체 걸리지 않았다. 수술 과정 동안 쏘여지는 초록 불빛의 레이저를 보도록 안내를 받는다. 수술 도중에 각막층이 잘리면서 갑자기 불빛이 보이지 않게 되는데 그냥 처음의 그 시선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시선을 유지하지 못해, 수술을 못하고 귀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나는 꼭 오늘 끝낸다는 마인드로 눈에 힘을 빡 주고 버텼다. 수술 과정 동안 간호사 분이 옆에서 손을 토닥토닥해주시는 데 이게 생각보다 꽤나 큰 안정감을 줬다. 덕분에 ‘레이저 잘 쳐다본다’고(?) 수술하는 의사 선생님이 칭찬해주셨다!
처음의 칭찬이 무색하게, 곧바로 의사 선생님이 “왜 이렇게 움직여요! 눈 가만히 있어요!”라고 살짝 언성을 높이셨다. 절삭한 절편을 포셉으로 꺼내는 과정에서 포셉이 눈을 집는 게 느껴지는 데, 은근히 통증이 느껴져 무서웠기 때문이다. 고작 잠깐 각막절편을 꺼내는 것도 이렇게 무서운데, 만약 렌즈 삽입술을 했다면 어떻게 버텼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어쨌든 무사히 수술이 끝났다. 수술이 끝나고 한 30분-40분 정도는 원내에서 기다리는데, 처음엔 온 세상이 뿌옇다가 그 짧은 30분 동안에 서서히 시력이 올라오는 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이 때는 빛 번짐이 엄청나게 심해 집에 오가는 것 빼고 일상생활은 거의 불가능하다. 처음엔 안보이던 글자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좀 더 선명해지는 것이다. 다시 집으로 가는 길에는 마취가 풀린 탓인지 눈이 서서히 아프기 시작했다. 약국에 들러 타이레놀 2 알을 먹고 나서야 통증이 진정되었다. 또 수술 당일에는 드라큘라마냥 밝은 빛을 보면 더 아픈 느낌이 드는데, 그래서 방에 불은 다 꺼두고 박쥐처럼 지내다가 오후 8시도 안돼어 잠이 들었다.
수술 그 후
다음 날 아침, 신세계가 펼쳐졌다. 많은 사람들이 호소하는 빛 번짐은 거의 없었다. 책 읽기는 힘들어도 일상샐활은 충분히 가능했다. 책 읽기도 억지로 읽으려고 노력하면 읽을 수는 있는 수준. 병원에서 한 다음 날 검진에서도 특이 소견이 없었다. 항생제와 인공눈물, 프레드니손을 넣으면서 일주일 뒤에 다시 검사를 받기로 했다.
일주일 동안, 시력은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다. 아직 필터를 낀 듯한 뿌연 감은 남아있지만 오른쪽 눈은 비교적 또렷하게 보였다. 그런데, 이상하게 왼쪽 눈은 일주일이 되어도 책에 글자가 안보였다. 안 보이는 걸 떠나서 안구통이 간간히 느껴졌다. ‘이거 좀 위험한 거 아닌가’ 싶은 불안함이 엄습.
일주일 뒤 안압 검사를 하니, 왼쪽 눈의 안압이 ‘어나더 레벨’이었다. 정상치가 보통 10-20 사이인데, 200 근처라고… 그게 가능한 수치인가. 너무 높은 수치라서 내가 잘못 들은 건가 싶기도 하다. 어쨌든 안압을 낮추는 약을 처방받고 나서는 왼쪽 눈의 시력이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다. 안구 통도 사라졌다. 그 일주일 뒤 다시 잰 안압도 정상 수치로 내려앉았다.
안압이 정상 수치가 된 것과는 별개로, 나의 시력 회복은 유독 느렸다. 보통 하루면 회복이 다 된다는데 삼주, 그리고 한 달이 가까워 오는 시점까지도 내 시력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것이었다. 특히 왼쪽 눈은 그나마 제일 상태가 좋을 때에도 아직 책을 읽을 때 글자가 좀 퍼져 보였다. 상태가 나쁘면 아예 글자를 보기 힘들었다.
그러다 어제 오후(수술 후 한 달이 된 시점)를 기점으로, 서서히 시력이 안정화되고 있다. 오늘은 그동안 중에 최고로 안정하다. 여전히 안구건조증은 꽤 있는 편이지만, 조금씩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 오른쪽 눈은 최상이다. 왼쪽은 아직 살짝 흐린 감이 있지만 정시 기준에는 부합한다. 즉 안경을 안쓸 정도는 되는 셈. 남은 2개월 동안 더 좋아질 수 있기에 조심히 기다려보려 한다. 내가 향후에 수술과를 지원을 할 때, 빛 번짐 때문에 포기해야 할 일은 없을 것이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또렷한 세상을 기대해 본다.
*사실 스마일라식은 수술 후 바로 다음날 일상 복귀가 가능한 걸로 유명하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의 후기도 그렇다. 다만, 간혹 나처럼 회복이 느린 경우도 있는 모양. 나처럼 기존의 난시와 근시가 심한 사람들일수록 이런 느린 회복의 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 근시퇴행도 고도근시에서 더 많다 (이것만은 비켜가길 바랄 뿐). 다행히 나는 휴학 중에 수술을 해서 한 달가량의 회복을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었고, 더 기다릴 수 있다. 하지만 계속 글씨를 봐야 하고, 바쁜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은 이렇게 눈 회복이 느릴 가능성을 생각하고 수술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안과 실습을 돌아본 동기들에게 혹시 안과 선생님들께 ‘라식/라섹을 해도 향후에 내가 수출과를 지원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물어봐달라고도 하고, 나름의 정보를 모았다.
내돈내산 고도근시 스마일 라식 후기 첫번째 이야기
반응형
<스마일 라식 후기> 첫 번째 이야기
1일 차부터 10일 차까지
안녕하세요 공블이입니다.
오늘은 내돈내산한 스마일라식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안약을 좀 넣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선택 장애 해결
저는 이번 명절 덕분에 9일을 쉴 수 있어서 모든 수술이 사실상 가능한 상태였고
병원에서는 고도근시로 인해 라섹 혹은 스마일라식을 추천받은 상황이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일단
1) 난 아픔을 못참는다.
2) 빠르게 회복되어서 세상을 보고 싶다.
3) 금전적 여유가 충분하다
하시는 분들은 스마일 라식을
1) 나는 아픔을 잘 참는 편이다.
2) 회복시간이 오래 걸려도 괜찮다.
3) 임상적 수술결과가 더 많고 기계가 정확하게 하는 안전한 수술을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라섹을 추천합니다.
( 개인적으로 라식은 추천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엄청난 검색을 하며 디시의 안구갤러리도 보며 (안구갤에는 라섹 찬양이 대다수)
라섹으로 많이 흔들렸지만.. 주위에 라섹 후 약간의 각막 상피에 혼탁이 있는 지인이 있었고
대다수 많은 지인들이 스마일라식을 추천하여 스마일라식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스마일라식 대구 병원 선택
중구 근처에 거주 중인 저는 ㅁㅌㄹ, ㄴㅊㄲㅍㄷ 둘 중 선택을 하기로 했습니다.
1) ㅁㅌㄹ
ㅁㅌㄹ 병원은 공장형 이며 수술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은 곳입니다.
의사 선생님도 7분인가 엄청 많으시더라고요. 예약도 2주 전에 예약을 잡아야 할 정도였습니다.
검사를 진행해본 결과 검사에 대한 결과물을 책자에 적어 주시고
의사 선생님도 간호사분들도 모두 친절하였습니다.
2) ㄴㅊㄲㅍㄷ
ㄴㅊㄲㅍㄷ병원은 의사선생님 한분이 수술 및 검사를 진행해주세요.
예약은 평일은 조금 잡기 쉬우나 금토는 일주일 전쯤 예약이 가능하였습니다.
검사를 진행해보니 검사지를 따로 저에게 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청 시 작성하여 주신다고 하였으며 친절함은 ㅁㅌㄹ랑 비슷했어요.
3) 가격
제 경우 친구 3명을 데리고 같이 수술을 하기로 해서 조금 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확실 ㅁㅌㄹ에서 조금 저렴한 가격을 불러 주었습니다.
4) 공블이의 선택은?
ㅁㅌㄹ에서 수술한 친구와 ㄴㅊㄲㅍㄷ에서 수술한 친구가 있어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ㅁㅌㄹ에서 수술한 친구가 약 한 달간 초점이 안 맞는 등의 증상을 겪었다고 하는 점과 (물론 지금은 정상적)
스마일라식은 수술하는 의사 선생님 스킬도 중요하다는 말에서 공장형이 아닌
ㄴㅊㄲㅍㄷ에서 수술을 결정하였습니다.
ㄴㅊㄲㅍㄷ 병원 의사 선생님이 알고 보니 ㅁㅌㄹ에서 몇 년간 계셨던 분이었다는 점
그리고 감사하게도 ㅁㅌㄹ와 가격을 맞추어주겠다고 한 점 등으로 결정하였습니다.
3. 수술 당일
금요일 오후 수술을 예약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저녁 늦게 수술 예약을 해서 굳이 선글라스나 모자는 챙기지 않았습니다.
수술 당일 간단하게 의사 선생님의 안구 관찰을 시작으로 진행됩니다.
저는 -5~-6 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이며 난시는 -1의 난시가 있는 안구였습니다.
다른 이상은 없으며 각막두께는 530~540 정도로 평균이었고 다른 특이점이 없었습니다.
저는 고도근시라서 라섹이든 스마일라식이든 한 번밖에 수술이 안된다 고 하였어요 ㅠ
(스마일 라식보다 라섹이 절삭량이 더 적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이는 미미)
수술 전 일단 마취 안약을 넣습니다. 넣으면 눈이 약간 뻑뻑한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몇 분 후 레이저 수술대 위에 누워요
마취약은 수시로 간호사분께서 넣어주시니 마취 풀릴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의사 선생님이 오시면 수술이 시작되는데 가장 중요한 점은 수술하지 않는 눈도 감지 않는 게 좋아요
뭔가 눈을 깜빡이고 싶은데 저는 최대한 깜빡이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초록색 점이 보이는데 열심히 그 점을 봐야 합니다. 점점 레이저가 각막을 잘라내면서 흐릿해져 가는데
그 자리에 점이 있다 생각하고 계속 쳐다봤어요.
그리고 잘린 각막을 꺼내는 과정이 시작되는데 이 과정이 사실상 스마일라식에서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수술 과정은 보호자분이 대기실에서 직접 볼 수 있어요 )
그렇게 수술시간은 단 5분.
수술이 끝나면 뿌옇게 세상이 보이는데 도수가 맞지 않고 지문이 덕지덕지 묻은 렌즈를 낀 느낌(?)입니다.
그렇게 의사 선생님의 눈 검사를 한번 받고 귀가하면 됩니다.
마취가 풀리니 약간 시린 느낌이었어요. 아프거나 눈물이 흐르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전날 펑펑 울면 다음날 눈이 팅팅 부어있잖아요? 그런 느낌이 하루정도 간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는 귀가하자마자 그냥 잠을 잤습니다.
한 3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니.. 세상에.. 너무 잘 보였어요.
선글라스 끼고 티비보고 휴대폰하고
가능하면 잠을 많이 자라고 해서 정말 그날은 거의 잠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4. 수술 1일 차
안경을 초등학교 때부터 껴왔던 저에게 안경 없는 삶은 너무 행복합니다.
일단 일어났을 때 온전히 모든 곳이 뚜렷하게 보인다는 건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하루 만에 운전도 역시 가능하였고 일상생활이 확실히 가능했습니다. (일상생활 만!!! 가능 ㅎ)
병원에서 시력검사 결과 양안 모두 1.0이 나왔으며 가까이 있는 것도 멀리 있는 것도 잘 보였어요!
다만,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역시나 눈이 약간 부어있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른쪽 눈에 이물감이 느껴졌었습니다. 심한 건 아니고 눈을 감고 눈알을 굴리면 이물감이 느껴졌어요.
선글라스를 끼거나 그럴 필요 없다고 병원에서 알려주었지만..
저는 집에서 선글라스 착용하며 휴식을 취하고 최대한 많이 잤습니다. ㅎㅎ
5. 수술 1~7일 차
점점 더 뚜렷하게 잘 보이기 시작했고 빛 번짐은 저녁에 운전할 때 있는 편이며
건조증은 수시로 눈물과 안약을 넣어줘서 그런지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자고 일어났을 때 눈이 많이 건조하였습니다.
일주일까지는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최대한 눈에 부담이 되지 않게 주의를 했습니다.
오른쪽 눈의 이물감이 느껴 저서 거울을 통해 눈을 살펴보니
왼쪽 눈은 아무런 흔적이 없는데 유독 오른쪽 눈에는 2mm 절개한 부분이 충혈되어있어서
이것 때문인가라고 생각했지만, 의사 선생님은 잘 아물었고 아마 건조해서 그런 거라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력검사 결과 왼쪽은 1.2 오른쪽은 1.0까지 보였습니다.
6. 수술 12일 차
기나긴 설 연휴가 끝나고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공블이입니다.
확실히 이물감은 사라졌습니다. 회사 생활에도 큰 지장이 없습니다.
도수 없는 블루라이트 차단용 안경을 쓰며 일하고 있는데..
예전 두꺼운 안경알을 쓰다가 이런 안경을 쓰니… 쓴 것 같지도 않은 느낌이에요
건조함은 역시나 계속적으로 눈물과 안약을 넣어주니 크게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며
자고 일어났을 때 건조함은 약간 좋아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비문증이 약간 생겼습니다.
이게 엄청 심한 건 아니고 오랫동안 업무를 보다 보면 생기더라고요
하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야간에 운전할 때 빛 번짐 같아요
확실히 퇴근할 때 빛 번짐으로 인해 집중해서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 빛 번짐의 느낌이 딱 울면서 운전하는 느낌이에요.
시간이 지나며 빛 번짐이 조금 완화된다고 하니 기다려보겠습니다.
현재까지 스마일라식 수술 후기였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업로드 예정이며 한 달 차3달 차 그리고 1년 이렇게 후기가 작성될 예정입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요약을 하자면
1. 수술시간은 5분 당일은 약간 눈이 시리며 부어있다.
2. 점차 시력이 회복되어 1일 차부터 잘 보인다. 일상생활도 가능
하지만 일은 무리이며 일주일 정도는 쉽게 눈이 피로해진다.
3. 이물감이 혹시나 있다면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
4. 건조증은 있으나 수시로 안약 및 눈물을 넣어주기 때문에 체감이 되지는 않는다.
5. 빛 번짐은 있다. 야간에 특히 심하며 야간 운전시 조심해야한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의 빛번짐은 아니다.
스마일라식 후 부작용 정리
1. 건조증
자고 일어나서 심함.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는 느낌.
수시로 안약과 눈물을 넣고 있어 체감이 덜 되는 편
2. 빛 번짐
낮, 컴퓨터, 휴대폰, 영화 볼 때, 심지어 영화관에서도 느끼지 못함.
하지만 야간 운전할 때 가장 심하게 느낌.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진다고 하니 지켜볼 예정
(그렇다고 야간 운전을 아예 못할 정도는 아님.)
3. 초점
친구는 초점을 잡을 때 카메라 초점 잡는 것과 같은 현상 발생
본인은 그런 증상 없음.
4. 비문증
7일 차부터 약간의 비문증 생김
하지만 신경 쓰일정도가 아니며
오랫동안 업무로 인해 컴퓨터 작업 시 생기는 느낌
이상 공블이의 스마일 라식 후기였습니다.
혹시나 눈 교정 수술을 생각하시는 분, 스마일 라식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계속적으로 스마일 라식 후기는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상태로는 렌즈와 안경이 불편한 분들은 주저 말고
눈 교정 수술을 받으라고 말하고 싶네요. ㅎ
다음에도 유익한 정보 가져오는
공블이 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스마일라식, 초고도근시·난시 환자가 받기 위해서는?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최근 라식, 라섹과 함께 스마일라식이 대중들의 머릿속에 기억되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독일 칼자이스사가 개발한 3세대 시력교정술로 전세계 1000여개의 병원에서 총 300만안 이상의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받은 스마일라식, 그렇다면 초고도근시, 난시 환자들도 받을 수 있을까?전문가에 따르면 초고도근시, 고도난시 환자의 경우 스마일라식을 받을 수 있다.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각막 실질을 절삭해야 할 라식, 라섹과 달리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약 2mm만 절개해 각막 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해 각막 손상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각막 절삭량이 적어 기존의 라식, 라섹 수술 후 나타났던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외부 충격에도 안전하고 수술 후 다음날에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미세하게 절개해야 하는 만큼 무엇보다 신중함이 필요한 수술이다. 이를 위해 환자들은 수술 전 시력 검사, 안압 검사, 각막두께 검사 등 수술 전 50여 가지의 정밀검사 프로그램을 받는 것이 좋다.
▲ 김주현 원장 (사진=SNU안과 제공)
정밀 검사 후 개개인의 눈 상태에 맞게 스마일라식 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진인지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숙련된 의료진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스마일라식 닥터 인증서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해당 인증서는 스마일라식을 개발한 독일 칼자이스 사가 수술 장비, 스마일라식에 대한 선도적인 이해를 갖춘 의료진에게 부여하는 것이다.서울 에스엔유(SNU)안과 김주현 원장은 “초고도근시 환자나 난시교정이 필요한 환자들이 큰맘 먹고 시력교정술을 받으러 가면 각막이 얇아 수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들이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일반인보다 각막절삭량이 많아지는데 이렇게 되면 원추각막증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어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초고도, 고도근시 환자 등이 스마일라식을 받기 위해서는 후기를 너무 맹신하는 것보다 스마일라식 관련 정보를 터득한 다음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전 의료진과 상담을 할 때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스마일 라식 수술후기 1일차 (서울강남
스마일 수술 영상
고3때 눈이 급격히 나삐기 시작하여 거의 15년 가까이 안경을 쓰면서 불편함은 있었지만 수술에 크게 관심은 없었습니다.
근데 헬스를 시작하면서, 그리고 코로나 이후 마스크를 쓰기 시작하면서 너무너무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시력교정술을 받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이번 주 내내 연차라 하려면 이번주에 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1. 병원 가기 전 알아본것
라섹 : 가장 의사 손을 안타며 안정적인 수술.(수치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한다고…) 다만 회복기간이 오래걸리고(최소 1개월~최대 6개월) 각막을 많이 깍는경우 적은확률로 부작용 발생할 수 있음
라식 : 최신기계는 라섹과 마찬가지로 자동으로 진행. 하지만 격렬한 운동을 하는사람에겐 비추
스마일라식 : 사실상 2세대 라식. 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자동진행 불가. 의사 손을 탐.(신문기사발) 칼자이스 독점 기계로 경쟁사가 없어서 비쌈. 회복기간 짧음(1일)
그래서 라식은 일단 재끼고, 라섹과 스마일을 생각했으나… 회사원의 특성상 빠른회복이 장점인 스마일로 마음을 먹고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2. 병원
일단 서칭 해본 결과
– 코디가 검사결과 설명해주는 곳 거를 것
– 검사가 무료인 곳 거를 것
찾은 후보들
눈에미소안과(밝힌 이유 : 여기서 안해서…) : 사실상 세계 스마일라식의 표준. 칼자이스 사용설명서를 재작성하게 만든 병원(레이저 강도등 표준 세팅값을 여기서 제공했다고 함)
비앤빛,구로서울연세 : 초고도근/난시 전문이라고 함.. 하지만 전 눈이 그렇게 나쁜편은 아니라 후순위
밝은명 : 판단기준이 보수적이라 유명한 곳
제가 한 곳 : 위와 같음+사실 수술보다 부작용치료로 유명
병원 알아보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래서 저의 1순위는 눈에미소였으나 원장검진+수술은 예약이 다음주로 밀려서 포기, 밝은명도 예약이 꽉 찼다고 함 ㅠㅠ
제가 한 곳 : 수요일 딱 한자리 예약이 가능하다고 함 그래서 바로 예약을 했어요.
3. 검진
약 한시간 가량 진행합니다. 한 10가지 검사정도를 한 것 같네요. 쓰시던 안경을 가져가면 조금 더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합니다.(쩐 두고 가서 ㅠㅠ) 그리고 검진결과를 들고 의사 상담…..
근데 의사쌤이 설명을 해주십니다.
“내 눈의 스펙은 좋은편. 일단 라섹,라식,스마일 모두 가능하다. 아무튼 각막절삭은 27um정도만 깍아내야함. 근데 스마일라식은 일단 30um이상을 깍아내는게 스탠다드다. 물론 내 눈보다 더 적게 깍는 것도 해봤지만 30um미만은 실질을 빼낼때 안빠져서 문제가 된 논문이 있긴 있다. 이 부분이 불안하면 라섹을 권한다. 스마일이 수술조건이 제일 까다롭고, 라섹이 제일 덜 까다롭다.”
“각막두께가 평균보다 낮긴 하지만(양안 500……) 절삭량이 워낙 적어서 재수술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마음을 편안히 먹어도 된다”
“스마일은 시력회복 기대치가 라섹보다 낮다. 스마일은 최대치 1.2(목표는 1.0)이고 라섹은 1.5를 본다.”
“다만 스마일은 시력회복 속도가 빠른편이고(~한달. 하루면 되는지 알았는데…) 라섹은 더디다(~6개월). 그리고 3~4일 매우 아프다”
“스마일은 약 3일정도 쉬면 정밀한 작업을 하는데 문제가 없고, 라섹은 빨라도 2주, 권장은 한달이다”
“안구건조증이 올 확률은 물론 있지만 절삭량이 적고, 눈물량이 평균치라 생긴다 하더라도 심하진 않을꺼다. 다만 동공이 너무 커서(7.1/7.5… 동공 부자 ㅠㅠ) 빛번짐은 피할 수 없을 꺼다. 빛번짐에 대한 거부감은 환자마자 케바케라 뭐라 이야기 할 순 없지만 수술직후가 제일 심할꺼고 한달에 걸쳐 조금 완화되긴 할꺼다”(이 후 빛 번짐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지만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아 스킵..)
“스마일이 안구추적이 없어서 불안하다 어쩌다 하는데, 음압(?)으로 안구고정을 시키기 때문에 낭설이다. 수술도중 입을열거나 머리를 움질일 경우 풀릴 수 있지만 장비가 그 판단을 정확히 하기때문에 눈에 어떠한 문제가 생길 여지가 없다. 다만 다시는 스마일로 시도를 못하고 라섹으로 해야한다.”
“저를 믿으세요.”
그리고 수술 날짜를 잡습니다. 당일은 예약이 마감이 되었고 어제 낮 12시 예약을 잡았습니다.
4. 수술
11시에 도착하여 마지막 눈검사와 눈마사지를 하고, 준비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Tip. 무조건 수술전에 인공눈물 진단서를 받아서 나가서 사오세요. 수술 후에는 3개월간 비보험이라 가격이 ㅎㄷㄷ 해집니다. 전 이걸 몰랐어요…….)
수술 전 의사쌤이 최종 브리핑을 해줍니다.
스마일이 실패하면 바로 라섹으로 전환을 해서 수술할 것이고, 아무리 레이저로 정밀하게 하지만 양안의 시력이 다르게 교정될 수 있다. 목표시력은 1.0이지만 더 잘나올 수도 있다. 수술할 때 기계가 녹색불이 나오다가 점점 사라질 것인데, 당황하지 말고 보던 곳이 맞는곳이라는 생각으로 가만히 있으면 된다. 최대한 안전하고 부작용 없이 수술할 테니 나를 믿고 편안히 있으면 된다.
그리고 수술실 입장. 선크림등 유분끼가 있으면 안된다고 하여 세안을 하고 안구에 마취안약, 마스크에서 바람이 나오지 않도록 테이핑등의 준비를 하고 좀 작은 MRI기계처럼 생긴 곳에 눕습니다.
의사쌤이 한번 더 신신당부를 해줍니다. 녹색불이 사라질 때 당황하지 말라구요.
먼저 오른쪽에 눈을 고정 시킨 후 기계가 눈에 붙습니다. 석션온 이라는 소리가 들리며 십자모양의 녹색불이 뜹니다. 그리고 점점점 흐려지더니 흰색 불빛만 보여요. 아 이게 그거구나…. 의사쌤이 옆에서 계속 이야기 해줍니다. ‘잘하고 있어요. 네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한 10초? 지나니 끝났다는 메세지와 함께 기계가 올라가고, 이어서 왼쪽눈에 동일한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눈-왼쪽눈 순서로 의사쌤이 실질을 빼내기 시작합니다.
‘수술 끝났습니다. 별거 없죠?’라는 이야기 와 함께 수술 종료. 총 수술시간이 5분 가량?’
나와서 마지막으로 수술이 잘 되었는지 간단한 시력검사와 함께 원래는 1/1일 검진을 해야하지만 연휴라 내일 오전으로 잡겠다고 이야기를 해주면서 몇가지 안내사항을 알려줍니다. 약 넣는 순서, 인공눈물은 아끼지 말고 들이 부울 것, 하루는 얌전히 아무것도 하지 말것 등…
병원을 나서는데 아직까지 시력이 회복되지 않아 눈이 뿌옇습니다. 아파서가 아니라 안보여서 운전은 불가능합니다.
약국에서 약을사고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옵니다.
수술 종료 약 2시간 후… 슬슬 마취가 풀리기 시작합니다. 눈이 시려와요.
3시간 후. 누가 눈을 바늘로 찌르는 느낌입니다. ㄷㄷㄷㄷㄷㄷ
4시간 후. 점점 괜찮아 집니다.
5시간 후. 통증이 멈췄어요. 다만 시력이 회복되지는 않았어요. 집중하면 보이지만 아니면 여전히 흐려요.
이후 저녁을 먹고 티비를 보는데 잘 보여요. 하지만 눈이 피로해져요. 마침 의사친구놈한테 새해인사 전화가 와서 수술하고 티비보고 있다니까 욕을 합니다. 돈 날리고 재수술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고-_-
다시 얌전히 누워서 잠을 잡니다…… 정말 역대급으로 재미없는 연말이었네요.
5. 1일차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조금 뻑뻑합니다. 아 이게 안구건조구나. 근데 못참을 정도는 아니네~ 하면서 인공눈물을 넣었어요.
어제보다 눈이 좋아졌어요. 다만 집중을 안하면 글씨가 다소 흐려요. 그리고 모니터 글씨가 살짝 번집니다. 이게 빛번짐인가 싶은데 어제는 휴대폰만 봐도 이렇더니 그렇진 않네요.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후기. 아직까지는 만족합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서 안경을 쓰지 않고 모니터를 보는데 글씨가 잘 보이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라식수술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자(안보면 손해임ㅋㅋ)
반응형
라식수술 후기
오늘은 라식수술 후기(추천은 아니고, 단순 후기 공유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이런건 어떨까?
1. 라식 수술 후기
출처 : https://theqoo.net/review/1403743358
나는 스마일 라식수술을 했음.
1. 계기
원래 겁이 많아서 잘못될까봐 라식생각 없었는데
울회사에 알고보니 내 양 옆, 앞 뒤로 앉은 모든 사람들이 다 라식/라섹 수술 경험자들이었음.
너무나 흔한 수술이고 다들 부작용도 없다는걸 눈으로 확인하고 났더니 용기가 나섴ㅋㅋㅋ
급하게 수술을 잡음.
2. 눈 상태 점검
나덬의 눈은
우안 -3.25/ 좌안 -3.50 디옵터
오른쪽 눈에 -.0.25 정도의 약한 난시가 있었음
라식수술을 결심하는 케이스들 중에선 그렇게 심하게 나쁜 시력은 아닌 편이었음.
라식을 위해선 각막두께 조건이 중요했는데
평균 각막두께 500~550 마이크로미터/ 동공크기 평균주간 3.0~4.5/ 야간 6.0~7.0 밀리미터
에 비교해서 나 덬은
우안 각막 587 / 좌안 583 마이크로미터
동공크기 주간: 우안 2.1mm 좌안 2.3mm / 야간 6.3mm
로 수술조건에 부합했음. 스마일 라식 하려면 각막두께 중요했는데 나는 평균보다 훨씬 두꺼운 편이었어.
검사하러 가기 전에 소프트렌즈 착용하던 사람은 5일정도 안경을 껴야하고
하드렌즈 착용자는 2주정도 안경을 착용해서 안구가 눌리지 않은 상태로 가야하는데
그래서 나덬도 4월 둘째주 정도부터 안경끼고 다니다가 일주일 뒤에 검사받고 연휴 시작할때 수술함.
3. 수술
수술 당일날은 썬크림도 바르지 말래서 아침에 세안하고 그냥 마스크끼고 쌩얼로 감
가서 수술해도 되는 상태인지 눈 점검 한번 더 하고 수술실로 들어감
눈에 마취약같은거 넣고 쫌 기다리다가 수술대 누워서 한쪽 눈씩 레이저로 조지면서 수술 받음
눈 앞에 녹색 레이저 보라고 하는데 레이저 조지면 그게 어느순간 안보이게 됨
그 때 옆에서 간호사가 카운트를 10, 9., 8.. 이렇게 시작하는데 그냥 가만히 있어야 됨
눈을 뜨고 있는데도 눈 앞에 보이는게 없다는게 너무 무서워서 동공지진이 났지만 의사가 움직이지 말라고 머라함;;
사실 그땐 내가 안구를 움직이는지 안움직이는지 스스로도 알 수 없음 보이는게 없으니까..
암튼 스마일라식은 그 각막 쪼매 째서 안에 조진걸 의사가 빼내주고 끝내는데
그 의사가 빼내줄때 눈앞에 흐리게 손이 왔다갔다 하는거 보이다가 수술끝나면 막 흐리흐리한 눈으로 수술대에서 내려옴
눈이 흐려서 한동안 의자에서 쉬다가 다음 점검 진료일을 예약하고 집으로 귀가
수술 시간은 체감 5분각임. 수술전에 약넣구 안구 점검하는데 시간 더 오래걸림.
눈 안보일까봐 걱정했지만 그냥 셀프로 카톡택시 잡아타구 집에 잘 돌아옴
참고로 수술비용은 처음엔 300만원정도 부르더니 지금이 무슨 행사기간 어쩌구웅엥거리면서 최종 230을 부름
그냥 230정도가 적정가격인데 비싼금액 부르면서 겁주다가 니가 존나 싸게 수술하는거란 식의 결론도출을 위한
답정너같은 수술비용 같았음. 암튼 여기에 얼마를 더하면 콰트로 스마일이 되고 트리플 스마일이 되고 어쩌구하는데
그냥 나덬은 일반 스마일라식으로 했음.
4. 수술 첫날
집에와서 안약 두시간마다 넣으래서 안약 미친듯이 넣고 인공눈물 존나 넣음
두시간마다 안약넣구 인공눈물 수시로 넣으래서 겁내 안약이랑 인공눈물로 세수 하고있는데
한시간쯤 뒤에 병원에서 전화가 옴. 애프터 서비스인가봄.
내가 혼자 집에갔으니까 잘 돌아갔는지 확인차 전화해준거임.
내가 자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눈에 공기 통해야된다고 자지 말라고해서 첫날 낮잠두 제대루 못잠 ㅠ
암튼 그렇게 저렇게 연휴를 보냄.
눈은 첫날부터 그냥 잘보였음. 완전 또렷하게 잘보인다기엔 눈에 안약넣느라고 그런걸 느낄 겨를이 없었지만
안경 안끼면 티비도 안보이고 시계도 안보였는데 겁내 잘보였음. 첫날부터 티비 존나 봄..;
5. 출근
나 덬은 연휴내내 티비도 잘보고 핸드폰 게임도 막 하고 그래서 출근해서도 별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했음
근데 아니었음. 안괜찮았음 ㅠ.. 집에서 놀고먹으면서 티비 잠깐보다가 피곤하면 낮잠도 자고 핸드폰도 보고싶을때 보고 그런 상태랑
하루종일 컴터 모니터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대굴빡 빡빡 굴리면서 일해야되는 상태는 존나 다른거였음.
눈이 겁나 피로했음. 계속 안약넣고 인공눈물 넣으면서 일함 ㅠ
가습기를 양 손 사이에 가두고 키보드 타자를 치는 수준이었음. 암튼 눈이 생각보다 겁나 뻑뻑하고
내가 각오했던 안구건조 수준보다 훨씬 건조한 상태였음….
그게 출근 첫날이 젤 심했고 눈도 모니터에 적응을 해간건지 아니면 수술 시간이 흐른 탓인지
출근 3일째인 어제는 그래도 건조함이 덜한 상태였음.
6. 느낀점
대부분 라식수술을 한 많은 사람들이 삶의 질이 달라졌다면서 강추하는 분위기고
나덬도 사실 큰 돈 들여 수술한 기대치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만족하지는 못함
물론 시력측정 했을때 교정시력 1.0 나왔고 눈 잘보이는건 좋은데 애초에 나덬 시력은 그렇게 초고도 근시 수준이 아니었어서 그런지
엄청 편리해졌다.. 이런건 모르겠음. 아침마다 렌즈 끼는 불편함같은건 없어져서 좋고
하루종일 일하면서 렌즈 때문에 눈이 점점 뻑뻑해져가서 피로감 더 심해지는 그런 느낌은 없음.
근데 라식 공통 부작용인 야간 빛번짐 같은건 나덬도 살짝 있는 편이고 (평균 동공크기보다 작은데도 불구하고)
낮에도 햇빛 눈부심이 좀 심해졌음. 그리고 안구건조가 내 생각보다 훨씬 과하게 온거 같아서 그게 나덬의 불만족을 높였음.
다행인지 건조함이 날이갈수록 좀 줄어드는거 같기는 함
근데 이게 그냥 내가 이 눈에 적응을 해서 그렇게 느끼는건지 아니면 실제로 줄어드는건지 판단이 안섬 ㅋㅋ..;
암튼 그래도 초고도 근시인 덬들한테는 추천함.
안구건조나 빛번짐같은 부작용보다 렌즈 사용으로 인한 안구이물감, 건조함, 안경없이는 한치앞이 안보이는 불편함이 진짜 더 크기 때문에
편리하긴함. 돈만 있다면 강추임.
그리고 40대 되면 노안이 시작되기 때문에 수술 후 효과도 더 떨어질수 있다고 하니까
30대 덬들은 더 나이들기 전에 진심으로 고민해보길 추천함
근데 시력 별로 안나쁜데 (-0~-3.0 디옵터 사이) 고민하는 덬들 있다면
좀 더 알아보구 신중하게 생각해보길 바람
내 시력이 지금보다 2배 더 심한 안구건조증과 야간 빛번짐을 감내할 정도로 안좋은가..에대한 고민이 필요함.
이상 스마일라식 수술/ 수술후 3일 출근한 후기였음
2. 라식 수술 후기
출처 : https://theqoo.net/review/426023196
난 2월 27일 월요일에 검사받고 다음날 수술했어ㅎㅎ
방학때라 사람이 밀려서 검사예약잡는데 1달기다렸어ㅜㅜ
난 고도근시에 난시가 조금있는 97년생 덬이야! 스마일 라식은 눈의 성장기가 끝난뒤에 수술해야해서 만19세이상만 할수있대(원덬 수술한 병원기준)
소프트렌즈를 1년정도 꼈고, 검사받기 2주전부턴 안꼈어ㅎㅎ
수술전에 여러가지 정밀검사를 받고 상담실장님과 상담을 하는데, 내눈은 각막두께나 세포수는 평균에비해서 아주 좋은편이었지만
안구건조증이 심하고(평균수치의 반정도 나왔어ㅜㅜ) 검은자도 평균보다 좀 많이 커서 평소에도 야맹증이나 빛번짐이있었는데 수술하게되면 조금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하셨어!
다행히 수술이 가능해서 다음날 바로 수술하기로했어 급전개ㅋㅋㅋㅋㅋ
수술은 엄청 간단해. 가서 대기하는시간이 좀 길어서 한 한시간반정도 걸린거같아.8ㅅ8
실제수술시간은 한 10분정도인데 그전에 안약받아오고, 설명듣고 기다리느라 좀 오래걸렸엉
수술실들어가서 수술침대에 누워있으면 기계가 움직여! 난 그냥 누워서 가운데만 잘 바라보면 됨ㅋㅋㅋㅋㅋ
진짜 하나도 안아파.. 나 우리동네 최고 엄살왕인데 1도 안아팠음
그래서 수술하고나와서도 이게끝인가…?…하면서 실감이 안났어ㅋㅋㅋㅋㅋㅋ
수술후에 집가서 이런저런 안약들넣고 저녁먹고 잤어! 자고일어나니까 눈이…눈이…보입니다…..흑흑………
눈 나쁜덬들아 눈떳을때 방창문틀이 선명하게 보이는 그 느낌을 아니??? 와 나 정말 너무 놀랬다
멀리있는건 거의 다 잘보였는데 가까운건 초점이 안맞아서 잘 안보여ㅜㅜ 핸드폰글씨크기 최대로하고 카톡함8ㅅ8
다음날 병원가서 수술잘되었나 진단받는데 시력 0.8 / 1.0 나왔음 헤헤^&^ 목표시력은 1.0 / 1.2얌 하악,,,,하악,,,,
오늘 2틀쨰인데 이제 가까운것도 잘보이고 멀리있는건 더 잘보인당!
수술후에 진짜 하나도 안아팠고 건조한것도 별로 못느꼈어! 스마일라식 최거야ㅜㅜ 예 이것은 간증,,
장점: 라식라섹에비해 눈을 조금 절개해서 부작용이 거의없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가능해(세수 머리감기 피부화장 가능 낄낄)
단점:가격,,,,,,, 난 수술비 280만원 나왔고 안약값은 만오천원정도 나왔어. 시무룩 내알바비 다 털었음ㅜㅜ
할까말까 고민하는덬들 진짜 강력하게 추천함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신세계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혹시 궁금한거있음 물어봐죠 아는만큼 다 말해드림ㅎㅅㅎ
3. 라식 수술 후기
출처 : https://theqoo.net/review/1005272949
스마일 라식한지 이제 이주정도 됐당
안경은 초2때부터 써서 약 12년 정도 썼고 시력교정술 결심한 계기는 딱히 불편하진않은데 여름에 하루종일 안경쓰고 있으면 살이 빨갛게 짓눌리는게 신경쓰이는 거랑 원래 안구건조증이랑 빛번짐이 있었기 때문에 후유증도 딱히 내 기준에 걸리지않아서 했어
20대 초중반때 하는게 좋다고 들었긴한데 라섹한 친구가 어차피 고도근시는 시력변동 가능성 많다고 해서 나도 뭐 똑같겠지 ㅎ 라는 생각으로 스무살되자마자했다 ㅎㅎ 그리고 진짜 나중에 검사해보니까 고도근시 고도난시라서 남들보다 시력퇴행올 가능성이 높대..^^ 그래도 최대한으로 떨어져도 0.6이래서 감수하고 했어
수술전에 어떤수술이 가능한지 검사하고 결과로 상담하고 수술 예약하고 다른날에 가서 정밀검사받고 수술날에도 검사 간단히 하고 총 3번정도 검사했고 물론 검사종류는 굉장히 많았어
★혹시 렌즈끼는덬들이라면 검사 2주전부터는 렌즈착용하지마! ★2주정도는 안껴야하더라
안압검사 시력검사 안경쓰고 시력검사 각막두께검사 굴절검사 빛번짐검사 안구건조증검사 등등 엄청 하고 나서 상담받았는데 난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은 되는데 눈구조상 렌즈삽입은 안되는 눈이더라고
원래 라섹하고 싶었는데 거기 원장 자녀들도 다 스마일라식했고 라식센터 근무하는 직원들도 스마일라식했다고해서 스마일라식으로 했어 물론 일반 라식 라섹의 두배정도의 돈이 들었지만..^^….엄마아빠 사랑해..내가 효도할게..
정밀검사날에 입안 볼에 왕면봉 문지르고 그걸로 DNA검사 의뢰하는데 이 검사로 유전병있는지없는지 확인하는거래 시력교정술할때 흔히들 생각하는 실명같은 큰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은 그걸로 가려진대
그리고 또 시력검사하고 망막검사하고 집갔고 수술날에도 또 시력검사했어 교정시력 예측하기 위해서라는데 살짝 귀찮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눈이니까 열심히했다 ㅎㅎ 수술전에 왼쪽눈은 0.8 오른쪽은 1.0 흐리게 볼수 있다고 했는데 수술하고 다음날에 검사하러가니까 1.0 1.0 이라고 하더라 기분좋긴한데 다음주에 정확하게 해볼려구 ㅎㅎ
수술과정은 진짜 너무 간단하고 빨리끝나 나 진짜 벌써끝난건가? 하면서 나옴 ㅋㅋㅋㅋ 8분정도 걸렸는데 초록불빛 보고있으래서 보고 그다음에 원장님이 눈에 뭐 어찌어찌하고 씻어낸다고 물 붓고 그리고 끝남 ㅇㅇ 끝나니까 앞이 살짝 회색빛으로 보였는데 그날 자고 일어나니까 괜찮더라
첫날은 쫌 시리고 따가웠는데 둘째날부터는 정상생활했어 머리감기랑 세수는 3일정도 하지말래서 안했고 한 일주일정도는 선글라스 끼고다녔음 아직까지 가끔씩 흐리게 보이고 그렇긴한데 점점 선명하고 깔끔하게 보여서 만족중이야 세수할 때나 자기전에 안경벗으려고 하다가 아 나 라식했지 이러고 ㅋㅋㅋㅋㅋㅋ
난 앞서 말했듯이 안구건조랑 빛번짐이 원래 있었고 시력퇴행가능성 높은것도 감안하고 한거라 만족중이긴한데 확실히 밤에 가로등이나 차 헤드라이트보면 평소보다 쫌 더 번져보이더라고ㅇㅇ
할덬들 있으면 이런점들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고 하면 좋을거같아!
이상 라섹수술 후기 끝.
반응형
키워드에 대한 정보 초고도 근시 스마일 라식 후기
다음은 Bing에서 초고도 근시 스마일 라식 후기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스마일 라식 후기!)👀 -8에서 1.2~1.5까지‼️ (스마일라식 후 관리!👓)|통증, 비용, 부작용,시력회복, 수술시간, 안구건조증👁
- 스마일라식
- 스마일라식 부작용
- 스마일라식 후기
- 스마일라식 가격
- 스마일라식 수술영상
- 스마일라식 비용
- 스마일라식 라섹
- 스마일라식 난시
- 스마일라식 관리
- 스마일 라식
- 스마일 라식 부작용
- 스마일 라식 후기
- 스마일 라식 가격
- 스마일 라식 수술 영상
- 스마일 라식 비용
- 스마일 라식 난시
- 스마일 라식 수술
- 스마일 라식 후 관리
- 스마일 라식 관리
- 해나
- 해나 라식
- 해나 스마일라식
- 라식
- 라식수술
- 라식 라섹
- 라식수술 후기
- 라식 부작용
- 라식수술영상
- 라식 라섹 부작용
-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비교
- 시력교정술
- 시력교정
- 시력교정수술
- 시력교정술 부작용
- 시력교정술 후기
- 시력교정수술 부작용
- 라섹
- 라섹 부작용
- 스마일라식 통증
- 스마일라식 주의사항
- 라식 주의사항
- 스마일라식 안구건조증
- 안구건조증
- 라식 안구건조증
- 스마일라식 후기영상
- 라식 후기영상
- 대구 스마일라식
- 대구 라식
- 대구 메트로안과
(스마일 #라식 #후기!)👀 #-8에서 #1.2~1.5까지‼️ #(스마일라식 #후 #관리!👓)|통증, #비용, #부작용,시력회복, #수술시간, #안구건조증👁
YouTube에서 초고도 근시 스마일 라식 후기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마일 라식 후기!)👀 -8에서 1.2~1.5까지‼️ (스마일라식 후 관리!👓)|통증, 비용, 부작용,시력회복, 수술시간, 안구건조증👁 | 초고도 근시 스마일 라식 후기,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